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았던 몬트리올 에어비앤비 (Montreal Airbnb)
180826~0830
Canada / Montreal
Luxurious 1BD downtown apart
1420 Rue Crescent, Montreal, Québec
몬트리올에서 묵은 에어비앤비 (Montreal Airbnb)
몬트리올 뿐만 아니라 북미지역 전체가 워낙 숙박의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다보니
3주간의 숙박기간을 전부 호텔로만 묵을 수 없어서
호텔, 에어비앤비를 번갈아가며 묵었었다
하루에 십만원대로 매우 좋은 평점과 높은 평가를 받던 에어비앤비
* 지금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지 아예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없어졌다 *
해가 잘들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거실
에어비앤비 고를때 열심히 본건 카펫이 아닌 바닥이 중요사항이었다
밴쿠버도 카펫이 많지만 몬트리올은 정말 카펫이 너무나 압도적이라 ㄷㄷㄷ
부엌쪽에서 본 모습
오른쪽에 보이는게 침실이고 옆에 욕실이 있다
침실엔 큼직한 책상과 침대 테이블이 있고
오른편엔 28인치 캐리어 두개를 놓을만한 공간도 있고 옷장도 있는데 옷장이 워낙 커서 옷장에 캐리어를 넣어두었다
다만 침구는 맘에 안들어서 (에어비앤비에 너무 큰걸 바라는;;;;;...게 아닌가 싶지만 사진보다 더 꼬장꼬장했다)
저 위에서 그냥 저 수건 덮고 잤다;;
커튼이 암막커튼이 아니라 워낙 밝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몬트리올은 겨울에 워낙 춥다보니...
여름시즌에 열심히 공사를 해야 해서 여기저기 시끄럽지 않은데가 없는거 같다
처음에 묵었던 호텔만큼 난리였던건 아니지만
정말 시끄러워서 일어나야 했다;;;
깔끔했던 욕실
초반의 저려미 호텔보다 훨씬 나은 에어비앤비;;
여기있던 화장지가 너무 적어서 가지고 있는 화장지를 썼는데
화장실 옆 작은 창고에 화장지가 있었다;;;; =_ =
수건은 저기 걸린거 하나가 전부라
우리가 따로 가지고 있던 수건을 썻다
정말 보통의 가정집처럼 준비된게 많았던 부엌
하지만 싱크대엔 물이 잘 내려가지 않았고
전자렌지 내부는 불난건 아니지만 뭔가를 태웠는지 안쪽에 탄 흔적이 그대로라 사용을 할 수가 없었다
식기류를 뭔가 쓰려고 해도 세제가 없어서 뭔가 세척해서 쓸 수가 없어서
간단히 포크와 수저 정도만 따로 씼어서 썼다;;
그리고 냉장고가 엄청 오래된건지
문을 열고 닫을때마다 물이 엄청 쏟아졌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밤엔 냉장고 문을 꾹꾹 눌러서 닫아야 했지만 아침이면 어김없이 잔뜩 물이 고여 쏟아졌다 ㄷㄷㄷ
몬트리올에 온지 2주가 넘은 시기라 빨래를 해야 했는데
빨래돌리는 카드가 밴쿠버에서 썼던거랑 똑같았어서 잠시 웃음 ㅎㅎㅎㅎ
* 관련글 : 캐나다의 흔한 세탁실 : https://bluesword.tistory.com/933
하지만 집주인이 너무 늦게 갖다줘서 빨래는 결국 돌리지 못했다;;
화장지 없는거랑 세탁키 때문에 연락했는데 이틀만에 연락와서 체크아웃하기 전날 답과 키가 온;;;
게다가 건물의 세탁실 이용시간이 밤 10시까지인데;;
날 위해 사다주신 당근주스... 진짜 감동했다... ㅠ_ㅜ...
그래서 하루에 한병씩 마셨다 -0-
당근이 모두 같아보이지만
모두가 맛이 제각각이다 캬... 맥주같아 캬~~
아무튼 이 숙소는
워낙 다운타운 한복판이다보니 위치는 정말... 어후...
게다가 저 벽화는 내가 찾던 벽화인데
주변을 돌아보다보니 우리가 묵던 건물에 저 벽화가 그려져있었다;;
전망도 좋았고 ㄷㄷㄷ
야경도 좋았다 -0-
여기는 맥길대학 근처이기도 했지만
마침 9월을 앞두고 새학기 (몬트리올의 학교는 9월에 시작)를 앞둔 신입생과 기존 학생들간의 단합대회인건지
열심히 구호를 외치며 몰려다니고 까르르 거리는걸 쉽게 볼 수 있었다
대학교가 다운타운에 있는 만큼 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던...
발코니에서 본 왼편 모습
왼편으로 보이는 길 옆에 몬트리올 미술관이 있다... 빨간색 플랫이 걸려있는건물
보는데만 4시간 반이 걸린;;; ㄷㄷㄷㄷ
아침일찍 오픈하자마자 가서 봤는데도 지쳤던 미술관 -0-
밴쿠버는 이제서야 도시 느낌이 조금 나는편인데
여긴 확실히 오래된 도시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다운타운 중심 + 대학교 앞
레스토랑들이 주루룩 있는 건물 근처는 밤에도 시끌벅적 했다
건물 복도
다운타운 한복판이기도 하고 워낙 숙박비가 비싸서 그런지
이 건물은 거의 에어비앤비로 쓰는것 같았던 느낌...
왔다갔다 하면서 보면 정말 끊임없이 캐리어를 든 여행자들이 들락거리는걸 볼 수 있었다
사실 이곳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이근처 큰 건물들은 거의 에어비앤비인거 같지만;;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엔 에어비앤비가 엄청많은데
모든 숙소가 이렇게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몬트리올의 성수기가 비싸기 때문에 그런지
십만원대로 묵어서 그나마 괜찮았던 곳이다 ㅠ_ ㅜ
미술관과 Concordia 대학교가 근처에 있고
노란색길이 다운타운의 메인길이라 쭉 걸으면 다운타운을 가로질러 볼 수 있다
다운타운 중심으로 본다면 아주 좋은 숙소
Luxurious 1BD downtown apart 후기
- 숙박비가 최고일 성수기 기간만 운영하는 곳 같음
- 저렴하진 않지만 다운타운 한가운데라 위치가 미친듯이 좋다
어딜 이동하기보다 주변 학교와 주요 미술관, 몽로얄, 다운타운 투어를 걸어서 한다면 매우 좋고
3박 정도가 최대치로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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