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5 최후의 기사, 이젠 의리로도 보기힘든;;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
트랜스포머5, 최후의 기사
인종차별주의자라 이미지 세탁 중 마크 월버그 Mark Wahlberg
로라 하드독 Laura Haddock
안소니 홉킨스 Anthony Hopkins
조쉬 더하멜 Josh Duhamel
이사벨라 모너 Isabela Moner
2007년에 1편에 시작하였을때의 충격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10년째가 되는 트랜스포머가 개봉하였습니다
이젠 안만들어도 좋을텐데... ;;;;;;;;;;;;;
<트랜스포머5 최후의 기사, 티켓>
감독과는 상관없이
이미 작품에 대한 철학도 의지도 스토리도... 왜 만드는지도 알 수 없는 영화가 되어버린거 같아요
흘러가는 영화라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러가는..
이젠 의리도 아닌 그냥 보러가는 영화가 되버린듯 해서 좀 슬픕니다
제가 있는 밴쿠버에서도
개봉하는 첫 상영인데도 상영관이 반밖에 자리하지 않은...
트랜스포머의 위상이 이제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되더라구요
10년전...
예고편을 유튜브로 보고 충격받아서 회사 직원들과 일손을 놓고 다 같이 보던 기억까지 생생한 사람으로서
개봉 첫상영으로 보았습니다 ㅎㅎㅎㅎ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은 영화이긴 하지만
숨막히고 뭐가 기억나지도 않을만큼 억지로 끼워넣은 역사로 인해서 뒤죽박죽.. ;;
역사적인 일은 그냥 상징적인걸로 넘어가도 되는데 온갖 이야기를 갖다붙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_=
스토리는 중요한게 아니라고 ....!!!!!!!!!!!!!!!!!!!!!!!!!
그런데 이건 더 심해!!!!!
로라 하드독 Laura Haddock
와....
광고를 볼때는 메간폭스를 대신한 비슷한 여자를 데려다 놓은건가?... 했지만요
보고선 달랐습니다... 우앙...
확실히... 다른 패션센스가..
의상이 완전 멋지더라구요
보는데 반려자님... 비싼거다 비싼거... -_-,.. 이러신..
패션고자가 봐도 패셔너블한 의상과
멋진 발음 ㄷㄷㄷㄷ
아무튼 알고 보니 샘 클라플린 (Sam Claflin)의 부인이셨... ㄷㄷㄷㄷ
아무튼 기대하지 않은 영화에 여배우님 갑자기 검색하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ㅋ
멋진 몸매와 센스, 멋진 남편까지.. 다가지셨... -0-...
암튼 영화로 넘어가서..
이사벨라 모너 Isabela Moner
없었으면... 했던 아역... ;;
이쁜아이는 좋지만 저 가느다란 머리카락을 일부로 저렇게 내내 얼굴을 가려서
제발 머리 좀 묶었으면 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게다가 없어도 되는 자리에 신경쓰이는 역할로 나오니
저 뿐만 아니라
주변 관객들도 몇몇 장면에선 단체로 한숨을 =_=...
영화에선 14살로 나오던데... 조금 더 성장해서 나와도 될텐데
성숙한 아이다보니.. ... 불편했습니다;;
조쉬 더하멜 Josh Duhamel
1편부터 출연한 "사람" 캐릭터인데
너무 늙게 나오셔서 깜놀한...;;
캐릭터를 그렇게 잡은건지;;
이젠 퍼기(Fergie)의 남편으로가 아니라 배우로서 좀 다른 영화로 얼굴을 알리셨음 하는데 영...
뭐... 영상..
화려합니다... 트랜스포머니까요 ㅋㅋㅋㅋㅋㅋ
트랜스포머는 화려한 영상을 보려고 보는 영화이지
스토리니 뭐니 철학과 감동 그런걸 기대하고 보는건 아니거든요... 저는 그렇습니다
이젠 스토리도 산으로 가고 애초의 철학(?)과 감독의 의중은 사라져버린지 오래라 화려한 영상 하나 남았... 허허...
그래도 이번편은 지난 4편보다 중국 PPL은 좀 덜하더라구요
지난 4편은 중국협찬을 얼마나 받았는지 영화내내 PPL에 맞춰서 스토리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중국PPL + 없어도 되는 내용에 세계사의 중요사건을 다 때려넣어서
아무리 영화 내용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영화라도 억지+억지+억지...
이 영화가 아무리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은 생각없이 보는 CG영화라곤 하지만...
이건 좀 심한거 아니냐???
그래도 그렇지!!!!!!
게다가 그렇게 화끈하게 싸우나 싶다가도
적절한 슬로우모션 + 필요없는 슬로우모션 + 이상한 슬로우모션의 결합으로 아직 감독이 마이클베이라는걸 기억나게 합니다 =_=
게다가 긴장감의 최고조에선 너무 허탈하게 끝나서 웃음도 나고요...
영화 보는 내내 에휴... 이러다가
전투에 우앙~~ 하고 감탄했다가 자존심 상하는 이상한 기분도 맛보고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 합체할땐 진심 멋졌... -_-...
그나마 신나게 차종을 바꾸어가며 달리는 장면들은
그래도 이 영화가 트랜스포머였다는걸... 그나마 상기시켜주더라구요..
볼거리는 역시나 차구경!!!
그 다음엔 람보르기니 !!!!!... -_-
이 영화에서 자동차는 그냥 차(Car) 아니면 람보르기니로 나뉜다... 랄까요...;;
렉서스, 벤츠, 에스턴마틴, 맥라렌 신나게 달리다가 결론은 람보르기니... ㅋㅋㅋㅋㅋㅋㅋ
멋진 경찰차 =_=
멋진 벤츠 ...
그래도 결론은...
Lamborghini Centenario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트랜스포머5, 최후의 기사에 출연한 슈퍼카들
Lamborghini Centenario LP770-4
Mercedes-AMG GT R
Chevrolet Corvette C7 Stingray
McLaren 570S
Aston Martin DB11
출처 : 자동차 뉴스 - http://autoworld.com.my/news/2016/09/13/the-cars-of-transformers-the-last-knight-movie/
자동차 보는 재미라도 있긴 했지만
주연배우가 짜증나는 백인주의자라 이런 블록버스터, 가족적인 영화, 다큐멘터리적인 영화에 출연하면서
어떻게든 이미지 세탁을 하려는게 눈에 보여서 거슬렸던..
이미 산 정상에 올라있는데 거기서 노를 젓는것만으로도
보는데 지치던... 그런영화였습니다
* 영화에 스톤핸지가 나오던데...
거기 가봤는데 정말 허허벌판에 돌땡이들 서있는거 보고 -0- ... 이런 표정을 지었던 기억이 나는곳이 나오니 신기했었습니다 -_-
* 뒤죽박죽 영화에 가뜩이나 뒤죽박죽 글쓰는 사람 정신도 뒤죽박죽 글도 뒤죽박죽
정신없이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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