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할 수 없는 로맨틱함, 밴쿠버 게스타운의 야경

171031

Canada / Vancouver

Gastown

개스타운

밴쿠버의 발상지이기도 한 개스타운

봄에도 이쁘고 가을의 단풍도 멋지고 겨울의 눈내린 풍경도 이쁜곳이지만

사계절을 넘나드는 그 어떤 시기라도 저녁시간의 야경은 정말 예쁜 곳인데

오래 된 건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온 큰 나무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조명들로 꾸며진 거리라 해질녘 부터 펼쳐지는 야경은 저절로 참 이쁘다... 싶은곳이다

재미있게도 작년 딱 이때쯤 이곳에 단풍도 볼겸 데이트 하러 다녀왔었는데 (게스타운의 낮 모습 http://bluesword.tistory.com/531)

올해도 딱 10월에 방문을 했다 ㅋ

  

이날은 할로윈이라서 사람도 많고 시끌벅적할것 같아서 사진찍을 생각을 안하고 편하게 지나가는 길에 들른거였는데

... 너무 한가했다... -0-

삼각대 가져다가 야경에 정성을 들여볼껄... 이란 생각을 해봤지만 이미 늦어서

삼각대 없이 그냥 걸어다니며 찍은 야경...

  

야경 정말 이쁜데... 사진실력도 부족 삼각대도 없고... ㅠ_ㅠ..

그냥 로맨틱한 밤거리의 참고용으로 남겨 보는 게스타운의 로맨틱한 야경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너무나 조용했던

  개스타운의 할로윈

  

  

  뚝떨어진 기온에 

  평소보다 찾는 사람도 관광객도 적어서 한적하다...

  완전 컴컴해 보이지만 이걸 찍은 시간은 7시도 안된시간이다

     

 

  좋은 레스토랑들이 많아서 식사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네이지만

  상점가들은 거의 문을 닫는 시간이기도 했는데

  그래도 분위기만큼은 참 좋...

  

  

  할로윈이라고 ㅋㅋㅋㅋ

  동상에다가 흰천을 씌워놓은 센스 ㅋㅋㅋㅋ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이 근처는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정말 많은 곳들인데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고 원하는 가격대에 식사를 할만한 레스토랑이 다양하고

  식사 후 간단히 걷는 코스로 데이트 하는 사람이 많다 ㅎ

  데이트 뿐만아니라 동료들이랑 퇴근 후 편하게 맥주한잔 할만한 근사한 펍들도 많고  

  당연하게도 예쁘고 개성있는 카페도 많다

   

   

  참 이쁜곳인데..

  내 사진실력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건 아쉽....

    

 

  그냥 이뻤다

  

  

  닫은 상점들이 많지만

  문닫은 상점이라도 다들 디자인을 예쁘게 꾸며놨고 

  가로등이 워낙 독특하고 예뻐서 밤에 혼자 걸어도 괜찮다는 느낌이 드는 거리

   

  

  하지만 내 사진실력은 여기까지 ... ㅠ_ㅠ..

  어둡지만 데이트 하면서 로맨틱하게 걷기 좋은 장소라는건 변함없다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스팀클락...

  

  여름에는 저 스팀이 잘 안보이지만 날씨가 꽤나 추워지고

  해도 일찍져서 어두워지니 증기가 아주 잘보이는데

  

  트와이스가 이 앞에서 라이키 뮤직비디오를 찍은걸 보고나니 

  예쁜 야경이기도 하지만 이젠 신기한 감정도 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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