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05 진해 군항제
080405 진해 군항제
최근 아퍼서 집에만 있다보니 새삼스레 꽃타령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 딱 마침 2008년도에 다녀온 군항제 정리할 차례...
평소같음 그냥 정리 안하고 넘어갈 사진이었겠지만..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이때 처음 가고.. 그 후 한번도 못 가본 진해 군항제...
그러고보니 소중한 사진이네..
꽃을 안좋아해서 그전에도 지금도 꽃을 산다던가 꽃을 감상한다던가 그런편은 아니지만
이때 본 군항제는 나에게 "꽃이 아름답다" 라는 생각을 심어준 곳이었다.
그렇다보니 운신을 제대로 못하는 최근,
꽃을 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게 이때 본 아름다움에 대한 기억 때문인거 같다
하늘 가득 벗꽃잎이 한가득....
사진엔 안보인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실력의 비루함이여 ㅠㅠㅠㅠ
어딜봐도 아름다움..
진짜 그림같은 경화역
얼굴만 쫌 가려봄
정말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운영하시는 분들께서 사람들 보고 비키라고 하고 먼저 지나가고 기차가 지나가는데
기차가 바로 뒤에 오는데 절대 안비키면서 저렇게 사진찍는 대담함...
목숨을 걸고 사진찍는 모습... 정말 욕 처먹어도 싸다
진짜 하지 말라는건 하지 말아라 쫌
밤하늘에 별같이 아름답게 빛나는 벗꽃잎...
아름답구나 ㅠㅠㅠ
숨막힐 듯 아름다워서 혼자서 열심히 찍어보지만
정말 많은 꽃잎이 하늘 가득 채우는 장면은...ㄷㄷㄷ
심지어 그냥 지나가는데 들른 아파트 단지에도 한가득..
진해 군항제 가는 사람들은 좀만 늦으면 차가 엄청나게 밀려서 길에 갇히기 일수 이므로
좀 늦었다 싶으면 천천히 차 몰고 진해를 드라이브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다
산자락에서 본 진해
핑크핑크핑크..
핑크빛 가득~
남자라면 역시 핫핑크...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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