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본 강렬한 노을
March 2019
Canada / Vancouver
Downtown Sunset
한국에 있을때도, 여행을 다니거나
캐나다에 있는 지금도 노을이라던지 강렬한 석양에 대해
딱히 인상적인 석양을 이야기 하기보다
해질녘 잠시 하늘색이 변하는 그 타이밍을 더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돌아다니다보니 석양이 괜찮아서 따로 정리해보는 노을 사진들
3월 중순
붉게 물들은 하늘과 멀리 보이는 메트로폴리스의 모습이 잘 어울려서 한장
보라색의 시간
보라색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하늘이 보라색인건 좋아하는 ...
달이 커서 열심히 찍어보려했지만 사진으론 걍... 그렇;;;
빌딩 숲에서
하늘을 볼일이 좀처럼 있진 않지만
그래도 길어진 해와 물빠진 갯뻘같은 구름, 붉은 노을은 보기 좋았다
산책으로 나갔던 해안가
노을로 붉어진 빛을 흡수하는 듯한 구름과
저 멀리 노을이 잘 어울렸다
왠지 오늘 노을은 이쁠것 같아
손에 쥔 똑딱이로 열심히 찍어보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찍힌거 같다
아직은 스산한 나무들과
멀리보이는 파란하늘과 붉은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하늘이
하늘이 저렇게까지 붉어질 수 있나?
그러면서 더 가봤다
우... 우와....
멋지다
해안가 살았었지만
그때도 이렇게 까지 강렬한 붉은색은 몇번 없었던거 같은데
비싸보이는 집들 뒤로
붉은 노을이 움직이고 있었다
점점 붉어지는게 보일정도로
사진보다 더 붉었었다 -0-
똑딱이가 아니라 DSLR 들고나올걸;;; -0-
새로 조성된 해안가 공원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가 아니지만
곧 여름이 오면 이곳도 북적이겠지
붉은 기둥과 조명 그리고 저 멀리 붉은 하늘이 인상적이다
ㅎㅎㅎㅎㅎ
이곳 사람들도 너무나 붉고 강렬한 노을에 멈춰서 전부 사진을 찍고 있었다 ㅎ
원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쭉 서서 사진을 찍었지만
사진기 넣었다가 다시 꺼내면서 사람들이 떠나서 덜 나왔다;;
불타는것 같은 색상에
사람들 가던길 멈추고 모두 사진 ㅎ
강렬한 하늘
완전히 해가 질때까지
계속 봤다
다음날도 붉었다
날씨가 꾸물거리며
저 멀리 건물들 뒤로 보이는 구름들과 노을이 어우러져 신기해 보였던 시간이었던...
많은 노을을 보았지만
유독 화창했던 이번 3월에 본 노을들은 인상에 남았던 노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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