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명동

Apr 2017

Korea Rep. / Seoul

Myeongdong

명동




이번 한국 방문 중

의외로 자주 방문하게 되었던 명동


남대문-명동-시청-광화문-종로-을지로 ...


퇴근 후 그냥 넋을 놓고 정처없이 걸어댔던 코스다보니

자연스럽게 근처만 가더라도 골목골목 모두 친근할 정도로 걸었던 길들이 보였던 명동

  

   

  좋아했던 시골밥상은 없어진지 오래고

  (물론 명동에서 자주갔던 4개의 식당 중 남아있는게 하나도 없다는걸 몇년전부터 알고 있었다)

  

 

  한낮의 한가한 명동은 여전하고

  

 


  가장 비싼땅이라는 그곳에 아직도 잘 있는 네이처 리퍼블릭


  도박으로 나라를 구하신 그... 분... 음?

  

 

  번잡하지만 친근한 명동 ㅎㅎㅎ

  

  명동은 쇼핑 목적이 아니라도 그냥 와서 동네 바뀌는거 보는것도 재미있는 곳이다 ㅎㅎㅎㅎ

  

   

  좋아하던 골목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어지고 새로운 브랜드가 자리를 잡았지만

  뭐 상관없다. 명동은 그런곳이니까

  

  좋아하던 식당이 사라지고

  좋아하던 옷 브랜드도 사라지더라도

   

  

  골목을 기억하고 길을 걷는것만으로도 충분한 곳 같다

   

  

 다음에 오면 또 다른 브랜드들이 자라잡고 있을 곳

  

    

  노점상이 사라져서 더 좋기도 하고

  

 

  이런 글자가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길바닥이 보이니 더 좋은 기분? ㅎㅎㅎ

  

 

  지난번만 해도

  노점상 덕분에 사람들이 좁아진 길에 치어 힘들어 하던것 같았는데 ... 

  

  시원시원하다

  

   

  자리잡고 꽤 오래버틴듯한 저 하르방도 왠지 반갑...;; 

 

  

  좋은 날씨의 한국을 만끽해서 좋다 ㅎ

 

  

  하루아침에 가게가 바뀌기도 하지만

  명동에서 십년동안 바뀌지 않고 자리잡고 있는 가게를 보면 경이롭다 -0- ...


  주인은 바뀌었을려나 -ㅅ-??

  

   

  열흘전쯤 와서 절친들과 떡볶이를 먹었던 곳도 다시오고

  

  

  지난번 친구들과 봤는데 떡볶이 글에 올릴 수 없었던 사진 ㅋ

   

  

  와... 화장품 매장들이... ㄷㄷㄷ

  

 

  다음에 오면 매장 바뀌어 있을 예감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크팩 전문매장은 신기해서 들어가봤다

  나는 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어차피 한국에서 상당히 사갈거니 온김에 사려고 들어가봤는데...

  

  관광객 전문 매장인듯 했다 =_=..

  가격이....?????????????????????????

  

   

  

  중국 대사관 이쪽도 한참 번잡하더니 정비된 느낌이..

  아... 포장마차가 사라졌네;;

 

 

  깔끔해진 대사관 벽도 인상적이고

  저 미니 트럭은 건너편 명품사 트럭인가? ;;

    

  

  모르고 우연히 보았는데 기뻤던 범산목장의 매장

  아이스크림도 맛있었고

  플레인 요구르트를 구입해서 집에서 잘 마셨다


  나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각종 과일과 함께 먹는걸 좋아하는데

  어머니의 습관이기도 해서 어머니랑 같이 잘 먹었다 


  개인적으로 유제품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러한 매장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유통이란게 워낙 쉽지 않은일인걸 알기 때문에

  개별 매장이 힘들다면 농장사 들이 합체해서 만드는 매장이라도...

   (다른 목장 우유에 대한 글 : http://bluesword.tistory.com/382)

  


  마지막의 요구르트 사진은 찍을만한 장소가 없어서 내가 남긴 3천조각짜리 퍼즐 앞에서 찍음 ㅎ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은 집 거실에 잘 걸려있다;;;

   

   

  해질녘 장사를 접는건지 피는건지 알 수 없었던...

 

  

  중앙우체국 옆 골목

 

  

  올해 완공된거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딘타이펑이 사라지고 공사하는건 알았지만

  호텔이 들어설줄은...

  새건물 답게 번쩍번쩍했던 알로프트 호텔

    

   

  바로 전날 외환은행 본사옆을 지나가며 본 명동..

  그나마 변화가 적어보이긴 하지만 골목을 들어가니 뭐... ㅎㅎㅎㅎ

 

 

 

  안녕 명동 ㅎ

  다음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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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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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2

      •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사진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사진 특유의 분위기 덕에 제가 아는 명동이 맞나 싶네요^^ 5개월 전 모습이라 사람들의 옷도 다양하네요. 이렇게 몇 개월만 지나도 참 느낌이 색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매일 매일을 사진으로 기록해두는 것 같아요

      • 후보정을 잘 못하는 손재주라 몇가지만 만지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후보정을 하시는건가요? 색감이 완전 .....
        한글만 아니면 한국이 아닌 듯한 느낌이 나요.

      • 색감은 잘 모르겠...네요 ^^;;;
        필터도 사용을 잘 못하는 편이라 ;;;;

        아무래도 제가 제 기준으로 찍다보니 ...
        정확히는 명동이 워낙 중국어 일본어가 많아서 좀더 느낌이 그렇게 된거 같아요 ^^

      • 엇 명동 노점상이 없어졌군요!없어진건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긴건지 모르겠지만 sword님 말씀처럼 길바닥이 보이니 신기할 정도에요 ㅋㅋㅋㅋㅋㅋ
        저 범산목장 가게 요즘 한창 여기저기 생기나봐요 저는 이대 쪽에서 봤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거든요 ㅋㅋㅋㅋsword님이 맛있다고 하시니 역시 다음에는 꼭 도전해야겠어요!!

      • 평일에 가더라도 번잡한 곳은 숨막히게 사람들로 치이는 곳인데
        노점상들이 없어지니 좀더 환해지고 통행이 편해진거 같아요 ^^

        저 범산목장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ㅎ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우유 전문 매장으로 우유와 유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

      • 명동은 항상 변하지만 언제나 그대로인 것 같아요.
        몇년 전만 해도 약속 잡을 때 서너 번에 한 번은 명동에서 만났었는데...
        외국인 관광객 전용 명소가 된 이후로는 발길이 잘 닿지 않게 되더군요. -_-;;

      • 저는 퇴근길에 명동을 그냥 걷다가 집에간적도 종종 있어서 그런지 참 많이 갔던 기억이 나서 왔다갔다 하면서 이번엔 몇번 갔습니다

        그런데 10년전에도 중국인 일본인들이 많고 그들 상대의 장사도 많이하는 장소이긴 했습니다만...
        가격이... 이젠 내국인에겐 안팔겠다는건가 싶은것 있드라고요 ㄷㄷㄷㄷ

      • 명동 한참 안가다가 최근들어 두 세 번 갔다왔네요 ~ : 3 보통 노점상은 5시 30분 이후부터 어디선가 스물스물 나오더군요. 보통 그 전에 가면 나름 여유로운 명동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듯 합니다 !

      • 아하 노점이 5시 반 이후로...ㅋㅋㅋㅋㅋ

        하긴 명동에서 노점이 완전히 사라질 순 없지만 그러한 타협은 또 가능한거 같네요
        차라리 시간을 정해서 저녁에만 나온다면... 괜찮긴 한거 같아요 ^^

        어쩐지 처음에 갔을땐 노점이 엄청 많았는데
        같은 4월인데 중간에 노점이 싹 사라져서 놀란게 이해가 갑니다 ㅎㅎㅎ

      • 네이처 리퍼블릭 건물 자연자연하네요 ㅎㅎㅎㅎㅎ 명동은 남푠이랑 데이트.....하고 안 가본..... 중국 사람들이 예전보다 덜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여전히 비싸다는 길거리 음식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해피 하루 되세요~

      • 네이처리퍼블릭은 한국에서 아마 가장 비싼 임대료로 유명한... 그랬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ㅎ

        뜨거운 장소에 저렇게 녹색으로 감싸니 눈이 참 편하긴 하더라구요 ^^

        중국인 일본인들 관광객은 줄긴 했습니다만
        관광객이 많은건 여전하더라구요 ㅎㅎ
        노점 음식도 자주 변하긴 하는데 저도 생각이 나긴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0 ^

      • 명동은 안 가본 지 이십년은 된 것 같은데 의외로 비슷한 것 같네요. 근데 명동에 포장마차가 없어지다니 그게.웬 말인가요!!

      • 윗분들이 리플을 봐선 저녁에 슬금슬금 나온다고 합니다 ㅎㅎㅎ

        사진엔 없지만 먼저 명동 갔을땐 분명히 있었던 노점들이 하나도 없어서 이상했던건 방문 시간이 달라서 였던거였대요 ㅎㅎㅎ

      • 명동 노점이 없어진 건 아니고, 저녁 때만 장사하는 거 같아요.
        한 5-6시 무렵이 되면 리어카들이 꾸물꾸물 나와서 거리를 채우더라고요ㅋㅋㅋㅋ
        예전에는 명동 가면 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뿐이고, 여기저기서 중국어로 호객해서 별로였는데, 사드 이후 가니까 한국인도 부쩍 늘어나고 국적도 다양해져서 정말 관광지 느낌이 확 사는 거 같아요.
        요새는 태국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는지 어설픈 태국어로 호객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저기 화장품점은 다양하긴 한데, 안 가요.
        몇 번 가봤는데, 외국인 관광객은 막 서비스 주면서 한국인은 별로 신경을 안 쓰더라고요.
        아예 직원이 외국인인 경우도 많고요.

      • 해질녘 꾸물꾸물 어디선가 나온다는 리어카 ㅋㅋㅋㅋㅋㅋ 공무원들 퇴근시간에 맞춘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처음엔 주말에 가서 엄청 번잡했는데
        역시 평일 낮엔 한가하긴 하더라구요 많은 관광객들도 보이고 ㅎㅎ

        역시 화장품 매장은 외국인 전용이 맞나봐요 ㅎㅎㅎㅎㅎ 가격이 어이없기도 하지만 말씀하신것 처럼 외국인 직원이라던지 외국어가능 직원들로 배치되어 있어서 관광객 편의에 맞춰있더라구요 ^^

      • 명동 가본지가 정말 오렌지인데 ㅋㅋㅋ
        의외로 사람이 없고, 한가하네요? 낮이라 그런가요?
        이 정도 한가함이라면 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3천피스자리 퍼즐은 후덜덜하네요.
        저는 1천피스도 사놓고 맞추다가 화가 나서 엎어버렸는데... ㅋㅋㅋ

      • 아무래도 낮 사진이라 그런가봐요 ^^

        사진에 없는 날에 저녁에 갔을땐 노점상 장난 아니었었는데 어쩐지 낮에 너무 한가하다 했던 저녁에 다들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아... 저 3천조각은 제가 2003년에 했다고 써놨더라구요...ㄷㄷㄷㄷㄷㄷㄷㄷ
        14년전엔 제가 학교 다니면서 퍼즐에 빠져있을때라 ㄷㄷㄷㄷ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때 열심히 맞춘 퍼즐들이 아직도 집에 빼곡히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 저도 주말에 충무로-명동-을지로 쪽 들렀는데, 명동은오랜만에 봤더니 너무 바뀌어서 뭐가 뭔지 ㅋㅋㅋ
        그래도 엄청 깔끔해져서 좋더라구요.
        이 포스트를 먼저 봤으면 범산목장 아이스크림 매장을 갔다올 것을요..ㅠ.ㅠ

      • 명동은 뭐 항상 바뀌는 곳이고
        하루아침에 매장이 바뀌기도 하는 곳이라 그냥 동네 보러 가는 느낌이예요 ㅎㅎㅎ
        낮엔 노점이 없지만
        밤의 노점있는 모습도 뭐 크게 나쁘지 않은... ㅎㅎㅎ 워낙 익숙해서그런가봐요

        범산목장 아이스크림은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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