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 3월 (2019년)
March 2019
Canada / Vancouver
Diary
3월 일기
밴쿠버의 3월 날씨 자체가 워낙 좋기도 했지만
날씨 상관없이 많이 다니기도 했어서 틈틈이 찍어 본걸 정리하는 사진일기
사진기가 작아도 무게가 있고 귀찮다고 하는데도
꾸준히 들고다니는거 보면... 나도 사진에 대한 미련이 ㅎㅎㅎ
본격 촬영시즌이 온건지
여기저기 촬영용 세트장 안내와 촬영을 위한 장비 차량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촬영장 스텝들을 위한 휴게공간
몇번 보긴 했지만 볼때마다 신기하다 ㅎ
음료가 종류별로 있고 간단한 과자들이 있는데
가끔 어떤 촬영장은 매점 수준으로 아주 한가득 꽉꽉 들어차있기도 해서
촬영장마다 이런 간식차 운영은 차이가 심한거 같다
맑은날 본 잉글리시베이 근처 공사현장들
저기에 있던 건물들의 상점들을 이용하고 문닫고 부수고 땅파고 올라가는거 보니 뭔가 묘한느낌;;
이 근처에 사는 지인분은 정말 시끄러우시다고... ㄷㄷㄷ
위 사진은 건물이 하나가 아니다 여러 건물이 한꺼번에 올라가는거고..
이 근처엔 저렇게 새로 올라가는게 더 있는데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건물들이 올라갈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서...
다운타운은 지금까지도 공사판이었지만
앞으로도 거대한 공사현장일거다;;
밴쿠버 벚꽃축제 안내 ㅎㅎㅎ
저 사진을 찍을땐 꽃이 제대로 피기나 하겠어?? 싶었지만
아주 일찍 행사 날짜 전부터 활짝 피었다 ㅎ
얼마전 다녀왔는데 사진 정리해야지;;
길거리에 붙은 그냥 포스터인데
베트맨의 노란구두가 시선강탈;;
우연히 발견한 미니 퀵??? ㅎㅎㅎ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한국처럼 퀵서비스나 용달, 다마스퀵 이런거 자체가 없다;;;;
한국에선 강남에서 서초, 남대문에서 종로 등 정말 가까운거리도 퀵으로 이용할 정도고
택배가 하루이틀이면 가는 나라인데도
물건사서 퀵으로 보내달라고 할정도로 물류의 빠른 이동이 생활로 자리잡혀 있는데
여긴 동네 택배도 일주일 걸리면서 없다
최근 몇년간은 그나마 음식배달 정도가 자리잡아가는 정도;;; (우버는 아직 밴쿠버에 없다)
아무리 그래도 여기 사람들도 일하다보면 가끔 급할때가 있을텐데...
그럴땐 직접 갖다주나??? 뭐 그런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저런거 있음 꽤 괜찮을거 같긴 하다 배송비가 퀵정도일거 같진 않겠지만
음식배달이 생활권에 자리잡으면
이후는 저런 비즈니스 물품 배송 서비스도 자리잡을거 같은데 아직 좀 더 있어야 할 순서겠지
지나가다 문열린걸 발견한 스포츠 펍
날이 워낙 좋으니 문을 전부 다 활짝 열고 청소와 환기를 하고 있어서 찍어봤다
인기가 매우 많은 집근처 펍인데 ... 한번을 못가보네;;;
해가 잘들던 어느날
집근처의 쇼핑몰
밴쿠버 코머셜 드라이브 역 (Vancouver Commercial–Broadway station)
작년에 왔을땐 공사로 어수선 하더니
공사가 끝나고 깔끔하고 이쁘게 완성 되었다
마침 사람이 없어서 찍어봄 ㅎ
비싼 호텔인 페어몬트 퍼시픽림을 지나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던 해질녘
콜사버의 비싼 콘도 건물들
모터쇼를 보러 왔었다
화려한 전시장과 달리 밖에 있던 차들이 묘한 느낌을 주던...
- 2019년 밴쿠버 국제모터쇼 관련글 -
1. 슈퍼카들 : https://bluesword.tistory.com/1262
2. 전시장 둘러보기 : https://bluesword.tistory.com/1263
해질녘 고요하고 평온했던 풍경
그냥 보고있는것만으로도 좋았던 풍경
좋은풍경이니
비싼집들이 저리 있는거겠지...
볼수록 매력적인 범고래
관광포인트라 해질녘 산책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인데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우앙~ 하면서 좋아했었다 ㅎ
일부러 온건 아닌데 몇일 후 콜하버 근처로 올일이 있어서 와봤다
멀리서 봐도 좋지만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도
이런 고층 콘도들이...
맑고 따듯한 봄날에 보니 더 좋아보이고;;
근처는 바닷가라 그런지 풍광이 좋긴 하다
멀리 산도 보이고 앞쪽으로 잔잔한 바다고...
누군가의 낙서에 웃기도 해보고
랩핑을 한 관리용 시설물
같은 디자인은 매우 드물고 시설물마다 각각의 개성이 있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loopscooters.com
전기 스쿠터 공유 서비스라고 하는데 보고선 놀랐다 와우...
이런것도 생겼군!!
자주가는 카페인데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어서 규모가 상당한 곳인데
무언가 촬영하는지 전체를 저렇게 감싸고 있어서 놀랐다
뭘 찍길래;;;
근처에서 뭔가 촬영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촬영용 차량들, 한번 촬영할때마다 거의 블럭 한쪽에 다 주차를 해야 해서 눈에 안띌 수 없다;;
예전부터 이쁘다고 생각한 다운타운의 한 꽃집
예전 발렌타인때 저걸 하고나서 반응이 좋은지 제거 안하고 그냥 상시로 두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하니
예일타운의 전철역도 랩핑을 새로 하고 있다
출구가 딱 하나뿐인 작은 전철역이지만
근처에 고급 주택가와 호텔, 좋은 레스토랑들과 펍들이 있어 중요한 전철역 중 하나다
랩핑을 이렇게 일부러 구기고 태운듯한 스타일로 붙였던데 한번 쯤 더 보게 된다
예일타운 전철역 뒤엔 이렇게 작은 공터가 하나 있는데
여름엔 행사도 하고 평소엔 우산이 저렇게 공중에 달려있다
그 우산이 동그란 스타일이었다가
저렇게 납작하고 핑크색인 우산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와보니... 음..
아래서 보면 이쁘긴 한데
사실은 사진빨이 더 크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인스타에 올렸더니 반응이 좋았던;;;
봄이라서 열심히 나갔던건 아니고
유독 바빴던 때라 그냥 열심히 더 움직였는데... 아주 열심히 다녔는지 사진이 아주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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