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호텔 빌라, 스탠다드룸(Montreal Hotel Villa)
180814~22
Canada / Montreal
57 Sainte-Catherine East, Montreal, QC H2X 1K5
Hotel Villa
호텔빌라
스탠다드룸 (Standard 1 bed)
단 일주일만에 짐을 싸서 몬트리올을 가야 했던 지난 8월
비자 때문에 국경을 하루 다녀오는것 보다
당장 묵을 숙소를 구하는게 정말 큰일이었는데
몬트리올 다운타운 내 가장 저렴했던 호텔인 호텔빌라를 예약하게 되었다
일찍이 예매하면 적당한 금액에 예약이 가능했을 테지만
우린 바로 일주일전 예약이라 그닥 좋은 가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택해야 했다
그나마 마지막 2일은 더블베드룸으로 옮겨서 좀 다행이랄까;;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복도가 있고
복도를 지나야 방이 나오는 구조라 사진보다 좁은 느낌은 아니지만
우리는 한덩치하는 커플이기 때문에 좁긴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해도 잘 들고 깨끗해 보였지만
침대 시트 위의 저 무늬있는 이불은 알 수 없는 때가 많아 더러웠다;;;
이불을 걷어보니 침대 시트의 상태까지 별로라
위의 이불은 걷어서 청소하는분 지나갈때 드리고 덮고 잘 시트위에 우리는 대형 수건이 그나마 깨끗해서 수건덮고 잤다 -_-
다행이 춥지 않을때라 잘만 했...
심지어 베개커버마저 맘에 안들어서 집에서 가져간 수건을 깔고 잤다;;;
내가 유난인가 싶었지만
몇일 후 팁을 넉넉히 드렸더니 시트를 갈아주셨는데... 베개커버는 안갈아주셨다;;;
그리고 다른방 갔더니 배게 커버가 깨끗했다;;;
우리가 묵은 이방 이상한거 맞아...
사진에 보다시피 벽이 얼룩덜룩;;
보수를 하다만건지 뭔가 낙서가 있어 저부분만 새로 칠한건지...모를...
보기엔 어떨지 모르지만
저 천의자는 면 재질로 되어있는데 관리의 흔적은 눈씼고 못찾을 상태라 옷도 올리지 않고 신문지 깔고 짐을 올렸다;;
저렴한 테이블 의자도 깨끗하긴 했지만 그냥 짐을 올렸다;;
침대 오른편의 옷장
공간이 넉넉해서 28인치 캐리어 두개 넣고도 작은 캐리어를 넣고 위에 옷을 걸어도 넉넉했다
우리가 이방에서 8박9일을 있어야 해서 그런지
알고보니 그나마 넉넉한 방을 준거였다
침대서 본 천정
=_ = ...
깨끗해보이지만
첫날 커튼을 안닫고 불을 켜놓고 있었더니 밤에 날벌레들이 와서 천정에 잔뜩 앉아 한바탕 난리를 피웠다;;;
빛보고 달려든거라
두번째 날 부터는 커튼을 꼭 치고 불을 켰다;;
에어컨이 좀 허접하게 달려있어서 그 틈으로 날벌레들이 들어왔는데
다행이 빛만 밖으로 안나가면 들어오질 않아서 커텐을 그냥 잘 쳤다;;
에어컨위로 본 창밖 풍경
호텔근처에 클럽들이 있어서 밤에 시끌시끌했는데
그나마 구석방이라 좀 조용한 편이었다;;
장기숙박객 우대인가? -0-
그래도 아침마다 근처 공사장에서 미친듯 땅을 다지는 소리에 건물이 울려서
초반에 컨디션이 매우 나빠 골골대던 나는 힘들었다...
욕실을 보면 바로 수건걸이가 보이는데...
그냥 이 수건걸이가 이뻤다 ㅋㅋㅋ
욕실
욕실커튼은 2중이 아니닌데 구멍이 뚤린 샤워커튼이라 샤워하고 나면 밖으로 물이 다 튀어있었다;;
아랫쪽은 덜 말려서 주황색 이었고;;
욕조의 물내려 가는곳 옆으론 물때가 그득했다;;;
아... 좀...
특급호텔을 가더라도 욕조를 직접 청소하고 쓰는 나로선... 그냥 샤워만 했다
전체적인 욕실의 위생 ...
곳곳에 때가 그대로고 청소하시는 분들은 쓰레기만 치울뿐 청소라곤 하지 않으신다;;
처음엔 뭣도모르고 팁을 두고 나갔지만 청소상태를 보곤;;;
그냥 3일에 한번정도만 청소해달라고 했다
변기에 앉으면 보이는 모습;;
하...
그나마 사진으론 좀 깨끗해보이는 모습이다
구석구석 가득한 때...
뭐... 저렴하니까
처음에만 놀랐지.. 몇일만에 바로 적응했다;;
벌레는 안나왔으니까
살고있는 집을 기준으로 봐서
여기와서 한참 깔끔떨고 그랬지만 이틀정도 앓다 일어나니 뭐.. 다 괜찮아졌다 -ㅅ-
처음엔 베드버그라도 나올법한 위생상태에 구석구석 살폈지만 다행이 깨끗했고
여기는 신발신고 사는 곳이라 슬리퍼도 없는건 당연하고
바닥에 먼지 좀 있다고 개의치 않아한다 -_ㅜ...
내가 오랜만에 여행을 해서 그렇지
여느 호텔처럼 청소를 하고 침대시트도 깔끔한걸로 갈아주는데
내가 너무 날카롭게 보긴 했다
그래도 옷을 다 입고 수건만 덮고 잤다;;
5층에 머물렀는데
엘레베이터 앞 그림
5층에서 본 뷰
뭔가 외져보이지만
주변은 벽화축제하는 행사장이라 그냥 산책하며 많은 벽화들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사진으로 보이는 앞쪽으로가서 왼편으로 가면 아기자기한 건물과 길들을 볼 수 있고
반대편 다운타운쪽 엔 바로 미술관들이...
바로 근처에 전철역도 있고 식료품점도 새로 생기고 있고...
진짜 위치는 정말 좋았다 와..
호텔로비
작지만 항상 북적였다 -0-
위치가 완전좋고 저렴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꾸준히...
바로 옆에 M Telus 라는 클럽이 있는데
여기서는 공연이 계속 있기도 하고
바로 근처에 나이트클럽과 여러 펍들과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밤엔 시끌벅적한 곳이었다
<몬트리올 호텔 빌라 위치>
Montreal Hotel Villa - Standard 1 bed
몬트리올 호텔 빌라, 스탠다드룸
장점
- 가격, 우리는 꽤 비싸게 예약해서 속쓰렸지만 원래는 저렴한 곳이다
- 위치, 걸어서 다운타운과 생드니가 등 갈 수 있는곳 많고 차이나타운 및 올드퀘백까지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다
- 편의, 바로 뒤 전철역이 있고 근처에 IGA(식료품점)과 스벅이 공사중이었다 지금은 완공되었겠지
단점
- 한국사람과는 안맞을 청결도
- 깔끔한 사람들은 괴로울것 같다
* 저렴한 가격에 다운타운에 머물며 즐긴다면 못 묵을거 없겠으나 깔끔한 사람들에겐 비추
* 부킹닷컴이나 호텔예약사이트에서 청결도 때문에 점수를 안좋게 줘도 위치와 가격때문에 평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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