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재미가 있던 몬트리올의 소화전들
AUG ~ SEP 2018
Canada / Montreal
몬트리올 소화전
Montreal Fire Hydrant
정직한 제목
정직한 내용
정말 그야말로 소화전에 대한 내용 ㅎ
몬트리올에서 지내는 한 달 동안
처음에는 색색의 소화전을 보면서 음... 소화전에 색이 있군...이라고 그냥 넘어갔었다
그런데 다니다 보니 눈에 띄는 푯말이 신기해서 찍기 시작했는데
이 소화전과 안내 표지판의 조합이 재미있어서 찍다 보니 많아져 따로 정리하게 되었다
별거 아니라 생각했던 소화전에 완전 매료되어
그렇게 열심히 소화전을 구경했던 한 달여간의 기록 ㅎ
그냥 빨간 소화전만 보다가
이렇게 파란 소화전에 소화전이 있다고 푯말까지 저렇게 있다니 신기했는데
빨간색에 녹색이 올려져 있는 소화전도 있지만
이 소화전의 푯말엔 소화전이 있다는 그림뿐만 아니라 번호까지??
건물을 찍으려 사진을 찍은게 아닌
저 소화전과 안내 푯말을 함께 찍으러 찍은 사진이다
어지간한 소화전과는 다른
아주 앙증맞은 소화전도 어김없이 소화전 표지가 옆에 박혀있다
여기도 파란 소화전이!
그리고 이 시기에 몬트리올 근교에 살고 계신 분을 만났었는데
아마도 겨울엔 1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는 몬트리올 이기에 눈이 와도 소화전을 찾기 위해 표시가 있는 것 같다고...
오오오오 +_+!!
생각해보니 눈을 치우다 보면 대형 기계로 눈을 치우는데 저런 표시가 없다면... ㄷㄷㄷ
그렇다면 눈이 마찬가지로 많이 내리는 토론토랑 퀘벡에서도 이렇게 표시가 있는 걸까?
몬트리올에서만 한 달을 있다가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주변 도시를 못 가보는 건 아쉽다
근처 도시 가서도 소화전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크....
그냥 빨갛기만 한 게 아닌 위에 녹색이 칠해진 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지만 색 조합 내 취향... ㅎㅎㅎㅎㅎㅎ 뜻밖의 취향 발견 ㅋㅋㅋㅋ
주택가에 있는 새빨간 소화전
여기도 표지판에 번호가 있는데 다른 소화전 표지와 번호가 다른 거 봐선
역시 뭔가 관리되는 번호인가 보다
오... 여기엔 하얀 소화전이!!!
하얀색 소화전이라니!! 이건 뭔가 종류가 다른 건가???
푯말을 꼽지 않은 것은
저렇게 소화전에 직접 노랗게 소화전 표시를 했다 ㅋㅋㅋㅋㅋ
소화전에 붙은 빨간 소화전 표시 ㅎㅎㅎ
한국에는 건물에 흔하게 소화전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건물마다 다르지만 이 건물은 바로 붙어있기보다 바로 앞에 저렇게 소화전이 있고
건물에 커다랗게 소화전 마크가 붙어있었다
몬트리올의 한여름을 온몸으로 느끼며
몽 로얄 올라가는 언덕에서 만난 소화전과 표지판
이건 상단이 녹색이 아닌 파란색인데...
몇일 후 다시 여길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저 삐뚤한 표지판은 더욱 더 기울어져 있었다 -0-;;
여기 소화전도 녹색이 아닌 파란색이 칠해져 있는데
이게 이유가 각각 있는 걸까;;
몽트리올 다운타운 중심가에 있던 소화전
녹색이 칠해져 있고 표지판에도 기존과 다른 번호가 적혀져있다
여기도 다운타운인데 파~ 난색 소화전과 표지판
저 파란색 너무 이쁘다 ㅎ
그리고 길을 꺾으면 바로 빨간색 소화전이 있다 ㅎ
여기는 빨간 소화전
오른쪽 끝엔 파란색 소화전 표지판이 보인다
빨간색과 녹색의 조화가 있는 소화전
소방법을 전혀 모르는 나로선
소화전을 저렇게 공사장에서 쓰는 모습이 신기했다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공사장에서 연결해서 쓰고 있던데
그 소화전도 녹색으로 칠해진 소화전이었던거 봐선
녹색이 칠해진 소화전은 건물이나 도로 공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건가 -0-;;; ??
오며 가며 본 어느 오락실의 소화전
특별히 근처에 소화전이 있다는 표시가 있진 않았지만
생김새가 워낙 독특해서 안 찍을 수 없었다 ㅎ
바닷가 건물에 있던 소화전
그리고 푯말이 아닌 근처 기둥에 소화전 표시가 붙어 있다
고급스러운 동네에 있던 소화전과 함께 붙어있는 소화전 표지 ㅎ
뭔가 행정적으로 그때그때 소화전에 대한 표시가 달라지는 건가???
그리고 전철역 옆에서 만난 완전히 녹색이었던 소화전!
오.... 이... 이뻐!!!!!!
소화전을 보고 이쁘다고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 ㅋㅋㅋㅋㅋㅋ
위치가 전철역에 붙어있던 만큼 뭔가... 특별한 건지 궁금했었다 ㅎ
아무튼 이렇게 한 달이라는 몬트리올에서 머무는 시간 동안
남들은 별거 아니라 봤던 저 표지판들이 마음에 쏙 들어서 정말 열심히 찍었는데
그만큼 나에겐 독특했던 기억으로 남아 이런 추억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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