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 Madrid, Parque del Retiro 아름다운 가을의 마드리드 레티로 공원
091111
Spain / Madrid
Parque del Retiro
레티로 공원
Parque del Retiro 레티로 공원
15,000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매우 넓은 공원
펠리페 2세 별궁의 정원을 1868년 이사벨라 2세가 시민에게 되돌려 주면서 공원이 됨
입장료 무료
오픈 : 06:00 ~ 24:00 (10월~3월 : 22시까지)
가는방법 : 전철 2호선 Retiro역에서 3분, 프라도 미술관 근처에 있다
내가 여행한 11월의 스페인은
우리가 느끼기에는 약간 선선한 가을날씨 같지만
실제로는 낮엔 쨍쨍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우리의 가을같은 느낌이어서 사실 가을이란걸 별로 못느꼈었다
레티로 공원의 입구
우리나라나 다른 공원들 처럼 사방이 뚫려있는 공원이 아니라 입구가 엄연히 있다
입구에 막 들어왔을 뿐인데
일반 공원들과는 다른 뭔가 무게감 있는 공원임이 느껴진다
독특한 나무
나무아래의 벤치를 보면 알겠지만 엄청 큰 나무다...
이곳의 빡신 관리가 느껴짐...ㄷㄷㄷㄷ
주황색 옷을 입은 잎들이 펼쳐져 있는 이곳을 보고서야
가을임을 확 느낌..
조용한 사색이 가능할 정도로 아름다움과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레티로 공원의 가을
그냥 한번 대충 둘러보고 나가려던 공원을
이 길이 정말 맘에 들어서 나도 모르게 뒷짐지고 천천히 걷게 되는 곳이었다
벤치들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나열되어 있는게 인상깊다
파리에서 비슷한 방식의 벤치를 보았.... (http://bluesword.tistory.com/191)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다 -ㅅ-;
잘 조각 된 석상과 잘 어울리는...
가을 그 자체처럼 보였던 레티로 공원
그냥 신기한 야생버섯...
절대 건드리지 맙시다 ㄷㄷㄷㄷㄷ
인...인공 호수 ㄷㄷㄷㄷㄷ
이렇게 아름다운 마드리드의 가을날...
사람이 정말 적어 더욱 조용했던 레티로 공원
엉덩이를 따듯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벤치
이 당시는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했다는게 함정...
원래는 별궁의 정원이었다곤 하지만 공원이 된지 백사십년인데...
아직도 마치 궁궐의 정원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잘 관리된 모습으로 남아있다
고야 동상
동상 아래에는 그의 대표작 옷을 벗은 마하 등의 조각이 있었돠
공원 주변에서 발견한 하수구 뚜껑,
Ayuntamiento De = 시청사
마드리드 시청이라고 쓰여져 있나 봄...
사진을 찍은 이유는 하수구뚜껑이 신기해서라기 보다
나무의 곰이...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아름다웠던 레티로 공원
이 당시엔 와~ 가을이다 하하하하... 이랬지만 =_=...
이제서라도 아름다운 가을이었다는걸 다시 기억하게 되니 다행;;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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