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음악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향하는 셀럽들 (JUNO Awards Vancouver)
180325
Canada / Vancouver
The JUNO Awards (Canada's Music Awards)
2018 주노 어워드
각 나라마다 자국의 음악에 대하여 시상을 하는 시상식이 있듯이
캐나다도 캐나다만의 음악 시상식이있습니다
JUNO Awards 주노 어워드라는 1970년도에 시작한 시상식인데요
많이들 아실만한 샤니아 트웨인,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숀 멘데스, 위켄드 등 캐나다 출신의 굵직한 뮤지션이 많은만큼
시상식 규모도 크게 열립니다
매년 캐나다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올해엔 밴쿠버에서 열렸습니다
큰 행사라 많은 셀럽들이 모이는 만큼
레드카펫 행사를 보러 갔는데요 셀럽들의 레드카펫 가는길을 보러 추운날씨에 벌벌 떨며 열심히 보고 왔습니다 ㅎ
(한국은 따듯하다는데 -_ㅠ....)
참고로 레드카펫 행사장은 일반인들은 들어가질 못합니다
별도 티켓이 있는것 같아 알아보려고 하는데 도무지 뭘 사야 할지 몰라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레드카펫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뮤지션들과 셀럽들을 보았습니다
메탈밴드 스트라이커(Striker)가 찬바람에 긴머리를 휘날리며 들어갑니다
3월 하반기인데도 이날 날씨가 매서웠네요 ㄷㄷ
더 프랭클린 일렉트릭 (The Franklin Electric) ... 크... 여기서 보게 되네요
다들 말끔히 차려입고 들어갑니다 ㅎ
택시타고 와서 힘들어 하는줄 알았더니
찬바람에 진저리치는 재스민 버크(Jasmyn Burke) 멤버 ㅎ
캐나다의 자랑이며 많은 사랑을 받는 마이클 부블레 (Michael Buble)가 도착하자 환호성이... ㅎㅎ
이 행사의 메인 호스트이기도 하지만 팬들을 평소 잘챙기기도 했기 때문에
자신을 환호하는 팬들에게 다가가서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악수도 하고 들어갔습니다
멀리있는 팬들에게 손키스도 날리면서요
차로 들어오지 않고 멀찍이에서 내려 걸어들어오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스플래쉬 앤 부츠 (Splash 'N Boots)
정말 추운날씨에 알아보는 팬들에게 웃어주는 패트릭 챈 (Patrick Chan) 입니다
옆의 행사관계자 표정이... 엄청 웃긴데 찬바람이 맹렬하게 불어서 지은 표정이라 가렸네요 ㅎㅎㅎ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추위에 어께를 움추리지만
패트릭은 아무래도 피겨스케이팅 선수라 그런지 혼자만 평온한 표정인것도 재미있습니다 ㅎㅎ
클레어몬트 더 세컨드 (Clairmont the Second) ...
멀찍이서 일찍 내려 꽤 먼거리를 걸어오는데 ... 화보 찍는 줄 알았습니다 ㄷㄷ
보라 우리의 간지를!
노던터치 (Northern Touch)
힙합의 완성은 ...롤스로이스? -0-
제임스 바커 밴드 (James Barker Band)
사람들은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있는데 이분들 아무렇지도 않게 참 편히 걸어오시더군요
토크 (Toque) 분들도 어두운 기운 뿜뿜 뿜으시며 -0-
Kevin Yazdani ... 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같이오신분이 너무 아름다우셔서...
아케이드 파이어 (Arcade Fire)
제가 여기서 기다린 이유이기도 했는데요
훈훈하게 웃어주시면서 들어가셨습니다
스티븐 페이지 (Steven Page)
팬이 많은지 주변 사람들의 호응이 후덜덜하더군요
바로 근처에 있던 사람이 팬인지 LP를 준비해와서 흔들자 사인해주러 오셨... ㄷㄷㄷ
저도 사진찍다가 깜놀했네요
제가 사진을 올리는 아티스트와 셀럽들은 사람들에게 손도 흔들어주고 웃어주며 들어간분들이지만
사실 그냥 갈길 가는... 사람들이 이름을 부르고 환호해도 고개도 안돌리고 들어가는 셀럽도 많기 때문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크.......... 마크 맥모리스 (Mark McMorris)
평창 경기에서만 봤는데 오늘 시상을 하러 왔더라구요 +_+
심각한 부상 후 올림픽 출전과 메달이라는 스토리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만큼 등장하자마자 사람들의 호응이 난리었고
팬들이 많이 모인곳으로 가서 싸인 +_+ 도 해주고 들어갔습니다
피곤한지 얼굴이 왠지 안되보이는...;; 아직 완전히 나은건 아닌건가... -0-... 싶습니다
미드 윌 앤 그레이스 시리즈로 유명한 에릭 맥코맥 (Eric McCormack) 아저씨... 와..
잘생기셨... -0-....
항상 밝으신 버피 세인트 마리 (Buffy Sainte-Marie) 님 ㅎ
포크음악은 잘 모르지만 활동하시는거 보면 대단하시단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좋아하게 된 루스 비 (Ruth B)
외모와 목소리가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실제로는 더 소녀소녀하시더군요... -0-..
음악 정말 열심히 들었는데 더 신기했...어요...
스콧 헬먼 (Scott Helman)
어린청년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더 어려보였... -_-... 고등학생? ;;;
이스크웨 (Iskwe)
소나기가 쏟아질때 도착했는데 맞춰입은 티셔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 레드카펫에서도 전체멤버가 맞춰입은 티셔츠 위주로 찍었더군요 ㅎ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 (Barenaked Ladies)
간지나는 테슬라 X 모델의 문이 위로 열리자 오오오오오~~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 (Barenaked Ladies)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밝게 웃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활동한 만큼 다들 중후하시더라구요... -0-
위로 올라간 자동차의 문이 마치 우산같습니다 ㅎ
택시타고 오신 마더마더 (Mother Mother)
비가 많이올때 도착하셨는데 팬들에게 웃어주는건 잊지 않으셨습니다
처음엔 인상쓰고 계셔서 음? 스러웠는데 말이죠 ㅎ
레드카펫 들어가는 입구 모습
경찰과 특공대, 행사관계자, 비상요원 등등 진행요원들이 쫙 깔린 장소인데요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밴쿠버 시장님이 청바지에 편한 셔츠를 입고 일행과 들어가고 계신 장면입니다 ㅎ
청바지라니... -0-...
이 행사는 시장님의 정무가 아닌 일이긴 하지만 정치인이 정장을 입지 않는건 역시 저에겐 아직 어색하더라구요 ;;
캐나다의 음악시상식이고 이걸 밴쿠버에서 한다고 아주 홍보가 엄청났었습니다
막상 저 행사시간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재방송을 봐야 했지만
레드카펫 할때의 시간은 얼추 맞출 수 있어서 티켓을 사려고 알아보는데 도대체 뭘 사야 할지 몰라서 밖에서만 본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사전의 레드카펫으로 가는 셀럽들과 뮤지션들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레드카펫이 한국과 너무 다른 분위기라... 신기하기도 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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