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 Madrid 스페인 마드리드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091111
Spain / Madrid
Palacio Real de Madrid
마드리드 왕궁
Palacio Real de Madrid 마드리드 왕궁
원래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날 밤에 화재로 소실
루이 14세의 손자인 펠리페 5세가 그자리에 베르사유 궁전을 닮은 호화로운 궁전을 지을것을 명하여 지어진 궁전
- 펠리페 4세의 2남 6녀중 막내딸인 마리아 테레사가 프랑스의 루이 14세와 결혼
외양은 신고전주의 양식, 내부는 이틸리아 양식 (이렇게 말하고 봐도 보고선 구분 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되려나... )
왕궁 내 방은 2800개가 있지만 일반에는 50개만 공개
Point
- 근위병 교대식, 무료
매주 수요일, 11~14시 (약식, 그래도 볼만 함)
매월 첫째주 수요일, 12~13시 (장엄한 근위병 교대식), 2시간동안 왕궁 앞마당도 무료개방
1월과 7~9월은 하지 않음
-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본떠 만든 옥좌의 방 Salon del Trono
- 로코코 양식의 걸작품으로 화려함의 극치인 가스파리니의 방 Salon del Gasparini
- 145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식탁이 있는 연회장 Comedor de Gala
오픈시간
4~9월 - 10:00 ~ 20:00
10~3월 - 10:00 ~ 18:00
예약 :
내가 갔을 당시엔 티켓도 저렴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편히 볼 수 있었지만
개방 된 곳이 너무 한정적이라 보질 않았는데 이젠 개방이 좀 더 많이 되고 사람도 많아져서 전날이라도 예약 해야 한다고 함;;
http://www.patrimonionacional.es
메뉴를 영어로 변환 - 상단 처음 메뉴 Royal Sites - 아래의 노란 티켓버튼 Comprar Entradas - 마드리드 왕궁 선택 후 예약 진행
마드리드 왕궁 가는법
- 솔 광장에서는 걸어서 걸어서 10분
- 전철 2, 5호선 Opera 역에서 걸어서 오분
걷다보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오리엔테 광장의 펠리페 4세 기마상
그 유명한 벨라스케스!!!!!! 가 만든거다 ㄷㄷㄷㄷㄷㄷㄷ
"마르가리타 공주와 시녀들" 그림으로 유명한 ㄷㄷㄷㄷ 벨라스케스 바로 그분
펠리페 4세의 문화 후원과 벨라스케스와의 우정
펠리페 4세는 어릴적부터 연약하고 심약하였으나 나중엔 여러명의 정부를 두고 30여명의 사생아를 두었을 만큼의 난봉꾼이기도 했음;;;
- 두번의 결혼으로 슬하에 13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성인을 넘긴 자녀는 세명 정도로 다들 단명하였기 때문에... 이해가 되기도...=_=....
통치보다는 문화같은 세련된 지식의 후원자로 유명하기도 한데
왕실 축제 및 음악, 문화 창작등을 후원했고 극작가들의 애호가였으며 스스로 연극작품을 쓰고 출연도 함
그 중 미술후원에 가장 적극적이었는데 벨라스케스와 루벤스 등 여러화가들을 후원하면서 황금기를 이끌음
왕실 미술관을 넓히고 많은 그림들을 구입하였는데 이 그림들은 프라도 미술관의 중요 소장품이 되었음
... 역시 시대불문, 현질이 짱이다...
스페인의 대표화가 벨라스케스는 24살에 궁정화가가 되었는데
기존의 나이많은 화가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을때도 도와주고
평민이었던 벨라스케스에게 귀족작위까지 내리고 나중에는 외교업무로 나라를 떠나있는 동안에도
다른 궁정화가가 펠리페 4세 뿐만 아니라 다른 왕실가족의 초상화도 그리지 못하게 함... ㄷㄷㄷㄷㄷㄷㄷ
이런 특별한 우정은 스페인 미술사의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하나인 벨라스케스를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되었지만...
정작 벨라스케스의 작품은 불나서 180여편 정도로 많이 남지는 않은... =_=...;;;;
오리엔테 광장이라고 하지만 크지 않다
작은 정원과 함께하는 펠리페 4세의 기마상과 작은 분수
궁보다 이러한 차량들이 더 눈에 띈다
Medio Ambiente madrid = 마드리드 환경....
환경정비용 차량인가보다;
S.A.M.U.R
Ambulancia 구급차
Proteccion Civil 국민보호
아 엠뷸러스구나 -ㅅ-...;;
11월의 스페인
바람이 살랑살랑 불지만 해는 뜨겁고
화창한 날씨가 유지되는.... 정말 아름다운 날씨다
정작 이때는 좋은지 몰랐지만 사진보고 새삼 감탄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테일하고 뛰어난 조각상과 함께하는 벤치에 앉아서
궁과 궁앞의 작은 정원 오리엔테 광장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마드리드에 도착한 첫날이라
경찰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찰이 아니라 왕궁경비대 였음 ㅎ
똑딱이란 참 훌륭한 물건이다 -ㅅ-
같은 장소 같은 자리에서 찍은사진인데 똑딱이가 더 좋은 것 같은...
교대식이 시작되고
말을 탄 간지나는 횽아들로 시작한다
말이... 멋졍....
물론 영국 버킹엄 궁과는 차이가 나긴 하는데
나는 다른차인 잘 못느끼겠고 말... 이 가장 큰거 같음
영국의 버킹엄 궁의 근위병 말들은 엄청 거대했는데
이곳은 그나마 일반적이다... 다행이야... -ㅅ-...
미국에서도 엄청나게 거대한 말들만 봐와서 더 이상 놀라고 싶진 않...;;;
영국과 미국의 엄청 거대한 말들에 비해 작은것이지
품종과 관리는 역시 빡시게 잘되어서 멋있돠 ㅎ
그냥 흔한
스페인 왕궁의 경비대
왠만하면 이렇게 특정인을 찍진 않을텐데
얼마나 잘생겼는지 옆모습을 열심히 찍었더랬다 -ㅅ-...
사진첩을 오랜만에 열어보고는 당황하긴 했음...
왠 남정네 사진이 가득 있어서 -ㅅ-
말... 훌륭...
땡볕... 괴롭...
기수가 등장하고
악대도 등장
칼든 교대병들도 등장
교대식을 시작하긴 하지만
정말 정오의 땡볕이라
11월의 스페인이라도 좀 견디긴 힘들었돠 -_-
근위병 교대식 보다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페인의 혼다 경찰 바이크
멋지돠....
Policia Municipal madrid = 마드리드 시 경찰
보이다시피 한마디로 경찰차 ㅋㅋㅋ
... 운전 어케 한건가 -_-
왜 내가 가는 곳마다 경찰이던 경비대 던 이렇게나 많은것인가... =_=...
관광객보다 더 많은 왕궁 경비대
왜 내가 가는 곳마다 경찰이던 경비대 던 이렇게나 많은것인가... =_=... 222222
관광객보다 더 많은 왕궁 경비대 222222
저분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는 마드리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 중....
날씨 완전 파랗고 화창한데 흑백으로 찍는 발센스 -_-...
11월의 아름다운 날씨(흑백으로 찍어놓고) 였던 스페인
스페인이 역시 짱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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