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 Münchner Oktoberfest 꼭 가봐야 할 그 축제
141004
Germany / Munich
Münchner Oktoberfest
독일로 들어가는 날짜가 공교롭게도 뮌헨의 옥토버페스티벌의 거의 마지막날이어서
숙소가 정말 미친듯이 비쌌다..
(평소보다 2배정도 오른다고 보면 된다)
위의 2일은 오토버페스트 마지막 2일... 가격이 정말 평소의 딱 두배다 ㄷㄷㄷ
드디어 뮌헨 공항 도착, 공항에서 나오면 보이는 광장
시원하게 뻥! 뚤려있는 광장 ㅎ
광장이 훤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순간 길을 잃을 뻔... 허허허허...
장거리 비행 후 숙소 찾는데 시간과 체력을 들이기 힘들것 같아서 뮌헨중앙역 근처 숙소로 잡았지만...
해 져서야 도착한 숙소 ㅠ_ㅠ
Hotel BATU
가방만 대충 내려놓고
오토버페스티벌을 보러가자!!!
기차역부터 축제분위기 ㅎㅎㅎㅎㅎ
생각보다 엄청 비싼편도 아니고 정말 많이들 입고 다녔다
뮌헨 중앙역 풍경
옥토버페스트 가는길
역 바로 길건너편 옷가게
뮌헨역 에서 두블럭 옆으로 간다음 직진해서 좀 더 가면 되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상하다 했음...
알고보니 한블럭 더 가야 했던 거였음 ㅎㅎㅎ
사진에 보다시피... 위험해 보이는 길은 아니나..
해지고 나서는 여자 혼자 다니진 않았으면 함. (전세계 공통이지만 ㅋㅋ)
쭉 가다보면 바로 옆에 이런 성당이 보이는데 이게 바로 이정표이자 입구표시이기도 하다
이걸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옴 =_=
외부에선 테레진비제 역으로 많이들 오던데 나는 중앙역에서 가까워서 걸어왔는데 정말 10분 거리? -ㅅ-
옥토버페스트 입구에서 본 모습
우앙 놀이동산이다~!! 라는 느낌이 먼저든다 ㅎ
우...우왕...
할 새 없이 어마어마한 인파에 ㄷㄷㄷㄷㄷㄷㄷ
와... 축...축제다...ㄷㄷㄷ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와서
옥토버 페스티벌 하면은 정말 맥주 텐트만 가득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한국의 축제장 가면 있는 것들과 함께 놀이동산 그리고 맥주 축제가 함께 한자리에서 거대한 타운을 이루고 있다 ㄷㄷㄷ
남자들은 지나칠 수 없는 총쏘기 대결 ㅎㅎㅎㅎ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들
나는 자석을 수집하니까 자석을 사고 싶었는데 한개에 5~7유로 하는게 대부분이라...ㄷㄷㄷㄷ
퀄리티라도 좋으면 모를까... 아무리 행사장이라고 하지만 너무 하잖아...
결국 한참을 고민하고 이것저것 골라보다가 포기 했다 -ㅅ-...
그리고 옥토버페스트의 빠질 수 없는게 역시 먹을거리
남녀노소 할거 없이 누구나 길에 서서 먹는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흔하디 흔한 초콜릿 가게...
한개 쯤 사보려다가 도무지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그냥 사진으로만 즐기는 걸로....
사람이 무척 많았던 가게
와와 여기 유명한덴가?? 하고 쫒아가봤는데 음식 종류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했다
그래서 계산하기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나도 손을 뻗어서 앞의 여자를 가르치며 외쳤다
"same !!"
그래서 이거 받음 ㅋㅋㅋㅋ
전부 독일어로 된 메뉴를 당최 읽을 수가 있나....... -ㅅ-.....
앞의 여자가 산거 똑같이 샀음 ㅋㅋㅋㅋ
맛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일에서의 첫 음식 ㅋㅋㅋㅋㅋㅋㅋ 성공적 ㅋㅋㅋㅋㅋㅋ
와... 여긴 들어가볼수도 없게 엄청난 인파 ㄷㄷㄷㄷㄷㄷㄷ 와...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슬슬 배고파 지는지 하이에나 같이 식품점 습격
영업하는데 음식을 막 사진찍기가 그래서 대충 찍었는데 얼추 잘 나온듯 -ㅅ-....
가격은 써있는거 참고하면 되는데 2014년 10월 초의 환율은 1400원대라서 지금의 1200원대의 환율로 계산하면 좀 곤란 ㅋ
그나저나 가장 오른쪽의 저 생선... 어떻게 도전을 해야 하는건지...ㄷㄷㄷㄷ
과연 먹는 사람이 있는건지;;;
만만해 보이는 새우를 골랐는데
새우가 정말 가득 들어있었다 ㄷㄷㄷㄷㄷㄷ
하지만 맛은 기억 안남 =_=...
와... 파울러너 (Paulaner).... 와..........
어마어마한 인파에 들어갈 엄두도 못냄 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호프브로이(Hofbrau)
여기도 인파가...ㄷㄷㄷㄷㄷ
여기는 닭구이 파는덴데 사람 정말 많았다 ㄷㄷㄷㄷ
그러고보니 음식점 들이 모두 독특한 간판을 만들어서 장사를 한다
한눈에 딱 들어오고 이쁘고... ㄷㄷㄷㄷ
또 하나의 어마어마한 맥주 텐트... ㄷㄷㄷㄷ
여긴 외부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았는데...ㄷㄷㄷㄷ
반대편도 이정도 ㄷㄷㄷㄷㄷㄷㄷ
어디 헤집고 들어갈 엄두조차 나지 않을만큼 인파 ㄷㄷㄷㄷㄷ
분명 여행책자에는
사람이 많으니 철판 깔고 자리있음 엉덩이 비비며 앉으랬는데...
도대체 어디 비빌데가 있다는 거냐 =_=?
여긴 한가해 보이는게 아니라 입구가 좌우로 있는거라 여긴 사람이 없어보이는 ㅎㅎㅎ
히야.... 여기도 또한 멋지다 ㄷㄷㄷㄷㄷ
쇼텐하멜(Schottenhamel) 하우스의 멋진 입구 ㄷㄷㄷㄷ
여기도 사람이 어마어마해서 입구만 찍고 지나갔...ㄷㄷㄷㄷ
가까이서 보면 더 멋진데...사진이 비루함 ㅠㅠ
파울러너의 맥주 하우스는 총 3개 였는데
겨우 들어갈 수 있었던 하우스였다
입구에서 본 모습....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구역이 다 정해져있고 좌석도 알고보니 모두 지정좌석이었다.
그리고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따윈 없는거다..
전부 서서 마시거나 의자에 올라가거나 테이블에 올라가있는....
그리고 사진을 확대 해봤다
팔찌가 보이는데 저 팔찌는 맥주 하우스마다 예약자들에게 제공되는 것이고
예약시 이미 좌석(또는 구역)까지 다 지정이 되버리는거 같다
그래서 친척들, 친구들, 가족 단위로 예약을 하는데,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모두 아는 사람들이라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먼 친척들, 떨어진 가족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자리로
시끄럽게 마시고 수다 떨며 축제를 정말로 즐기는... 모습에
정말 잊지못할 경험을 하였다...
이런 축제 한가운데 내가 있다니.....
관광객인 내가 그냥 감동이..... ㅠ_ㅠ....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그런 흥겨운 축제 속에 있었다는 감동이 다시 살아는것 같아... 하하하하...
홀 중앙에선 밴드가 흥겨운 음악을 쉬지 않고 노래하는데 팝송과 독일에서 유행하는 음악 등
정말 누가 들어도 부를 수 있는 음악들을 해주는데
전혀 모르는 생소한 독일 음악까지 사람들이 술잔을 들어올리며 합창하는거 보면 정말 큰 유행가 인거 같았다.
그리고 지정 좌석, 지정인원이기 때문에 맥주를 어떻게 먹나 했는데
나같이 관광객이나 예약 안하고 구경하는 사람들을 위해 맥주를 가득 들고다니면서 맥주 파는 사람이 또 따로 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놀라운거...
맥주맛도 모르고... 맥주를 잘 마시지도 못하는 내가 느끼기에도...
정말 맛있는 맥주..였다... 와...... 정말 맥주가 .. 맛있을 수 가 있다는걸 ... 여기서 깨달았다 ㄷㄷㄷ
다만 주량이 약하기 때문에 반잔 정도만 마셨는데...
맥주잔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내 주량 이상을 마신거 같다....ㄷㄷㄷ
배경으로 보이듯이 아무도 앉아있질 않아 ㄷㄷㄷㄷㄷ
그리고 엄청크고 무거운 맥주 잔 ㄷㄷㄷ
와... 이 자리가 모두 지정좌석이라니 ㄷㄷㄷㄷ
2층은 또 무슨 특별한 자리인가 봄...ㄷㄷㄷㄷㄷ
그리고 보이지 않게 지키는 사람 관리하는 사람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헛짓하는 사람도 없다 ... 여기 안에서는..;
밖으로 나가보니 또 여기는 여기대로 술판
여기는 예약이 아닌거 같다 팔찌 없음.
급하게들 가시길래 뭔일 생겼나!! ...
...했는데... 그냥 순찰을 계속 도신다 다른곳에서도 봤다;;
그리고 끄트머리 쯤 가면 언덕이 있길래 올라가서 봐봤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정말 축제는 축제구나 ㅎㅎㅎㅎㅎㅎㅎ
내가 걸어온 길은 정면에 보이는 많은 인파가 있는 곳... 그래서 관람차가 있는 오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역시도 여기 게임장이 ㅎ
어디서 많이..본거 같다?
나만 친근한거 아닐거 같음 ㅋㅋ
누님 자세... 멋지세요....
우와... 여기도 인파가....ㄷㄷㄷㄷ
저런 물까지 쏟아지는 놀이기구도 있음 ㅎ
이것도 친숙한 사람들 많을 듯... ㅎㅎㅎ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정말 세계 3대 축제라고 하더니...(나머지는 뭔지 묻지마)
정말 대단하고...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분위기..
단순이 맥주 축제를 넘어서 가족과 친지와 지인들과 함께 놀이동산도 즐기고 맥주도 즐기면서
정말 떠들석한 분위기에 그 어떤 사람들도 축제속에 있다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ㄷㄷㄷ
맥주를 좋아한다면 정말 꼭 가야 할 축제
맥주를 못마신대도 그 흥겨움과 맛있는 맥주 맛을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정말 대단한 축제였다 옥토버페스트!!!
옥토버 페스트 안내 페이지 : http://www.muenchen.de/veranstaltungen/oktoberfest.html
2015년 옥토버페스트은 2015년 9월 19일 ~ 10월 4일까지 열린다
9월과 10월에 독일을 가게 된다면... 정말 꼭 꼭 꼭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진짜 꼭 가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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