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가을녘 밤산책과 노을
SEP 2019
Canada / Vancouver
밴쿠버의 가을녘 밤산책과 노을
다른해와 달리 가을이 빨리 찾아 온 밴쿠버의 9월
단풍이 여기저기 들기 시작하고
생각보다 빨리 쌀쌀해진 날씨와 자주 내리는 비 덕분에 이번 겨울은 길겠구나... 라는 짐작으로
비가 안오는날, 맑은날은 부지런히 외출을 하게 되어서
정리해보는 그나마 맑은날 걸어 본 밴쿠버의 가을저녁 산책과 노을
그냥 해질녘 색이 이뻤는데... 사진으론 알길이 없네;;
9월 1일의 노을...
소풍을 가보자 하며 나갔는데
보라빛으로 가득찬 해안가가 정말 멋졌다
캐나다 구스들은 잠자리를 향해 날아가고
초승달과 붉은 노을로 그렇게 멋진 밤이었다
9월 1일임에도 무지 추워서 오들오들 떨은건 덤;;
심상치 않은 붉은 하늘이 멋졌던 날
야간에 달리는 자전거 행사가 있다고 해서
자전거는 안타고 그냥 구경나갔다 -ㅅ-
많은 자전거들이 갖가지 조명으로 꾸미고 달리는 사람들도 보고
마찬가지로 조명으로 꾸민 안전요원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ㅎ
멋진 비씨플레이스 경기장
노을로 인한 붉은 구름
인삼인줄;; ㅋㅋㅋㅋㅋㅋ
진짜 지옥문이 열린줄 알았던 미친 붉은 하늘색
실내에 있다가 밖을 보고 불난줄 알았다 -_-;;;
진짜 미친것 같았던 붉음...
폭우가 내린 후 많은 구름 + 해질녘 노을의 조화로
저런 요상한 구름과 하늘색이... ㄷㄷㄷㄷ
다른해 보다 일찍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그만큼 부쩍 빨리 켜지기 시작한 조명들
비가 몇일씩 내리다가도 이렇게 화창한날은 정말 화창하다
해질녘엔 더욱 강렬한 빛으로 길죽히 누운 그림자들의 시간
붉은 노을이 내려앉은 멀리 건물들을 잘 찍어보려 했는데 잘 안됨;;
어쨌든 노을이다 ㅎㅎㅎ
비 오는 날이 많아지는 만큼
맑은날, 노을이 있는 날씨가 특별하게 느껴져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
* 몇장 안되지만 정말 고생하며 정리한 사진들입니다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는 아래의 작은 하트... 눌러주실거죠? ^^
'America > Canada - BC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생활일기 9월 (2019년) (3) | 2019.10.21 |
---|---|
너무 일찍온 가을, 밴쿠버 9월 날씨 (2019년) (3) | 2019.10.17 |
VIFF, 밴쿠버 국제 영화제 2019 (4) | 2019.10.09 |
폭우가 내리던 밴쿠버의 어느날 (3) | 2019.10.08 |
밴쿠버에 오픈한 행복당(Xing Fu Tang) 밀크티 (1) | 2019.10.07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밴쿠버 생활일기 9월 (2019년)
밴쿠버 생활일기 9월 (2019년)
2019.10.21 -
너무 일찍온 가을, 밴쿠버 9월 날씨 (2019년)
너무 일찍온 가을, 밴쿠버 9월 날씨 (2019년)
2019.10.17 -
VIFF, 밴쿠버 국제 영화제 2019
VIFF, 밴쿠버 국제 영화제 2019
2019.10.09 -
폭우가 내리던 밴쿠버의 어느날
폭우가 내리던 밴쿠버의 어느날
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