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 Tsim Sha Tsui 홍콩 관광의 중심지 침사추이의 낮과 밤

081115

Hong Kong 

Tsim Sha Tsui

침사추이

한블록에 하나씩 있는 시계 명품 샵들

한국에선 보지도 못한 명품 시계 매장들

멋진 야경과 근사한 식당이 있는 곳이기에 

홍콩 관광의 대표적인 곳 침사추이 Tsim Sha Tsui는 홍콩을 가는 사람은 꼭 가는 곳이다

중화권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는 스타의 거리

매일밤 8시 부터 18분간 진행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높이 484M, 118층의 홍콩내 가장 높은 국제무역센터 빌딩의 100층에서 볼 수 있는 360도 전망대 (비쌈, 내가 갔을땐 공사중이었음)

시계 덕후들에겐 이곳이 성지, 하지만 시즌별로 바뀌는 이곳의 조형물들도 멋진 1881 헤리티지

 - 내가 갔을땐 이곳이 공사중이었는데, 내가 이당시에 못본 눈데이건의 대포가 소리가 크다고 현재는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 참고 : http://bluesword.tistory.com/297

덕후스멜, 그리고 침사추이의 휴식처 카우룽 공원

 - 카우룽 공원 글 : http://bluesword.tistory.com/294

내가 갔었던 이때엔... 국제무역센터 빌딩과 해리티지가 없었던 때이므로

난 스타의 거리와 심포니 오브 라이트 그리고 건물구경 !!! 

홍콩을 여러번 갔지만

처음갔던 이때는 정말 이곳저곳 공사중인곳이 많았돠

아랫쪽은 대형 간판들과 쇼핑센터들이 가득하지만

조금만 위를 올려보면 빽빽한 아파트들이 보인다 ㄷㄷㄷ

내 컨디션을 완전히 망쳐버린 맥도널드....

오전의 카우룽 공원의 산책을 마치고 침사추이의 맥도널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맥너겟을 먹었는데...

한국에선 햄버거 한개 + 맥너겟 열조각을 보통으로 먹었는데

햄버거 대신 맥너겟과 다른 메뉴를 시켰지만

맥너겟이...... 미친 비린내.... ㅠ_ㅠ...

어지간해서는 정말 다 먹을텐데

정말 너무 심했다 두개쯤은 참고 먹다가 세개... 네개쯤에선 정말 속 깊은곳에서 어제 먹은거까지 다 올라올 것 같아서

결국 포기... 감자튀김도 포기..... ㅠ_ㅠ...

도대체 튀김기에 뭘 튀겼길래 기름에서 썩는 비린내가 나는거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때 이 충격으로 인해서 홍콩을 떠나는 날까지 콜라만 먹어댔다...

과일음료수 몇개와 콜라만 주구장창........ ㄷㄷㄷㄷㄷ

올림픽 열기가 가득했던 침사추이 역

내가 묵었던 호텔에서 결혼식이 한참이었는데

정문옆에 주차되어 있었던 웨딩카 ㅋㅋㅋ

번호판이 아직도 기억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홍콩음식 뭔가 먹어보려고 노력한 흔적들...

매장내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꽤 근사했던 레스토랑에 혼자 들어가 사진보고 시켜본....

이거 꽤나 비쌌던 음식들... 이었으나..

한입씩... 정말 맛만 보고 그대로 나왔다.... ...

나에겐 홍콩의 음식들이 정말 가혹하다고 생각했던 이때...

저녁도 제대로 못먹었으면서 돈은 많이 쓰고나와서

누덕누덕해진 몸으로 정처없이 걸었던 침사추이 거리

같은듯 같지않은 야경 심포니 오브 나이트

2008년도의 H&M 광고

길도 잘 못물어보겠고

나도 영어 못하지만 여기선 길도 못물어 보겠고

음식은 정말 미칠것 같았던 홍콩...

갈때마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홍콩이기에

이번 여행기는 여기까지 ㅎ

또 다른 새로운 홍콩을 발견하러 다시 가고싶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