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Hong / 쉽게 볼 수 있는 홍콩의 야경(빅토리아 피크, 침사추이)
081114
Hong Kong
호텔 근처 다리에서 본 해져가는 도심
내가 이곳을 온 궁극적인 목적이 곧 다가온다
내가 묵었던 호텔
나는 그냥 땡처리로 나와서 샀을 뿐...
좋은 호텔이었음.... ㄷㄷㄷㄷㄷㄷ
객실 넓고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던...ㄷㄷㄷ
사진을 찍어두질 않아서 아쉽 -ㅅ-...
이 호텔이 제일 맘에 든 이유는
내가 홍콩에 온 이유인 "카우룽공원 Kowloon"이 바로 다리 하나 건너면 될 정도로 가까웠기 때문이돠
대형 간판들을 보니 홍콩에 온것이 실감나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에서 로봇들이 저 간판을 밟고 뛰어다니는 장면이 기억나면...
더...덕후 아님 -ㅅ-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높은 빌딩...
이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인들의 부동산 싹쓸이 전이라
호텔비도, 물가도 적당했던...
관광객인 내가 보기엔
참 예술적으로 보이는 간판들...
처음 도착한 날이었기에
왜 사람들이 이탈리안이라던지 서양식 식당에 몰려있는지 이해를 못했음..
특히 서양인들이 이곳에 많았는데 나는 "홍콩에 왔으면 홍콩음식을먹어야지!" .... 이러면서
서양식 음식에 몰려있는 관광객들을 이상하게 생각했음 ㅋㅋㅋㅋㅋ
그러고 정확히 다음날 부터 미친듯이 이 골목을 다시 찾아오려고 노력함...=_=....
이곳을 지나 저녁을 두군데를 들러서 돈을 3~4만원씩 퍼부으면서 먹어봤는데
(아무리 유명한 고급식당의 베이징덕도... 내입맛에 안맞으면 다 소용없...ㅠ_ㅠ... )
음식이 끔찍하게 입에 맞지 않았돠... ㅠ_ㅠ....
음식만 안맞으면 괜찮게... 냄새도 내취향이 아니었음...ㅠㅠ...
돈은 돈대로 쓰고 음식은 거의 먹지도 못한채 나와서 누덕누덕해진 몸과 정신으로 야경이나 봐야겠다 싶음;;
지금은 먹을 수 있는 왠만한 식당들을 거의 알고
먹고 싶은걸 찾아서 먹을 수 있을만큼 익숙한 곳이지만
이 당시엔 처음간데다가
무턱대고 홍콩은 미식의 천국!!.. 그러길래 정말 다양하게 먹어보고자 진짜 돈을 퍼부었더랬다...ㅠ_ㅠ...
홍콩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한국 온 지인이 두고두고 당부한말
밝은 골목이라도 아는 길 아니면 절대 뒷골목 다니지 말라는 말에 들어가보질 못한...
그냥 사진만..
여기저기 많은 공사중인 건물들
한국과 다르게 서포트파이프를 전부 나무로 사용하고 있었돠
뜨거운 태양에 쇠파이프가 잘못되기라도 하는걸까...
전반적으로 나무로 구성되어 있어서 신기했던 건설현장
왼쪽에 서있는건 음주운전 하지 말라는 경고판...
주차비 정산하는것 처럼 생겼는데 그런거 아니고
그냥 술마셨으면 운전하지 말라는 경고문...ㄷㄷㄷ
침사추이.....Tsim Sha Tsui....
홍콩의 침사추이는 관광중심가로서 많은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지만
나에겐 이곳은 정말 남다른 곳...
이 사진찍을때는 ㅠ_ㅠ....
내가 이곳에 왔어... ㅠ_ㅠ... 이러고 있었다
바다후샨의 호랑이의 아들에게
침사추이의 하미드라를 만나라
이 명령어의 침사추이를 내가 왔어 엉엉... ㅠ_ㅠ...
암튼 침사추이를 둘러보았으니 야경이나 둘러보러~
딱 이타이밍에 다니는 차가 없었던게 신기..
차가 엄청 많은 곳인데...ㄷ
천천히 걸어 간 빅토리아 피크의 피크트램은 여전히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처럼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는 아니었고
11월이면 나름 더위가 덜한 성수기의 시작인데 금방 올라갈 수 있었다
같지만 같지 않은사진... =_=..
처음이라 신기해서 열심히 찍었지만
이 후 다섯번은 더 보게되는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
야경을 보고 트램을 타기엔 내려가는 피크트램 줄도 길기 때문에
그냥 뒷쪽에서 버스타고 내려가는게 역시 짱이다
처음에만 피크트램 탔지
이 이후로는 버스만 탔돠
그리고 빅토리아 피크안에는 역시 구매할만한 관광 상품이 많은데
내가 고른건 이거...
홍콩도 아닌 카우룽을 고른 이유는 ..
내가 좋아하는 애니 풀메탈패닉의 주인공과 애증(?)의 관계라서 ㅋㅋㅋㅋㅋ
내가 샀을땐 적당히 작은크기였는데
최근의 자석들은 엄청 크다..;;
나의 홍콩 기념품은 이거 이후로 산게 없음...
흔한 홍콩의 야경..
하지만 나의 눈엔 애니메이션 전투씬이 눈앞에 펼쳐지는 야경... ㅋㅋㅋㅋ
빽빽한 간판들과 빨간색 각진 택시들..
진짜 홍콩이구놔~~
이제야 말하게 되는 내가 홍콩을 온 이유..
풀메탈 패닉 3기의 오프닝의 한장면
홍콩은 풀메탈패닉 3기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는데
쇼핑도 관심없고 중화권 문화에도 관심없는 내가 홍콩을 온 이유는
진짜 풀메탈패닉에 대한 향수때문에...;;
'Asia > China (HK, TW)'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ng Kong / Tsim Sha Tsui 홍콩 관광의 중심지 침사추이의 낮과 밤 (31) | 2016.01.12 |
---|---|
Hong Kong / 홍콩주민들의 조용한 쉼터 빅토리아 파크 (Causeway Bay Victoria Park) (14) | 2016.01.11 |
Hong Kong / Causeway Bay 코즈웨이베이 둘러보기 (19) | 2016.01.10 |
Hong Kong / 아는만큼 보이는 장소 카우룽 공원과 풀메탈패닉 (33) | 2016.01.06 |
Hong Hong / 2008년도의 처음간 홍콩 (20) | 2016.01.04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Hong Kong / 홍콩주민들의 조용한 쉼터 빅토리아 파크 (Causeway Bay Victoria Park)
Hong Kong / 홍콩주민들의 조용한 쉼터 빅토리아 파크 (Causeway Bay Victoria Park)
2016.01.11 -
Hong Kong / Causeway Bay 코즈웨이베이 둘러보기
Hong Kong / Causeway Bay 코즈웨이베이 둘러보기
2016.01.10 -
Hong Kong / 아는만큼 보이는 장소 카우룽 공원과 풀메탈패닉
Hong Kong / 아는만큼 보이는 장소 카우룽 공원과 풀메탈패닉
2016.01.06 -
Hong Hong / 2008년도의 처음간 홍콩
Hong Hong / 2008년도의 처음간 홍콩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