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숭례문 그리고 남대문시장 쇼핑
170429
Rep. Korea / Seoul
Sungnyemun Gate, Namdaemun Market
숭례문(남대문), 남대문시장
밴쿠버에서 날라오신 반려자님 모시고 다음날 시작한 첫 일정은 남대문 시장
안경점에 들러서 기존 안경테의 코팅을 맡기면서 새로운 안경을 추가로 맞추어야 하고
한국에서 꼭 사야 하는 양말을 사러 ㅎㅎㅎㅎ
* 해외유학, 취업, 이민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안경은 한개 더 맞춰서 가시길 추천합니다
어떤 직장은 안경을 맞추는 비용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급할때에 한국처럼 바로 뚝딱 되지 않는 편입니다
부모님댁이 인천 부평이라
부평에서는 서울역을 간다음 걸어서 남대문가는게 편해서 서울역으로 나왔다
고가도로는 내가 갔을때 아직 오픈전이라
한참 오픈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나무들이 다 안 큰 상태라 녹색이 작아 보이지만 십년쯤 지나면 울창한 나무숲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고가위로 보이는 울창한 나무숲을 기대해봄
그동안 왔다갔다 하면서 많이 보았지만
반려자님은 너무 좋아하셔서 잠시 구경을 하기로 한 숭례문
날씨가 꽤 뜨거웠다... ㄷㄷㄷ 4월인데...
마침 미세먼지도 없이 아주 푸르러서
내가 떠나고나서도 몇주 내내 밴쿠버에서 4월 비를 보고 온 반려자님은
날씨가 너무 좋다며 감탄감탄... ㅋㅋㅋㅋㅋㅋ
숭례문 아래에서 본 아련함
나 혼자 느끼는 나만의 기억과 추억을 잠시 곱씹어보았다
내부를 지키시는 분과 안내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너무나 친절하셨고
사진찍는다고 밝게 웃어주시고 설명도 너무나 잘해주셔서 반려자님이 너무나 좋아하셨다 ㅎ
특히 의상이 의상이다보니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더 많았던 위 사진의 분 ㅎㅎㅎㅎㅎ
자주갔던 상공회의소, 이제는 건물주인이 바뀐 건물도 보이고
근무교대하시는 분들도 보았는데
이날 꽤 뜨거웠는데 안더우셨을려나 ㄷㄷ
토요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 정말 많았던 남대문시장 ㄷㄷㄷㄷ
명동과 달리 노점보는 재미가 좀 더 있다
회사 직원들이랑 점심먹고 들어가서 구경 많이했던 생각도 많이 났던 ㅎㅎㅎㅎ
잼났는데 ㅋㅋㅋㅋ
단골 안경매장
캐나다 가기전에도 왔었는데 그때 그 직원분이 기억해주셔서 더 신기했다 ㄷㄷ
일년전인데 사람을 기억하다니... ㄷㄷㄷㄷㄷ
3년전에 반려자님이 맞추신 안경테의 AS를 맡기고
안경을 새로 하나 더 했는데... 결국 내가 지금 쓰는 안경테랑 똑같은 안경테를 하셨다 -ㅅ-...
이런거까지 커플로 맞출필욘 없는데...;;
윗층에서 안경하고 내려오니 사람 정말 많았던...ㄷㄷㄷ
사람 정말 많았던 이날 ㄷㄷㄷㄷㄷ
그리고 택배...
그 어떤 나라를 다니더라도 이렇게 짐을 많이 끌고다니는건 보기 힘든데...
택배일 하시는분들은 혼자서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다...
저 멀리 보이는 시청
노점의 하랄음식
예전엔 지나다니면 중국어 일본어... 상인들도 한국말을 안해서 재미있던 곳인데
중국인 일본인들이 많이 빠져서 인지 다른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많았던 이날...
관광객들은 평일에 주로 몰려서 그런건가 -0-
다른나라의 공예품들과 우리의 공예품은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짚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가..
주말이라 그런지 활기찬 남대문 시장
애들옷부터 애완동물 옷 가방 등등
각종 때타올과 수세미들 ㅎㅎㅎ
사진엔 안보이지만 여기서 그물형태의 수세미를 몇가지 샀다
그물 수세미가 물이 빨리빠져서 잘 마르는데다가 거품도 잘 헹궈져서 좋아하는데 밴쿠버에 안팔음 -ㅅ-;;
해가질때라 사진이 이상하지만 성업중인 만두집
관광객이 많이 빠졌다... 일 뿐이지 없진 않아서
친근한 관광객들의 짐들이 한쪽에 쌓여있는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고
드디어 만난 양말가게!!!!!
한켤레에 천원이면서 이쁜양말들이 많아서
정말 정신없이 담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가게에서만 양말을 5만원어치를 샀.... -0- ;;;;;;;;;;;;;;;;;;;;;;;;;;;;;;;;;;;;;
이곳도 양말이 많았던 양말가게인데
그전 가게에서 너무 많이 샀...
한국 시장통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각종 콩류와 고추가루들 ㅎ
각종기념품들 ㅎ
명동에서 사는거보다 여기가 가격이 좋긴했다 종류도 많고
특히 자석을 수집하는게 취미라서 여기서 남대문 자석을 사볼까 했는데
역시 퀄리티가 좋은건 가격도...;;
회오리 감자 ㅎ
사진을 찍을땐 몰랐는데 열어보니 장사하시는 분이 밝게 웃어주고 계신게 찍혔다 ㅎㅎ
차마 얼굴을 그대로 올릴순 없어서 블러블러...
호딱 꼬치 등등 음식 노점상들
반려자님이 엄청 먹고 싶어 하셨는데 결국 못먹었다...;;
용산에서 직통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본 한강
5만원어치 양말
가격이 저렴한 대신 서비스가 없는 가게라고 하지만
미친 양말쇼핑에 양말을 몇켤레 더 서비스로 주셨다 ㅋㅋㅋㅋ
Namdaemun Market shopping list
- Glasses
- Cotton Socks
- Various Souven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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