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네의 가을

111030

인천 부평의 한 동네

요즘 최근 몇해 중 정말 강렬한 단풍이 들고 있고..

라이카 카메라 뉴스도 보니 애정 깊던 라이카 생각도 나서

라이카로 찍은 예전 동네 사진을 그냥 정리해 봄..;;;

날씨 좋은날 (80년대 느낌이 물씬...;;;)

개님 모시고 공원을 갔더니

엄청난 인파가 행사 진행중... -ㅅ-...

(늘 사람없는 공원만 보다가 저런 인파는 정말 대규모 인파..;;)

뛰놀 생각에 들뜬 개님을 진정시키고

왜그러냐는 눈빛만 가득 받은채

구석쟁이에서 사람들 구경만 실컷하고 집으로...... 미안해요 개님;;;

항상 녹색이던 공원

집에가는 노란 길

흔한 마을버스 정류장

이때엔 진짜 단풍이 강렬하게 들어서 어디 안가도 충분했던..

붉디 붉던 단풍

못찍는 사진이지만

라이카도 그립고 동네도 그립고  ..

지금은 11월 둘째주... 

사진은 10월 마지막주인데... 

단풍이 점점 늦게 들은건가 그때가 일찍 들은건가? .. 알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