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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2시간이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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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2시간이 순식간

  • 2019.09.26 04:38
  • Shopping & Culture/Movie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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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Astra, 2019

애드 아스트라

 

요즘 열 일하시는 브래드 피트의 단독 우주영화 
잘못 들음 광고회사 이름이거나 맥주 이름과 헷갈릴 수 있는 '애드 아스트라'를 보았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주인공으로서도 열심히 일을 하지만
제작자로서 많은 영화들을 제작하는 배우이기도 하는데요
이번 영화는 주연배우 이면서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애드 아스트라, 티켓

브래드 피트 Brad Pitt 
토미 리 존스 Tommy Lee Jones / 리브 타일러 Liv Tyler / 루스 네가 Ruth Negga / 도날드 서덜랜드 Donald Sutherland
감독 : 제임스 그레이 James Gray

 

영화는 사실 아무 기대도 안 하고 극장을 찾았습니다
2010년 이후 미친 퀄리티 우주영화들이 시각적, 공간감과 감적적 감동까지 주면서 히트 하기도 했으니
이제 우주 영화는 "평균 이상"을 보여 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영화를 보러 왔음에도 기대 없이 드라마적 스릴러를 생각했지만
초반 중반 후반... 요소요소마다
상당한 규모와 긴장감이 있는 액션씬들이 다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를 보면서 ㅎㅎㅎ
대 우주 관광 시대를 보여주는 듯한 장면들이 다수 들어있어서
우주 가는데도 비즈니스 석이 따로 있나 싶은 생각도 들 정도로 디테일한 미래를 보여주더군요 ㅋㅋㅋㅋ

잠시 이런저런 장면들을 보여주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올곧게 흘러갑니다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일어난 일이다 보니
공간적으로 주는 긴장감도 역시 상당하고요

여정 내내... 아빠 찾아 3만 리;;; 보는 기분도 들더군요 ㅎ (요즘 애들 알려나 엄마 찾아 삼만리;;;)

그런데 이 영화는 우주영화를 넘어서
상당히 감정적인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영화가 당연히 사람 감정을 건드리는 거겠지만
제가 말하는 부분은 주인공인 브래드 피트의 매우 감각적인 연기인데요

무심한 듯, 잔인한 듯 그러면서 섬세한 그의 연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자막으로 보는 저로선 두 시간 내내 대부분의 분량이 브래드 피트 이므로
브래드 피트는 저 발음을 저렇게 굴리는구나... 영어공부하는 느낌도...;;

우주판 로빈슨 크루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후반은 많은 사람들이 꼭 그래야만 했나 하는 의견이 있긴 했습니다만

저는 이해가 가던....

 

애드 아스트라,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ad_astra

영화를 보는 내내 아주 꽉 차있는 긴장감으로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매우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만
관객들은 아주 차가운 평가를 줬네요;;;;;

이유는 모를...;; 

개인적으로는 나사 창립 60주년으로 만들어진 퍼스트 맨 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퍼스트 맨의 경우 전기 영화로 만든 거라 철저한 고증과 자료 중심으로 만든 거고 (그런데 애국심 없다고 평점 테러;;)

이 애드 아스트라 같은 경우는 미래로 향하는 SF 우주영화 이기에 저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10월에 한국을 갈 예정인데...
그때도 아이맥스에 걸려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더 보고 싶어서요 


* 쿠키 영상 없음
* 잠깐 나오는 상대 배우 리브 타일러는 아마겟돈 이후 20년 만의 우주영화... 묘한 기시감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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