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다른 분위기의 몬트리올 선거 홍보물
AUG~SEP 2019
Canada / Montreal
Montreal Election (Vote)
한국과 다른 분위기의 몬트리올의 선거 공보물
이곳에 사는 사람도 아니고
머무르는 시간도 한 달 밖에 안되었지만
항상 투표를 열심히 해왔던 나로선
왔다 갔다 지나다니며 본 몬트리올의 선거 포스터를 보면서 재미있어서 좀 찍어보았다
전철역 앞 신호등에 있던 포스터
한국 같으면 전철역은 주요 시설이므로 공간을 만들어서라도
후보자들의 포스터를 한 번에 붙이고 위에 비닐포장도 하면서
훼손에 대한 경고도 함께하는데
여기는 후보자들이 알아서 각자 저렇게 걸어야 하는 것 같았다;;
소속한 정당이 있는지 정당 로고도 보이지만
뭔가 멘트는 없는...
게다가 한국은 선거 포스터는 성별 관계없이 깔끔한 정장과 은은한 미소가 함께하는데
음... 저분은 셔츠도 그렇고... 뭔가 프로의 손길이 좀 덜 닿은듯한 느낌이 든다
친근한 분위기 ㅎ
위의 두 사진은 같은 사람이다 -0-;;;;;
보통은 하나의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나?;;;
소속 된 당이 파워가 있는 당인 건지 궁금해지는;;;
어쨌든 두 사진 모두 한국 사람이 보기에 선거용이라 보기 힘든 사진이다;;
활짝 웃거나 넥타이 없이 단추 풀은 셔츠;;;
진지한 표정이라 하더라도 손을 저렇게 선거용에 나오게 하는 건...;;
항상 2:8 가르마에 은은한 미소,
당의 색이 느껴지는 재킷이나 넥타이... 늘 컬러가 확실한 선거용 포스터를 보다가
사람 얼굴을 저렇게 흑백으로 촬영하고 연예인 프로필 같은 포스터가 신기하긴 했다 ㅎ
게다가 번호가 없네???
정당과 사람 이름+얼굴+선거 멘트로만 찍는 건가???
정말...
선거용 홍보물 사이즈가 전부 제각각;;;
선거용 홍보물에 대한 규격이 특정되어 있지 않은가 보다;;;
다른 홍보 포스터 대비 크기가 작아서 그냥 지나칠 뻔;
거의 사람 만한 홍보물을
사람들 많이 다니는 데는 저렇게 위아래 부착하기도 하고...
플라스틱인지 아주 딴딴한 재질이라...
바쁜 사람들은 지나다니며 긁힐 것 같은 크기;;;;
선거 홍보물이 여기저기 붙어있는 사거리
각각 다른 크기도 크기이지만
심지어 낙서가 있는 선거 홍보물은...???;;;
선거에 대한 내용은 어느 나라나 규정 있을 거고
선거 홍보물 훼손에 대해서도 법이 있을 텐데;;;
아무튼, 빡빡하다 싶을 정도의 규정이 있는 한국 선거 홍보/공보 물들을 보다가
번호도 없고 자유롭다 싶을 정도의 디자인과 사이즈마저 제각각인 선거 포스터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던 시간들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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