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국의 분식 그리고 카페에서 먹은 것들
170406 ~ 0510
Rep. Korea
사랑하는 한국의 분식 그리고 카페에서 먹은 것들
한국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역시 분식이죠!!!
한달 좀 넘는 시간동안 한국에서 정말 열심히 먹은 분식들!!!
중간중간 쉬면서, 지인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카페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ㅋ
북촌손만두, 용산역점 |
한국에 있을때도 한국갔을때도 정말 좋아했던 북촌손만두 입니다
비빔면 정말 맛나고... 헉헉...
새우튀김 만두와 다른 만두들도 좋아해서 지나가다가 보이면 먹을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이번에 다녀온 일정중에는 용산점만 계속 일정에 맞아서 용산역점만 다녀왔네요
매장에서 보는 용산역의 변화된 풍경도 보는것도 좋더군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더 변했을것 같아요
고봉민 김밥, 인천 관교동점
고봉민 김밥의 새우튀김 김밥!!!!
김밥이 두툼~ 해서 하나만 먹어도 괜찮지만 저에겐 좀 애매한 편이라...
쫄면이나 칼국수와 같이먹고 헉헉대면서 다 먹는... 그런 김밥 입니다 ㅋ
명랑 쌀 핫도그, 부평점 |
한국가면 꼭 먹어야지!!! 하고 외쳤던 명랑 핫도그!!!
저렴한 나머지 기다리는시간도 길고 맛도 기대한 맛은 아니었지만... -_ㅜ
그래도 꾸준히 왔다갔다 하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 저는 모짜렐라가 그나마 제일 나았던거 같아요
부산 대저 유채꽃 축제에서 먹은 노점상의 핫도그!!!
핫도그는 역시 노점상 핫도그!!!... 하며 먹었지만
그렇게 기다리며 고대하며 먹은 핫도그가
아저씨가 너무 성의없이 덜 튀겨주셔서 차갑고 따듯한 맛을 동시에... ;;
양재역 바로 앞에 있던 핫도그가게의 핫도그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도 엄청 오래기달려야 했던 핫도그 이지만 역시 저렴하니 참아봅니다 ㅋ
그런데
평소 이런 핫도그를 맛보지 못하는 저한테도 너무 평이하더군요 -ㅅ-;;
홍대 조폭 떡볶이...
이십년가까이 홍대를 들락거리며 노점일때부터 꾸준히 좋아했던 가게인데
역시나 오랜만에 먹어도 맛나더라구요 -_ㅜ
저에겐 여기가 추억의 떡볶이집 ㅠ_ㅠ
고양이 부엌, 강남점 |
출국하기 이틀전
뿔뿔이 흩어져있는 친구들을 한자리에 모은 강남 고양이 부엌 즉석떡볶이
떡볶이, 순대, 볶음밥... 다 맛났던... ㅠ_ㅠ...
눈물의 하겐다즈 ㅠ_ㅜ....
진짜 한이 맺힌 하겐다즈 녹차맛...
이 녹차맛 때문에
미개한 캐나다 놈들이라 외치며 녹차 디저트를 찾아 온갖 삽질을 다 했는데...
한국가서 하루에 한통씩 먹고
살이 퉁퉁 부을정도로 먹어댄 결과 지금은 마음이 많이 진정 되네요...
그래도 한국가면 또 먹을거예요... 녹차맛 하겐다즈... 일본꺼 말고 한국꺼로... ㅠ_ㅠ
제주도 물영아리 오름 앞 작은 쉼터에서 만난 아이스크림
무려 한라봉맛!!!
그런데 진짜 한라봉맛!!! -0- !!!!!!
게다가 맛있던!!!!!! 아이스크림의 진화 완료형 !!! ㅋㅋㅋㅋ
진짜 맛납니다 ㅎㅎㅎ 제주도 가면 다들 한라봉맛 아이스크림 드세요 ㅎㅎㅎㅎ
해운대에서 마셨던 맥주들
맛있었는데 다음에가면 또...
SPC 본사에 있는 파스쿠찌
이전직장 동료에게 밥을 얻어먹으며 디저트까지 얻어먹은;;;; -0-...;;;
파스쿠찌의 망고 빙수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 ㄷㄷㄷ
원래 한국에 있을때도 팥빙수를 포함한 빙수류를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기대는 안했는데
맛있었...ㄷㄷㄷ네요
한국을 떠나기 전 절친들과 정말 늦은시간에 마지막으로 먹은 망고빙수인데
진짜 괜찮긴 했습니다
그런데 망고만 맛있고 다른맛은 별로였네요 -ㅅ-;;
다 못먹고 포기;;
압구정 CGV에 있는 투썸 플레이스
영화 기다리면서 마신 딸기요거트... 였던거 같은데
맛이 괜찮았음
이건 판교 현대백화점 밀탑 빙수
원래 이 크기였나...싶을정도로 정말 작았던 ㄷㄷㄷ
제주 오설록의 녹차메뉴들 ㅎ
어른 네명이 남길것 같았지만 아침식사 후 인데도 다 먹어서 완전 웃은 기억 ㅋㅋㅋㅋ
Coffee Works | Coffee Been |
사진을 안찍은게 더 많지만
참 열심히 먹었던 것들
세상 사람사는 곳들이 비슷해서
제가 있는 캐나다도 한국에서 만큼 원하는 디저트류를 먹을 순 있지만
제가 한국사람이다보니
진짜 군것질... 핫도그, 방금 튀긴 만두, 진한 녹차향, 튀김, 순대 그리고 즉석 떡볶이...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이 연말이다보니...
더욱 더 하나하나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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