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프라이빗 워, 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전쟁 이야기

A Private War, 2018

어 프라이빗 워

* 마리 콜빈 (Marie Colvin)

VIFF, 37th The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37회 밴쿠버 국제 필름 페스티벌

 

 

2012 년 2 월 22 일 시리아의 Baba Amr에서 사망한

영국 Sunday Times 특파원 마리콜빈(Marie Colvin)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어 보고왔습니다

 

 

<어 프라이빗 워, 밴쿠버 영화제 티켓>

로자먼드 파이크 Rosamund Pike

제이미 도넌 Jamie Dornan

스탠리 투치 Stanley Tucci

감독 : 매튜 헤인먼 Matthew Heineman

로자먼드 파이크와 스탠리 투치는 그렇다쳐도

제이미도넌은 나오는줄 모르고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워낙 강렬... -_-;;;;; ... ㄷㄷㄷ

종군기자의 사진가 역할이 잘 어울렸습니다 연기도 좋았구요

 

 

종군기자로서

세계각지의 전쟁터를 누비며

스리랑카에서는 한쪽눈을 잃고, 꾸준한 활동으로 중동지역 전문 종군기자로서 활약하는 그녀의 모습이

진짜 긴박감이 넘침니다

단순히 종군기자로서의 그녀의 업적과 위험을 넘나드는 그녀의 모습만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지속 된 트라우마 누적에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인간적이었고

그럼에도 다시 전쟁터에 나서는 그녀의 모습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들의 출입처를 넘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선 정말 두근두근함이 ㄷㄷㄷ...

 

 

그리고 이런장면은

그녀의 생전 사진과 정말 많이 흡사해서

로자먼드 파이크가 실제인물인 마린콜빈의 목소리와 발음, 행동까지 연구를 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마린콜빈의 생전 육성이 나오는데 영화 속 로자먼트와 많이 흡사해서 놀랐네요 ㄷㄷ

 

이미 연기력이 입증되었는데도... 연기를 정말 잘하더군요...

그런데 잭리처1편 (2012)에선 왜그랬... -_-ㅋㅋㅋㅋ

보면서 이 영화로 연기상 수상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했습니다

 

 

하... 시리아... 

그렇습니다 그 시리아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퍼져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이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는

전쟁에서 힘없이 쓰러져야 하는 민간인의 모습을 잘 표현하였으며

다큐멘터리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한 감독답게

정말 실감나는 내전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다큐멘터리이지만 종군기자의 삶을 다루다보니 

전쟁영화 이상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보여주는것도 탁월했구요

 

 

<어 프라이빗 워,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a_private_war

<어 프라이빗 워, 실제 인물>

기자를 넘어서, 종군기자를 넘어서 보여지는 부분과

그녀가 전쟁터를 지나오며 겪은 트라우마들과 고통들이

영화에서 그대로 느껴져서 영화 런닝타임 한시간 반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녀의 업적도 대단하지만

개인적인 심리상태들도 고스란히 다큐멘터리에 담겨져서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재미를 떠나서

모든 여성 남성분들에게 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전쟁하자고 하는 사람들도 좀 보시길...

 

 

예고편 

* 쿠키영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