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10 ~ 12 Downloand Festival 1
Downloand Festival 2005
2005. 06. 10 ~ 06. 12
Donington Park
3일간 하는 페스티벌이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이 첫날 공연을 포기하고
(첫날엔 마이 케미컬 로맨스 (My Chemical Romance)랑 유즈드(The USED) ... -_ㅠ...)
2일을 알차게 보내기로 한 다운로드 페스티벌
2001년도 일본의 Summer Sonic을 갔었지만 이후 유럽 페스티벌을 보는게 소원이었던 나는
온 것 만으로도 감격 감격 또 감격...ㅠ_ㅠ...
첫날은 런던중앙역 근처 한인민박집 (아주 비싼지역이거나 숙소가 없지 않는한 한인민박에선 묵고싶지 않다)에서 쉬고
공연 둘째날 아침에 공연장으로 출발
욕실이 공용으로 하나이기 때문에 여자들 씼는거 기다리다가 기차를 못탈뻔 했는데
기차시간에 늦은건 아니지만
갈아타는 킹스크로스역(해리포터의 그 기차역)이 전철역과 기차역이 거리가 꽤 길어서 한참 가야 한다는 이야길 들었기 때문...
역시나 도착하고 환승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도 했거니와
티켓을 찾아야 했는데 기계가 익숙치 않은 영국영어기도 해서 시간을 좀 여유있게 도착해야 했다
지금보니...
이땐 내가 어려서(정신연령이;;) 같이 간 일행이...
공연티켓 예매, 기차표 예매, 숙소예약까지...;;; 다 했다 심지어 티켓을 기계에서 찾는것도 이 일행이 다 했다... -ㅅ-..
(공연이나 페스티벌, 행사가 있을때 기차표 예약은 진짜 필수)
난 이때 똑딱이 카메라 하나로 사진 찍는거 외엔 한게 없네;; - 생유베리감사 ㅠ_ㅠ...
아무튼 킹스크로스역에서 도닝턴파크가 있는 더비역까지 약 두시간가량 걸리는 곳이라 기차에서 한숨 돌리고...
더비역 도착... 난 더비매치라고 하는 그 더비가 여긴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다 =_=...
더비역 내부
기차역에서 바라본 기차역 앞쪽 모습
B&B 숙소
근처 숙박시설들이 모두 꽉차서 기차역에서 조금 떨어진데에 갔어야 했지만
아침밥은 정말 영국식 아침밥 ㅎㅎ 잘먹었다 양도 푸짐해서 공연을 봐야 하니까 열심히 먹음
아직도 생각나는 흥겨운 주인아저씨
친절한데다 동양인을 배려한 천천히 발음해주시는 모습 ㅎㅎㅎㅎ
아침마다 음악을 흥얼거리시면서 영국식 아침식사를 차려주시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도착하자마자 짐 내려놓고 공연장으루~
셔틀버스 티켓
가격봐라.... 6파운드... ㄷㄷㄷㄷㄷ
당연한거겠지만 현금만 받는다
스니커즈를 탑승할때 한개씩 주는데 야외에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 사람이기에 잘 챙겨뒀다가 먹었다
판매중인 굿즈들 - 벨벳리볼버(Velvet Revolver)
판매중인 굿즈들 - Downloand Festival Officiel Item
판매중인 굿즈들 - 다운로드 페스티벌 공식 굿즈들 (Downloand Festival Officiel Item)
프로그램북과 스케쥴이 안내되어있는 목걸이는 나중에 줒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5파운드 짜리임 ㄷㄷㄷㄷㄷㄷ
판매중인 굿즈들
오지 오스본 (Ozzy Osbourne), 블랙 사바스 (Black Sabbath)
낮에는 비교적 한산한 공연장 풍경
먹으면서 쉬면서 구경하고 보고싶은 밴드를 따라 공연장 이동 ㅎ
그리고 싸인텐트 이동
케랑 (KERRANG!) 영국잡지
영국에 다녀오고나서 한동안 꽂혀서 일년 정기구독했는데... 미쳤지..
일년 정기구독료 거의 50만원 정도였는데 열심히 받아서 봤다
집에 고스란히 다 모셔져 있다 ㅋ
램오브갓.... ㄷㄷㄷㄷ
랜디님께서 웃어주고 계심... ㄷㄷㄷ
영어를 못하는 나는 그저 어버버버
같이 간 일행이 폭풍 멘트 시전 (우린 너네 보러 여기 왔거 어쩌쩌젖쩌저ㅉㅉ?ㅓ~~ )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완전 놀라하시고 ㄷㄷㄷㄷ
일일이 개별 사진을 찎어주는 멤버들에 폭풍 감동 ㅠ_ㅠ...
앞쪽에서 본 뒤의 관중들 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 한국 돌아갈때 산 잡지를 보니 공연기간 동안 24만명쯤 다녀가셨다고...ㄷㄷㄷ
(기억이 안나네.. 나중에 잡지 찾아봐야겠다 -_-)
펜스 가까이에서 찍은 무대...ㄷㄷㄷ
벨벳 리볼버 (Velvet Revolver)
거의 앞에까지 왔는데...
와...와...와.... 이러면서...
와........
사진은 비루해서 걍 패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멘트..
인생은 약과 술과 여자 어쩌고... ㄷㄷㄷ
참으로 영어 무능력자의 귀에도 촥촥 들리는 위험한 단어들 ㄷㄷㄷㄷ..
하지만 거기까지..;
뒤에서 푸쉬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드디어 시도했다 "서핑!!"
벨벳리볼버때 서핑으로 처음으로 맨 앞으로 나가기 성공!
앞에 몇줄 없기도 했었지만 워낙 육중한 내 무게였기에 ㄷㄷㄷ 한국에선 시도할 생각도 안들었는데
힘들어서 나가고 싶단 재스추어에
모슁하던 ㄷㄷㄷ 무서운 형님들은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주변 친구들을 불러 거뜬히 던지셨다;;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주 잠시 후 거대하고 형형색색의 그림이 그려진 도화지 같은 팔둑에 안겨서 안내하는 봉사자에게 넘겨진 나..
봉사자가 나가는 길을 안내해주며 "댄저러스, 네버 트라이어갠!"
웃으면서 앞쪽 무대는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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