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워터 익스팅션, 미완으로 남은 상어 다큐멘터리

Sharkwater Extinction, 2018

샤크워터 익스팅션 


VIFF, 37th The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37회 밴쿠버 국제 필름 페스티벌


롭 스튜어트 Rob Stewart

 

 

 

2006년 상어들을 불법 대량 포획 및 유통하는 내용으로 세계에 알려진 샤크워터(Sharkwater) 1편이후

십여년만에 2편을 발표한 캐나다출신 감독이자 다이버 롭 스튜어트의 다큐멘터리를 보고왔습니다

 

 

<샤크워터 익스팅션, 밴쿠버영화제 티켓>



캐나다 출신 감독으로서

상어가 위험한 해양생물이 아니라는걸 피력하고 인간의 욕심으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상어 지느러미로 인해

상어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는걸 보여줘서 개인적으로는 고마운 감독인데요

 

많은 영화에서 상어에 대해 공포심을 주는 내용이 워낙 많이 다뤄 많이들 상어가 위험하다고 생각을 하시지만

상어중에 인간을 공격하는 상어는 수백의 상어종류 중에 4종류 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물론 해안가의 물장구와 각종 피냄새에 자극을 받아 사람을 공격하는건 맞으니 가까이 오는건 위험하죠 

  

 

그렇게 인간들이 미디어로 만든 공포심이 퍼져있는 동안

그 뒤에 숨어서 엄청난 양의 상어를 포획하여 지느머리만 포획하고 버려지는 상어들의 실태를 고발한 지난 영화 이후


이 영화는 그 이후의 변하지 않고 아직도 대량유통 되는 상어고기들에 대해

목숨을 걸고 촬영한 장면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망치상어들의 모습

 

고래상어와 함께 순한걸로 유명한 상어들입니다 ㅎ

 

  

롭 스튜어트 자체가 전문 다이버이기도 하고

전문적인 다이버 장비 뿐만 아니라 촬영장비들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내 

꼼꼼하게 장비들을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전문가들은 너무나 당연)

 

    



해외의 대형 항구들에서 볼 수 있는 상어들이 부위별로 대형 유통되는 모습들과

레져로서 미국서 할 수 있는 상어낚시 액티비티 등까지 

최근의 상어와 관련된 모습들을 담으려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들다만 ... 것 이상의 

어설픈?? ... 느낌이 좀 많긴 합니다


심지어 짜고서 연기하는거 같은 느낌마저... -ㅅ-;;;;;;


어설픈 모습이 여기저기 보이니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것 같은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위험한 상황이라는걸 알 수 있는 인터뷰들과

직접적으로 바다 위 총기공격등을 보며 역시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는게 생생히 보입니다

 

 


그런데 어설픈게 이유가 있더군요;;;


2017년에 해양 잠수를 하다가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많이 해두었지만 

자료를 다 본인만큼 알지못하고 정리하는것도 한계가 있었음이 충분히 짐작이 되더군요



그리고 유족들은 천회이상의 다이빙 경력자이며  

79년생으로 아직 한참 젊은 그가 물속에서 사망한것에 대해 당시 다이빙 팀 리더의 과실이라며 소송중이라는 이야기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샤크워터 익스팅션,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sharkwater_extinction


아직 영화제에 올려지기만하고

전문가들도 일반 관객들도 평이없네요;;... 그래도 나중을 위해 링크를 남겨둡니다 



사실 이전의 영화들이 너무나 많은 상을 받고

사회적인 영향까지 끼친만큼 이번영화의 다큐멘터리로서의 완성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가 목숨을 위협받으며, 위험한 다이빙과 촬영현장에 직접 나서는 장면만큼은 충분히 값어치 있는 영화였으며

그의 마지막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였음에 만약 상영관에 걸린다면 보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상어 다큐멘터리의 돋보적인 존재로서

그가 아니면 앞으로 이런 다큐멘터리를 다시 보긴 힘들테니까요

 

 




sword

평범한 사람의 추억팔이 블로그

    이미지 맵

    Shopping & Culture/Movie - 2018 다른 글

    댓글 6

      • 꽤나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오셨네요.. ㅎㅎ
        저도 처음 알고 갑니다. 수 많은 상어 종류에서 위험한 종은 얼마 안된다는 것.
        아무래도 죠스 때 부터 시작된 이미지가 쭉 이어지지 않나 싶어요.

      • 죠스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뉴스가 나는게 바다에서 상어가 사람 물었다는 뉴스가 뉴스가 되지 상어포획하는건 뉴스가 안나니까요... ㅠㅠ

        상어도 피냄새나 자극을 받지 않음 온순해서 전문다이버들은 많이들 상어보러 가는데...저도 가고 싶더라구요 ㅠㅠ

      • 미완의 작품이었군요. 제목에 쓰여있어서 혹시나 했는데...ㅠ_ㅠ
        얼마전 사람을 죽이는 동물들에 대해 설명해놓은 짤을 보았는데
        상어는 10명 남짓이고 모기가 넘사벽으로 1등이더군요.
        아무래도 미디어나 생김새 때문에 상어를 두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큰데,
        상어고기 유통이라니...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 상어 진짜... ㄷㄷㄷㄷ

        지느러미만 잘라서 바다에 버리는것도 있고 아예 통채로 잡아서 부위별로 대량유통 ㄷㄷㄷㄷㄷㄷ

        상어도 바다에 사는 "물고기" 일 뿐이라 하지만 불법 포획하는건 결국 사람에게 돌아올거란 경고를 해왔습니다
        영화에선 정말 엄청난 양들이 나오기 때문에 놀랍더라구요 ㄷㄷ

      • 위험한 촬영들이라는 말이 앞에 있었지만 정말 목숨을 잃고 말았군요ㅠ
        정말 안타까운데요....
        목숨을 걸고서라도 완성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한 감독님이 아마 가장 안타깝겠죠.
        이 후기를 보고 나니 저는 모르고 있었던 2006년의 1편이 궁금해집니다.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저도 좀 의아함이 들긴했습니다
        아무리 팀리더의 과실이 있다 하더라도
        다이빙 전문가이기도 하고 상당한 경력이 있는 그가... 싶은 느낌이... ㄷㄷㄷ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