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6월 (2019년)
JUN 2019
Canada / Vancouver
Jun Diary
6월 일기
6월... 엄청 바빴다
뭐 바쁠일이 있다고 말하고 싶을만큼 계속 바빴었는데
... 그냥 노는거보다 조금이라도 돈도 좀 벌고 바쁜일이라도 움직이고 나를 불러주는데가 있음에 감사하며
나름 열심히 다니고 움직이고 카메라 들고다니면서 틈틈이 사진도 찍고..
아... 열심히 살았다... 할 수 있었던 6월이었다
밴쿠버의 5~9월은 크루즈 시즌이라고 해서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시즌이라고 하는데
크루즈 여행이라서 그런가... 다운타운에서 사진찍을 찍는 관광객분들 에게서 럭셔리함을 느꼈다;;
사진으론 안느껴 지지만
앞의 분의 카메라는 라이카였다;;
6월 1일...
손흥민의 경기를 보러 반려자님 회사 근처를 찾았다
주말이었지만 반려자님은 출근을 하셔야 하셔서
마침 경기시간이 이곳 시간 오전 11시 였기 때문에
회사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경기를 같이 봤다
음식맛은 뭐 말할것도 없이 좋았지만
맛도 좋고 위치도 훌륭한 곳이라... 팁도 만만치 않게 내야 해서 음식값+팁 해서 상당금액을 ... ㄷㄷㄷㄷ
그래도 이젠 1년전의 심각했던 때보다
상황이 좋아진 편이라 마음은 편했다
우리... 이제 이 정도 외식을 즐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기 까지 1년이 걸렸지만
경기 끝나고 다운타운 중심가를 지나는데 발견한
손흥민 유니폰을 입으신 백인아저씨 ㅎㅎㅎ
그냥 반가워서;;;
여행객인줄 알았지만 여행객이 아니시던... ㄷㄷㄷ
연기가 엄청난 마리화나와 가까이가 아님에도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던 엄청난 냄새에 깜놀해서 찍은 사진;;
같은날 위의 부부와 너무나 다르게 고급스러움으로 꾸미시고 어딜 가시던 부부...
이날 이 근처에서 행사가 있었는지
아주아주 고급스러운 차림으로 어딘가를 향하는 분들을 볼 수 있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야외에 전시된 달리의 전시품
모조품이 아니라 진짜 달리의 제품이다 ㄷㄷㄷㄷ
그런데 얼마전 저 가운데의 황금알을 도둑맞았다고... -0-;;
뜬금없는 여자화장품 광고같지만
모델이 테사 버츄 (Tessa Virtue) 라서 찍어봤다
캐나다에서 사랑받는 스포츠 선수이기도 하지만
내가 피겨스케이팅을 좋아해서 광고를 보고 그냥 반가웠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소치 올림픽 은메달, 평창 올림픽 금메달...
화려한 스펙도 스펙이지만 외모도 아름답고 활발한 활동으로 캐나다인들이 사랑하는 스포츠 선수이자 자랑이다
작년엔 아이스쇼 투어를 통해서 만나봤지만
올해 투어는 쉬고 있어서 아쉽...
따듯하고 좋은 날씨...는 어디가고 꾸물꾸물...
기차역 앞에서 작은 마켓이 열리는것도 구경하고
오랜만에 공차도 마셨...
6월부터는 몸이 좋아짐도 있지만
여기저기서 세일하는것에 슬쩍 넘어가 야외에서 뛰는 운동에 도전하였었다
그만큼 나는 건강하다고 자신하면서 매일 커피와 밀크티를 물처럼 마셔대다가...
카페인 쇼크를 심각하게 격고 한바탕 고생을 크게 했었다;;;
그래서 다시 정양하는 생활을 하다가... 간만에 공차 마시며 기뻐서 찍은 사진 -_ㅜ...
공차의 밴쿠버 진출은 꽤나 성공적인지 다운타운엔 매장이 하나 더 생기고 여기저기 매장을 늘리고 있다 ㄷㄷㄷ
그런데 ... 왜 좀 밍밍해진 기분일까;;
상황이 좀 펴졌다고 ㅎㅎㅎ
오랫동안 눈독들이던 자전거를 열심히 보러다니기도 했다
물론 아직 사질 못하고 있다 =_ =...
하도 궁핍하게 살다보니 자전거를 산다는게 여간 후덜덜한 일이 아닌... ㅜ_ㅜ...
여긴 위와 다른매장이다
행사 한다고 해서 열심히 가봤지만
음.... 음.... 포기하기로
자전거 알아보기만 열심히 알아보고
아직까지 구입을 못하고 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페인 쇼크...;;; 를 벗어나자마자 또...;;;;;
나.... 날씨가 좋아서... -0-...
자전거 열심히 보러다니니
평소에 안보였던 자전거들이 눈에 들어온다 =_ =
버스에는 저렇게 버스 앞면에 자전거를 올리고 탈 수가 있는데
버스에 올려진 자전거를 열심히 구경했다 ㅎㅎㅎㅎ
어쩌다가 출구를 잘못나가게 되었는데
건물의 뒷편으로 나갔다... 이런 정원이 있었다니...
그리고 집근처에서 본 촬영현장
배우 같긴 한데... 멀어서 누가 누군지는 모를...;;
바쁘긴 바빠서 엄청 다녔지만;;;
딱히 일기라 할만한건 아닌거 같은 6월 일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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