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 Schloss Nymphenburg 님펜부르크의 로맨틱한 별채들 Pagodenburg, Badenburg
141006
Germany / Munich
Schloss Nymphenburg - Pagodenburg / Badenburg
님펜부르크안의 별채라고 할 수 있는 파고덴부르크(Pagodenburg; 차의 궁전/사원식 궁전)와 바덴부르크(Badenburg, 목욕탕/목욕궁전)을 두곳을 다녀왔는데
님펜부르크는 님펜부르크궁전과 마차박물관, 도자기 박물관과 4개의 별채로 이루져 있는데 나는 다는 보지 못하고 궁전과 별채 두 곳만 봤다 ㅠ_ㅠ
별채 구성
파고덴부르크(Pagodenburg) - 차를 마시는 사원식 궁전
바덴부르크(Badenburg) - 목욕궁전
아말리엔부르크 (Amalienburg) - 사냥용 움막... 이라지만 움막 아님 -ㅅ-
막달레넨클라우제 (Magdalenenklause) - 막달라 수도원
님펜부르크 궁전과 정원 마차박물관, 도자기 박물관... 모두 다 보려면 정말 하루종일 걸릴것 같아서
애초에 갈때부터 선택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건 알았지만
(공원크기) 정원 감상에 시간을 너무 할애하는 바람에 마차박물관과 아밀리엔 부르크를 못본건 쪼~큼 아쉽;;..
계속 걸어왔는데 계속 걸어야 하는 ...ㅋ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다 ... 시간이 여유있을땐 ㅋ
내가 지금 잘 가고 있는건가... 할때쯤 나오는 표지판 ㅋ
파고덴부르크가는길 Schloss는 님펜부르크 성 방향
쩌~ 어기 보인다
이쁘게도 물 넘어에 있다
저기를 이용했을 사람들은 말타고 이동했을테니 후손들의 관광객에 대한 배려따위 없어!!!
하지만 한쪽을 보니 넓게 펼쳐진 모습에 또 마음이 누그러짐... 이쁘다... 하하....하아...
가는길에 보이는 숲속의 작은 다리...
왤케 로맨틱해 보이지? -_-???
색이 변하는 나무들과 평화롭게 조용함 때문에 그런가??
말과 마차가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넓직 하지만
숲속 (이걸 정원이라고 만든거니?)의 푸르른 녹색과 어우러져 뭔가 푸르른 로맨스가 참 어울리는 곳이랄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눈이 많은 성채를 벗어나 비밀스러운 꽁냥꽁냥 연애질 하기 좋은 곳이랄까...
위치도 본성에서 제일 멀고 핑계도 좋아... 차마시러 가는 곳~ ㅋ
혼자 소설쓴다 =_=...
다리를 건너면서 보는 이런 작은 하천도 참 보기 좋...
작다... 정말작다...
별채 사용 인트라넷 띄워놓고
사용자 로그인 해서 예약 해서 써야 할 것 같은 크기다 ㄷㄷㄷ
운동 후 쉬기위해 차마시러 오는 작은 궁인데 의자봐라...
진짜 누가 로코코 영향 안받았다고 할까봐 화려한듯 화려하지 않은 아름다운 의자
내부가 하도 작으니 이렇게 찍기도 힘들었...;
와.... 천정 촛대가 !! ㄷㄷㄷㄷㄷㄷㄷ
네덜란드에서 수입했다는 타일 ㄷㄷㄷㄷㄷ
그림이 다르다 ㄷㄷㄷㄷ
각각으로 보이지만 저렇게 통으로 1개가 아닐까... -_-...
매우 좁은 계단을 올라가는데 모두 타일로 발라져있다
여름엔 진짜 시원할 듯 ㄷㄷㄷ
작다 보니 볼수있는 모습도 한정적이긴 한데
동양화와 인도식 천정화가 잘 어우러져 입이 떡벌어질 만큼 깜짝 놀랄만한 화려함이 잘 남아있다
님펜부르크 성에서 가장 먼 별채인데 여기까지 온 보람이... 와.....
분위기를 더하는 창문까지...
나오니 여기도 환~ 하게 앞의 물가를 감상할 수 있다
새들이 많아서 발딛는건 조심해야 하지만 ㅋ...
다시 나왔던길 돌아가는..
다시봐도 참 꽁냥꽁냥 스러운 ???... 그러한 정원... 하아 이걸 정원이라 해야 하나 공원이라고 해야 하나..=_=...
이걸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멋지다....
폴로... 는 더 넓어야 하고... 골프같은 운동을 했다고 하던데 이해 된다
나도 말타고 다녔음 더 좋았겠지만 =_=...;
바덴부르크를 갈땐 중간에 이렇게 성이 다시 보인다
돌아가기;;
Monopteros ? 이건 뭐지? 하고 봤더니 있다가 보인다 ㅋㅋ
복구공사 중인 바덴부르크 (Badenburg) 건물
외관이 공사중이라 좀 실망했지만 내부는 관람 가능하므로 열심히 걸어가기...
아까완 다른 유려한 디자인의 다리
쉽게 보이는 건물도 쉽게 갈 수 없게..
풍경을 깨알같이 즐길 수 있는 길 ㅎㅎㅎㅎ
이야......
한여름이 아니라 그런가... 살짝 쌀쌀함과 무더움이 왔다갔다 하는 10월의 뮌헨날씨 였지만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나무들...
드디어 들어옴!
들어오면서 우와~~~
전부 유리로 사방으로 해가 다 들게 되어있는데
그 당시 엄청나게 비쌌다는 거울까지 깨알같이...ㄷㄷㄷ
목욕탕이라며!!
흔한 목욕탕 입구의 천장 -_-,.,,,
목욕탕 아닌가? ;;;;
내...내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와 동양식 그림이.... 화아~~
금과 동양식 그림이 잘 어울리는...
의자에 감동하는 나...
와 의자... ㅠ_ㅠ... 의자 멋지다....
중국식 그림과 심플하면서 화사한 노란 가죽의자가...와...
왼쪽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목욕탕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분은 검표하시는 분
내가 듣기론 목욕탕 이었는데
목욕탕이 아닌데? ;;
목욕탕이기 보다 수영장.... 와우...
수영장 안 의자가 대리석일세...
벽 클라스 보소...
습기차니까 벽이 전부 대리석...ㄷㄷㄷ
쩌~~ 어기 보이는 작은게 아까 표지판에 있던 Monopteros
와... 정말 쉬기 딱 좋은 곳...
아까에 이어서 이곳도 정말 맘에 들었다
진짜 정말 맘에 들었는지 비슷비슷한 사진들을 수십장을 찍었...
가만히 앉아서 물가를 보며 쉬고...
청량한 공기와 (숲속인데 공기가 안좋을리가...) 앉아있음 알아서 왔다갔다 하는 오리들에 이유없는 웃음도 나고 ㅎㅎㅎㅎ
허허허허
다시 성근처로 돌아와서 ...
아름답구놔...
나는 진짜 물을 좋아한다 -ㅅ-...
다시 성으로...
각맞춰 라인에 맞게 꽃핀 비밀 ㅎㅎㅎ
아무튼 하루를 다 할애 못해서 나머지 별채들은 다 보진 못했지만
두개의 별채들을 본것만으로도 너무나 좋았던 님펜부르크
여행하며 성이 로맨틱할 수도 있구나... 라는 기분이 유일하게 들었던 곳이고
친구들과 간다면 소풍가는 느낌으로
혼자 가면 사색과 고요함을 (관광객이 없는 오전시간 원츄), 연인이 간다면 보다 더 로맨틱한 산책이 될 것 같은 곳
나중에 뮌헨을 간다면 꼭 다시가고 싶은 곳이다
* 사진욕심 때문에 압박이 느껴질만큼 많은 사진이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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