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얄, 스릴러와 추리극 사이
Bad Times at the El Royale, 2018
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얄
햄식이로 알려진 크리스 햄스워스의 헐리우드 초기 작품으로
크리스 햄스워스가 뽱 뜨고 나서야 주목을 받았던 그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의 감독이었던 드류 고다드의 새로운 영화
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얄 (엘 로얄에서의 나쁜 시간)이 개봉하여 보았습니다
드류 고다드 감독은 헐리우드 각본가로서 활동하였지만
뱀파이어 해결사(1997), 로스트 시즌1(2004), 클로버필드(2008), 마션(2015) 까지...
단순 각본가가 아니라 스토리와 소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각본한 작품들 모두 성공한 감독입니다
<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얄, 티켓>
감독 : 드류 고다드 Drew Goddard
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
신시아 에리보 Cynthia Erivo
다코타 존슨 Dakota Johnson
존 햄 Jon Hamm
크리스 햄스워스 Chris Hemsworth
케일리 스패니 Cailee Spaeny (퍼시픽림2 출연이후 많이 성장 ㄷㄷ)
루이스 풀먼 Lewis Pullman
아주 A급 배우들로 꽉꽉 채우기 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 한마디로 연기 잘하는 배우들로 캐스팅하였습니다만
역시 홍보는 크리스햄스워드로 홍보를...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인물들이 모이는 호텔이라...
처음에는 느낌도 그렇고 배경도 비슷해서
보면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나
존쿠삭이 나왔던 '아이덴티티(2003)'도 생각나기도 했습니다만
전혀 다르더군요 ㅋㅋ
앞서 이야기 했다 시피
소재와 스토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감독의 능력이 제대로 영화에서 펼쳐지는데요
꼼꼼하며 세밀한 짜임과 디테일,
그리고 어떻게 풀어질지 모르는 기대감이
호텔 자체가 가진 비밀과 함께 사건들이 펼쳐지는게 오래된 고전 추리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더라구요
왼쪽끝의 신시아 에리보 Cynthia Erivo의 노래도 인상적이고
함께하는 전체적인 음악선곡도 워낙 좋아서 듣는 재미가 영화 내내 쏠쏠하기도 했구요
영화 내 예상외의 활약으로 사람들을 놀래키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각자의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하나하나 특별하기도 하고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경계선 위에있는 호텔답게
한쪽은 도박시설이 있고 한쪽은 고급 바가 있어서 걷과 달리 화려한 내부를 보는 맛이있습니다
그런데 밖과 안이 너무 달라서 ㅎㅎㅎㅎ
저렇게 유지하려면 일하는 사람이 엄청 많을텐데...라는 뻘 생각도 ㅎㅎㅎ
* '네바다 주'는 도박이 합법이기 때문에 실제로 주 경계선에 이렇게 호텔카지노가 있는 곳이 여럿있습니다
워낙 좋은배우들이 출연 하지만
이 영화에서 다코타존슨 완전 섹시 완전 멋짐 완전 어후....
그레이의 50가지의 그림자는 잊어도 될정도였구요
그리고 크리스 햄스워스...
홍보는 햄식이를 중심으로 하였지만
실제로는 후반부에 출연해서 비중이 아주 높진 않은편입니다
그럼에도 크리스 햄스워스가 맡은 배역과 함께 워낙 ... 후덜덜 하게 나오다보니 주인공 급 입니다
이 영화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을 미친듯이 만들어서... 정말 아찔한 자태를 보여줍니다 후덜덜 하더라구요
위의 짤로는 잘 모르지만 춤출때 보면 웃기면서도 아찔... -0-
영화 내내 배우들 한명한명의 매력과, 누구한명 주인공이라고 하기 뭣할 정도의 팽팽한 긴장감과 활약을 보여주지만
이 호텔에서 모두가 살아나가진 않습니다
그래서 보다보면 개별적인 스토리에 공감하다가도
진부하거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아
결국 영화의 결론이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궁금증에 빠져듭니다
그렇게 스토리를 풀다보니 2시간 20분짜리 영화가 좀 길게 느껴질 순 있지만
영화 내내 흥미로운 진행이 꽤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얄,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bad_times_at_the_el_royale
그래서인지
로튼의 지수는 전문가들과 일반 관객들이 꽤 발란스 좋은 평가를 준거 같네요
* 쿠키영상 없음
* 영화 2시간 20분짜리라 길긴 길음
* 배우들과 스토리의 찰떡 궁합 + 사운드 트랙까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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