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에서 클래식카까지 밴쿠버 국제 오토쇼의 멋진 자동차들
180330
Canada / Vancouver
Vancouver International Auto Show 2018
밴쿠버 국제오토쇼 2018
Vancouver Convention Centre
https://vancouverinternationalautoshow.com
해마다 밴쿠버 컨밴션 센터에서 열리는 밴쿠버 국제 오토쇼를 다녀왔습니다
차량구입을 할 수 없는 형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멋진차를 본다는건 훌륭한 예술품을 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곳의 이스터데이 (easter day) 휴일과 겹쳐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몰렸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멋진 차량들이 행사에서 빛났기에
인상적인 멋진 차량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이 행사의 메인 스폰서 중 하나는 렉서스 인데요
아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티켓팅하는 로비에서 부터 이렇게 차량을 멋지게 전시해놨더라구요
다만 어린이 손님들이 들어가서 만져서 그런지 손자국이 좀 있었지만
입구에서 부터 단독으로 주목받는 차량으로
마케팅 비용으로 거액의 행사후원금을 쓰는것이 아깝지 않을듯 했습니다
Bugatti Yeyron 16.4 Roadster
-0- ....
부...부가티...
작년엔 참여하지 않은 브랜드 인데
행사 들어가자마자 뙇....
CAD 2,550,000 ...
캐나다 환율 830원 정도로 계산해봤는데 얼마라고 읽어야 할지 모르겠을 숫자네요 -ㅅ-
신모델(시론)도, 최근(비전)의 모델도 아니지만
그 클라스는 ... 그냥 존재만으로 후덜덜 하더라구요 ㄷㄷㄷ
Bugatti Yeyron 16.4 Roadster
그리고 연이어서 있던...
Koenigsegg Agera RS
만화에서 나올법한 디자인으로 동글동글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크더군요
Lotus Evora
멋진 로터스의 모델도 입구 초반에 위치하며
바깥에 펼쳐진 바다와 멋지게 어울려 있었습니다
별다른 부스를 따로 하지 않은채 좋은 위치에 이 차 하나를 놓기 위해 위치에 집중한
로터스의 선택도 좋아보였구요
다만 뒤에 있는 입간판 이런것들은 정말 최선이었는지...;;;
Rolls Royce
입구쪽을 지나 본격적인 전시 부스로 들어가자 보이는 ... 롤스로이스... ㄷㄷㄷㄷㄷ
와우...
Wraith ...
이름 잘지은거 같아요... 이 차를 긁기라도 한다면 어지간한 사람의 영혼이 부서질것 같으니까요 -_-...
ㄷㄷㄷ
못생겨서 이런차는 못사겠어요... -0- ...
문짝에 있는 우산은 갖고 싶긴 하지만요 ㅎㅎㅎㅎㅎ
항상 멋진 람보르기니는 뭐...
아...아름 답...
Lamborghini Urus
아무래도 시류가 고급차량들의 SUV 진출이다보니
람보르기니에서 제작한 우루스(URUS) 모델이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더군요
뉴스로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이쁜... 역시 람보르기니인가 -0-...
2017 Ferrari 488 Spider
이번에는 페라리가 공간을 좀 잘못 계산했는지 엄청 좁게...;;
CAD 429,995 달러(3억 5천만원쯤)의 이 멋진차량이
좁은 우리에 갇혀 꼼짝 못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펜스를 여유있게 하려고 해도 이날 워낙 엄청난 인파가 가득 몰리다보니
저렇게 바짝 펜스가 쳐져있는게 아슬아슬해 보일정도의 느낌마저 들었구요
Ferrari GTC4Lusso T
역시나 이 차량도 펜스가 아주 바짝... -0-
그래도 파란색을 유독 좋아하는 저로선 색이 너무 멋져서 아주 감탄하며 봤네요 ㅎ
참고로 작년의 페라리는 차량 아랫쪽에 별도의 조명판넬까지 해서 위치를 높여서 멋진 부스를 꾸몄는데
올해는 덜렁 차량만 있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차량 하나보고 다음 차량 보기까지 시간이 걸리다보니
작년과 비슷한 구성인데도 이 차는 왜 여기 생뚱맞게 있나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보다보면 위치는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멋지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와... 맥라렌...
멋진 색상과 디자인으로 작년보다 더 이쁜듯 했습니다
뒷모습도 ㄷㄷㄷ
저 엄청난 인파는 덤...
차량이 너무 멋진데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차를 제대로 보기도 힘들정도였는데요
그래도 워낙 멋지니까... 그냥 열심히 봅니다 ㅎㅎ
아예 철제 펜스로 이렇게 공간을 만들은 장소는 그나마 인파가 덜 보이는데요
요즘 시류가 고급차 브랜드들의 SUV 진출이기 때문에
아예 이렇게 전시한 장소도 있었습니다
위는 벤틀리의 SUV로
주변의 사람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크더군요 -0- ...
벤틀리의 디자인이다보니 묵직한 느낌도 들고요
마세라티의 SUV
엄청 큰데 아무래도 저 마세라티만의 디자인때문에 그런지 약간 신경질 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꽤 많이 볼 수 있는 벤츠의 이 차량도
가까이서 봐서 그런가 크...크더군요..
위 사진에 보이는 다른 벤틀리, 마세라티의 SUV도 작지않은 크기인데
이 차량은 사람이상으로 큽니다
그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생각보다 많이 이쁜 느낌입니다 -0-...
Aston Martin DB11 Coupe 2017
하... 애스턴 마틴.... 와.....
세상에나 너무 이뻐서 심장이 설레이는 느낌으로 한참을 봤습니다
으허허허허
파란 차량에 주황색 포인트... 으아...
이구역 남자들의 영혼은 내가 흡수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차량에서 떠나질 못하더군요
아이에서 부터 나이지긋한 어르신들까지
저처럼 혼이 빨려들어간다는 표정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정말 실제 차량이 이뻤습니다 .... -_ ㅠ.....
Karma
헙... 카르마 차량인데 전체 사진이 없네요
독특한 차량 디자인이 이쁜데 제 눈엔 개구리가 웃고있는것처럼 보여서 인상적이었습니다 ㅎ
그리고 이 행사는 신차를 홍보하려는 자동차 브랜드들도 많이 나왔지만
오토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차량관련 회사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포르쉐 차량만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업체 RWB도 자신들의 멋진 소장품으로 홍보하는걸 볼 수 있었구요
클래식 차량들은 구입도 힘들지만
매우 꾸준히 오랫동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The Dueck Vintage Garage 라는 전문업체도 자신들의 클래식 차량으로 홍보를 하고 있더라구요
주인의 정성에 따라서 차량이 달라지는 만큼
잘 관리된 클래식 차량들을 보는 재미도 아주 훈훈했습니다
이런 차량들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멋지다는건 아주 잘 알겠...
1932년 차량이라고 하는데...
와... 와우...
제가있는 밴쿠버 뿐만 아니라 북미지역에선 이런 차량을 매우 선호하는편이라
가끔 실제 도로를 멋지게 달리는 장면을 볼수도 있는데요
차량은 구입도 중요하지만 유지하며 관리하는것도 상당한 정성이 들어가는 것을 전시를 보면서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물론 사진에 있는 차량들은
도로를 지나갈때 보거나, 이런 전시장에선 정말 멋지지만...
제가 운전할땐 도로에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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