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2018년 7월)

JULY 2018

Canada / Vancouver

July Diary

밴쿠버 생활 7월일기

 

 

 

강제휴가가 길어짐으로 인해 슬슬 모아둔 돈도 떨어져가고

심한 더위에 어딜 가지도 못하고

그저 지쳐가기만 했던 7월 일기

초반엔 새파란 하늘과 멋진 구름이 그저 좋아서 헤헤헤...

 

 

테니스 좋아하는데 보러가고 싶어서 찍어봤다

나 이래도 영국 윔블던에 테니스 보러갔던 사람 ㅋㅋㅋ 

 

그것도 벌써 13년 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뿐 =_ = ...

 

 

땡볕에 촬영하는 어느팀

뭘 촬영하는지 물어보기엔 너무 뜨거웠다 -_- ..

 

 

한국에선 가끔식 레이저를 맞으며 관리를 해왔는데

여기서는 못하다가 발견한 예일타운의 피부과 

차마 들어가서 상담을 받을 용기가 없었다 ㄷㄷㄷ

  

평생관리해야 하는 피부소지자의 억울함 -_ㅜ

  

집 근처에서 펼쳐지는 라틴아메리카 축제인데

정말 볼거 많아보이고 맛있는거 많아 보이지만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밴쿠버의 다운타운은 주차관련해서 얄짤 없기도 하지만

한적한 곳은 또 한적한데

한적한거 믿고 주차하면 이런모습을... ㄷㄷㄷ

 

요즘따라 견인되는거 많이본다 -ㅅ- 

 

 

골목의 반지하, 입구에 시설이 있는 단점을

오히려 미술과 컨셉으로 극복한 어느 가게

가격도 비쌌는데 입구가 멋졌다

 

 

더우니까 나가서 산책하게 되는...

게스타운의 예쁜 야경

 

 

집앞에서 촬영중인 어느 아마추어 학생들

단촐한 만큼 촬영도 금방 시작하고 금방 끝났다

영화의 도시라 이런저런 촬영장면을 정말 많이 보게 되는데

촬영 지원금 뿐만 아니라 후반작업 지원금도 많아지길... 

요즘 찍고 있는 Pay Here 간판

   

 

무지막지 뜨거웠던 날 도서관에 피서 옴;;

 

 

좋아하는 공차매장

공차앞에 광고간판이 한국 연예인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문 열린거 봐서 알겠지만

밴쿠버의 많은가게가 에어컨이 없기도 하고 잘 틀지 않는다;;

 

 

방향표시

나름 평범한 사람이라 여기며 살아왔지만...

여기와서 더욱 느끼는건 돈없는 흙수저는 해외생활도 힘들다... 라는거

이나이 먹고서도 힘들때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조언이나 도움 하나없이 쉬지않고 걸어야만 하는 생활에

버티지 못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돌아갈곳 자체가 있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 하기도 했다

  

 

여름이라 다운타운의 라디오 방송국에서도 야외음악회를 종종여는 무대

 

 

한참 촬영중인 어느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 스텝차량들

 

이런 촬영장에는 스텝들을 위한 저런 간이 간식시설이 꼭 있다

 

 

해안가 그늘아래 돗자리 펴놓고 그냥 누워있어도 시원하다

심지어 그늘을 너무 서늘해서 추웠을 정도 ㄷㄷㄷ

  

 

돌아다니면서 도심속 촬영 현장을 보긴 했지만

집 바로 앞에서 촬영이라니 ㄷㄷㄷㄷ

 

 

오오오오 촬영장비

 

 

짧게 촬영하는건지 촬영 트럭들이 아주 많진 않았는데

이와중에도 스텝들을 위한 텐트가 있어서 사진은 찍지 않고 슬쩍 지나가며 봤다 ㅋㅋㅋㅋㅋ

너무 궁금해서 ㅋㅋㅋㅋ

빵이 종류별로 몇개의 바구니가 있고 

음료수와 차 종류가 종류별로... 와우... 

  

 

너무 더워서...

노스트롬 백화점에 쇼핑하는 척 피서 중 -_ ㅡ ....

알만한 유명 브랜드들이 뭔가 행사를 하던데

역시 가격이 ㅎㅎㅎㅎㅎ

여긴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캐나다 달러로 보여주지만

쉬핑은 캐나다에서 안되고 미국에서 발송하는거라 그냥 매장에서 구입하는게 속시원하다고 한다

아무튼

더운것도 힘든데 이래저래 속썩는 일들로 한국의 지인에게까지 연락해서 도움까지 얻어야 했던 7월이었다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