밴쿠버 생활일기 2월 (2020년)
February 2020
Canada / Vancouver
Diary
일기
밴쿠버 생활을 사진으로 정리하는 일기
실내에선 좀처럼 안찍지만
외출할땐 가급적 똑딱이와 함께 찍으려 노력하는 편인데
날씨 좋다고 열심히 돌아다닌거 같은...
나처럼 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밴쿠버에서 매일매일 비를 본다면 결국 맑은날이 좋아진다 ㅅ-ㅅ
2월이지만 눈이 내릴거라는 예보로
바짝 쫄은 밴쿠버의 건물관리인들이 여기저기 염화칼슘을 정말 잔뜩!!!!! 뿌려놨다 -ㅅ-...
얼마나 뿌려댔는지 햇볕을 받아 길이 하얗게 보일정도 ㅋㅋㅋㅋ
차이나타운의 쇼핑몰은 설날이라고 이런 장식도 해놓았고
이미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난리가 난 시점이라 그런지
밴쿠버의 대형 퍼레이드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 설날 퍼레이드는 큰 규모로 진행되긴 했으나
코로나를 의식해서인지 관중이 많지 않고 참여팀도 많지않아 예년보다 빨리 정리가 됐다
이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의 코로나는 정말 대단한 방어력을 보여줬는데... ㅠ_ㅠ...
용서하지 않겠다 신천지
차이나타운 쇼핑몰에 있는 샤이니 티(Shiny Tea)
일전에 마셔보고 맛이 없어서 다시 찾지 않았지만
근처에서 근무하는 지인의 소식으로는 여기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간다고...;;;;
메뉴를 물어볼걸 그랬나보다
다시 먹어봐도 내 입맛은 아니다
메뉴가 정말 많던데...
도대체 뭘 먹어야...
어느 초등학교 놀이터에 그려진거...
지나가던 어른도 아이들도 모두 저기서 콩콩콩 하고 뛰는걸 자주 볼 수 있는 곳 ㅋㅋㅋㅋ
다운타운의 건물들...
얼마전 본 영화 슈퍼소닉에 이곳이 나와서 보다가 깜놀... -0-
딱 한장면일 뿐이지만 자주 오가는 곳이라 한눈에 알아봤다
가난한 떠돌이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는 살림에 결국 선반을 두개나 샀다;;;
하... 배송오는날 건물 1층에서 기다렸지만 결국 안오더니
집에 아무도 안 왔다고 다음날 딱지만 붙이고 튀던.... -ㅅ-....
우체국도 아니고 집에서 꽤 먼곳이라 돌아올때 우버 불러서 왔다는것도 함정.... 우버 15달러... 부들부들...
버스타고 10분 거리인데... 저 큰걸들고 차마 버스를 탈 수 없어서 우버... ㅠ_ ㅜ...
4월에 개봉하는 007 No Time To Die 홍보...
마지막이라 기대하는데 과연...ㄷㄷㄷ 스카이폴이 너무 강했어...ㄷㄷㄷ
여전히 밴쿠버 다운타운의 밀크티는 앨리 밀크티가 가장 나은거 같다;;
여기도 오랫동안 공사하다가 최근에 새로 오픈한 곳
다운타운... 한적하다
밴쿠버 CG인들의 행사인 스파크(Spark FX) 행사가 열려서 다녀왔다
VFX 관련해서 기술적 컨퍼런스도 열리고 일자리 행사도 하는데라 구경왔다;;
행사 할때마다 장소는 다르지만 느낌은 얼추 비슷하므로 이전 글 참조 : https://bluesword.tistory.com/1281
반려자님 들여보내고 나는 밖에서 다른거 구경;;
이번에 CG 행사를 한곳은 예일타운의 주민센터 같은 곳이다
동물보호단체의 기습 시위도 보고...
내용을 알고는 있어서 어떤건지는 알지만 막상 실제 영상은 차마 보질못할...
밴쿠버의 이런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Anonymous for the Voiceless 검색을...
예일타운 전철역에 이런게 생겨서 이뻤다
사람만한 크기라 후덜덜...
이런거 켜놓고 밤에 무슨 야외행사 했다는데;;;
밴쿠버에 있는 중국마트에서 파는 한국 딸기... 7.88 달러..
몇번 언급한적 있지만 북미에서 판매되는 딸기는... 장식용이다...
무에다가 딸기 향 살짝 뿌린맛...
가끔 맛있는거 있긴 하는데 정말 많지 않음...
한국딸기 통 들고 한참을 들었다놨다하는 슬픈 외노자 인생... -_ ㅜ...
신고배... 크.... 얼마나 반갑던지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좋아했는데 Made in China 였다 음???
신고배 인데 왜 중국산??? 했더니... 후베이성에서 수입되어 오는거라고... -_- ... 후베이... 음....
Raincoast Crisps
요즘에 빠진 과자
맛있다;;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하니 고급진맛 ㅎㅎ
엄청 큰 소화전...
초등학생 정도 되는?
백화점 건물에 붙어있는 노숙자들...
낮엔 한두사람 정도 쯤 있다가 백화점 닫을 시간 쯤 부터 노숙자들이 눕기 시작한다;;
밴쿠버의 유명한 스테이크 전문점 고담...
한번도 안가봤다;;;
왔다갔다 하면서 보긴 했는데 지인을 통해 여기 유명하다고 나도 줒어들었...
밴쿠버의 버스 알림판...
예정시간을 알려주는거긴 한데 이번에 새로생긴거다 이런거 없었다
이렇게 점차 정류장마다 안내를 하려나 보다
이건 얼마나 유지되나...
밴쿠버 화이트캡스 (Vancouver Whitecaps FC)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 포스터 ㅎㅎ
새로운 물결 저지... 뭘까 =_ =...
선수들마다 이렇게 포스터가 있는데 다른 선수들꺼들도 봐둘걸 ㅋㅋㅋ
근처 살아서 자주 오는 건물 W
한때 좋아했던 밴쿠버 로컬 아이스크림 어니스트(Earnest Ice Cream, https://bluesword.tistory.com/651)
용량대비 비싸기도 하지만 저 유리가 보증금 1달러인데다 보증금 돌려받으려면 챙겨야 하는게 번거러워 안먹는다;;;
하지만 저 마차 그린티는 맛이 괜찮아서 잠시 미련을 갖고 한참을 바라봤다 -ㅅ-;;;;;
위에 사진이 있던 그 과자 ㅎㅎㅎ
요즘 캐나다 영화관에 걸려있는 영화들
다운타운 중심가에 있는 술가게 (여기선 술을 술 전문점에서만 판다) 에서 본 한국 소주
처음처럼과 순하리까지 ㅎㅎㅎ
저 술집은 비싼곳이라 여기서는 안사고 다른 매장에서만 사는데 밖에서 보일정도의 소주박스라 찍어봤다
랍슨거리에 생긴 새로운 밀크티가게...
정말 엄청 생기는듯...
하지만 여기는 쇼셜미디어 뿐만 아니라 지역 온라인 언론사에 홍보를 안해서 그런지
아주아주 한적했다
홍보하면 사람들이 일단 북적일텐데 전혀전혀 홍보를 안하는 매장
다음에 지인과 가보려고 찍어봤다
* 훌륭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일이었던 이번 코로나 사태...
미친 사이비집단으로 인해 힘들 모든 분들... 다들 마스크 꼭 쓰시고 손 열심히 씼어서 우리모두 막아보아요...
* 캐나다는 확진자 동선을 오픈하지도 않는데다
공항에 열 감지기도 없습니다 -_ ㅡ...
한국의 현재 대처는 매우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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