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개스타운 그랑프리 현장 (2018 Vancouver Gastown Grand Prix)
180711
Canada / Vancouver
2018 Vancouver Gastown Grand Prix
밴쿠버 개스타운 그랑프리
이전글에 이어서 쓰는 개스타운 그랑프리 사진들
아는사람이 출전하는것도 아닌데
사진을 많이 찍어서 정리하는데 힘들었다;;
아무튼 근처에 사는 특혜아닌 특혜로
일찍가서 둘러보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보았던 모습들을 정리해본 글
경기는 다음글에;;
이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상당히 큰 팀이었던 RALLY Cycling 팀
팀원이 상당히 많았는데
남자 레이스에서 우승자를 배출해냈다
경기는 5시반 부터 유쓰 경기가 시작되는데
내가 둘러볼땐 3시쯤이었다;;
그래서 저땐 대략의 위치만 잡혀져있고 썰렁했음
이쪽은 도착하는 사람들과 함께 조금씩 활기를 띄고있고
VIP 텐트는 유쓰팀 경기전 쯤 연다고 되어있었다
어차피 내가 들어갈곳은 아니라 그냥 신기해서 찍어봤...;;
이 개스타운 그랑프리는 입장료가 따로 없고
후원사와 기부금으로 치러지는 경기인데 자율 기부금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저렇게 흔들면 소리가 나는걸 판매하고 다닌다
돈없는 인간인데 하나 샀다;;;
기부금은 딱히 정해져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5달러를 냈다
이거 하나로 두사람이 번갈아가며 신나게 흔들었으니 된거...
잘 뒀다가 내년에도 써보기를...
유스경기를 챙겨보진 않았는데
마침 우승자가 지나가길래 찍어봤다
시무룩한 소년도...
후원사 부스가 빠질 수 없었는데
렉서스가 후원을 크게하고 레이스의 선두,선미를 맡고있기 때문에 차 자랑 역시 빠질 수 없는 코너
건너편에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센터가 있었다
음식, 각종음료까지 잘되어있었는데 인원이 엄청난데 저기 하나인지 궁금해졌던;;
렉서스는 레이스 앞과 뒤에서 함께 달리는데
앞에는 까만차량, 뒤에는 회색차량이 달린다
뭔가 비싸보이는것들이 걸려있...
여기도 고급져보이는 장소
Steam Whistle 라고 맥주회사 부스이다
어떤팀의 자전거들
모르지만 비싸보인다;;;
여자팀 경기를 보다가
마저 둘러보려고 가다가 본 남자들;
남의 몸 보고 싶지않...;;
그래도 훤칠한 청년들이 몸을 푸는중이라 그런지 훈훈하긴 했다 =_ = ...
쳇
시상식은 남자경기 끝나고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여자경기 이후 바로 시작해서 그런지 열심히 몸을 풀고 있었다
생각보다 어려보이더라는...;;
여기저기 한참 몸을 풀고있는 선수들
뜨거움이 이글거리는 경기장... ㄷㄷㄷ
이쪽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 이유는...
노숙자들이 다니는 길이라 평소에도 사람이 잘 안다니는 길이다;;
나중에 남자경기 할때는 이곳도 사람들이 꽤 몰렸지만
워낙 잘 안몰리는 길이다보니 펜스에 스폰서 천막도 다 안붙였다;;
... 그렇다...
저기가 쌀쌀해지고 추워지면 노숙자들이 몰려 들어가서 자는 곳;;;
여름이라 더워지니 노숙자들도 뿔뿔이 다 사라지고 냄새도 안나지만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다른의미로 핫플레이스다 -_-;;
노숙자 거리가 끝날때 쯤엔 개스타운으로 진입하는 길이 바로 나오는데
평소 조용한 이 타코집은 불이 났다 ㅋㅋㅋ
경기로 인해 사람들은 많이 몰렸는데
푸드트럭 없이 매우 깨끗한 주변 덕분에 배고픈 사람들은 이곳을 몰려왔다
경기가 열리는 개스타운의 식당 가격들은 저렴하지 않기도 하고...;;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음과 환호성이 시끄러울텐데
주인때문에 참는거 같은 댕댕이의 뽀루퉁한 뒷태 ㅋㅋㅋㅋㅋㅋ
차량통행량이 무지 많은곳인데 막혀있고
경기진행을 위한 트럭만 있다보니 조용했다
개스타운 경기장 주변을 메운 많은 사람들
파이팅 넘치는 선수들
티비로 자전거 레이스를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적은 처음인데
정말 남자경기는 엄청난 에너지를 주는것 같았다 ㄷㄷㄷ
어쩌다보니 명당자리에 앉아서 본 ㅋㅋㅋ
F1처럼 중간에 피트인해서 장비를 교체할수도 있었는데 신기했다
같은팀은 아닌거 같은데 뭔가 싶었는데
나중에 청구하는거라고 한다 -0-...
어쩐...지...
바퀴하나 교체하는데 엄청난 속도로 뚝떼서 붙이고 출발해서 신기했는데 청구하는거라니...ㄷㄷㄷ
아니면 렌탈로 잠시 사용하고 돌아와서 다시 교체하려나;;;
바퀴하나 가격이 후덜덜했던거 같은데;;;
경기가 막판에 다다르자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사람들
남자들의 경우 50바퀴를 돌아야 하기 때문에 정말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는데
후반그룹에서도 뒤쳐지면 레이스를 끝내지 못하고 퇴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필사적이되고
완주와 함께 좀 더 좋은 성적과 경기를 마치려는 선수들을 향해 응원이 쏟아진다
펜스를 두들기거나 빨간색 종을 흔들며 응원한다
VIP석 건너편에는 진행되는 경기현황을 볼 수 있는 전광판이 있는데
전광판 뒤에는 개스타운의 상징 스팀클락이 자리를 잡고있다 ㅋ
15분마다 스팀이 나오고
30분마다 알림이 나오고
정각마다 음악이 나온다 ㅋㅋㅋ
그래서 경기 마지막에 선수들 결승점을 들어오는데
마침 9시 정각이 되어서 음악이 울려퍼지던 ㅎㅎㅎㅎ
응원해준 사람들과 인사를 하던 선수
다음글에 드디어 경기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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