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Shanghai Hotel Yun's Paradise 윤스 파라다이스 상하이

China

Shanghai 

Hotel Yun's Paradise Shanghai 

호텔 윤스 파라다이스 상하이

150701 ~ 03 (2박 3일)

Deluex Double 일반 디럭스룸

부랴부랴 아무것도 없이 비행기표와 호텔을 급하게 준비해서 간 상해 여행...-ㅅ-....

호텔예약을 무려 출발하기 전날에 예약하게 되어

저려미 호텔인데 상당한 금액을 줄 수 밖에 없었던 상하이 윤스 파라다이스 호텔...

(일찍 예약하면 1박에 6~8만원에 예약가능하다)

예원 (남의 집, 남의 정원 보는걸 좋아하는 나...)이 가깝고 전철역 두곳이 가까워서 골랐고

위치는 상하이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예원"역에서 내리면 10분정도 걸어가면 된다고 하는데...

지도만 보면 10분이면 걸어가겠네... 했지만

생각보다 멀다는거...;;

예원(Yu Garden) 역에서 옆에 체크한데가 예원이고 

아래로 쭉 직진하면은 호텔 윤스 파라다이스다

예원역과 라오시먼(Laoximen) 역 중간에 있는데 

라오시먼 역은 2개의 노선이 있어서 그쪽을 더 자주 갔다

원래는 다른 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호텔방향으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없다;

그래서 캐리어를 끌고 있다면 3번 예원방면으로 나가서 신호등을 한번 건너는게 낫다 싶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감

신호등을 건넌 후 윤스 파라다이스 호텔 가는길

중국같지 않고 한국 어디 동네같은...

윤스 파라다이스 호텔 정면

1층 리셉션 넓다

대기의자는 몇 없지만...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조식먹는 식당이 나오는데..

서양인들이 많이 묵었지만 그들이나 나나...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거의 먹다 말다 시피함...;;;

중국적인 느낌이랄게 없는데

뭔가 고풍스런 느낌은 많이 나는 복도

저려미 호텔이라고 해도 있을게 없는 그런 호텔은 아니다

깔끔한 자체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고 비누와 수건도 다 깔끔히 있다

다만 내가 묵은 객실 화장실은 물이 잘 안내려갔음...

사진에 잘보면 물이 고여있음;;

천천히 내려가서 그냥 냅둠;

밖으로 보이는 주변 풍경은 고요하고 괜찮았고

늘 밖에선 새소리가 나서 마치 공원 한가운데 묵는기분도 났다

방에 대해서는 특별히 좋다 나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

정말 딱 적당

한여름이 시작하는 7월, 상하이 날씨는 상당히 꿉꿉한 느낌인데 객실은 에어컨 잘 나와서 꽤 좋았고

급하게 구한 호텔이지만 가격대 정말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저렴하게 예약했음 더 좋았겠지만;;;

호텔 앞에 있는 육교에서 찍어본 호텔 윤스 파라다이스

상하이 윤스파라다이스 호텔 주변환경

뒤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상당히 고급 아파트 단지라고 한다

지나다니며 그냥 보기에도 빽빽하게 집이 몰려있는게 아니라 상당히 여유있게 사는 동네라는걸 느낄수 있음..

앞으로 보이는 길로 쭉 가면 예원역이 나오고 오른편엔 예원이 있는데 ... 

그렇게 가깝진 않다 =_=

그리고 바로 옆에 테스코가 있음

어느나라를 가던 그나라의 마트와 로컬 시장을 보는 재미는 빠질수가없지 ㅋㅋ

열심히 구경했돠

상하이, 윤스 파라다이스 호텔 정리

장점

 - 서울만큼 비싼 물가의 상하이에서 묵을 수 있는 아주 저렴한 호텔

   보통은 6~8만원, 바로 닥쳐서 예약하면 11만원정도 한다

 - 아주 코앞에 있진 않지만 두개의 지하철이 근처에 있어서 관광지 이동이 수월하다

 - 영어가 통하는 친절한 직원들

 - 와이파이 무료 (요즘은 왠만한 호텔들이 무료이긴 함)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일반인들이 사는 골목길 모습을 지나다니면서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단점

 - 조식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편하다

 - 방음이 잘되는편이 아닌듯

   밖의 새소리는 기분이 좋은 소리지만, 복도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 소리가 정말 다들린다 -ㅅ-;;

 - 호텔 이용하고 3달이 다되어서야 결제가 되었다

   나는 디파짓이 결제된줄 알고 카드사에 전화해서 통화 해봤는데 결제된줄 알았던 호텔비가 2달반 지나고 나서아 카드결제 문자가 뜨고 3개월만에 결제가 됨;;;

   잊을만 하면 결제가 되는... ㅋㅋㅋ 알리익스프레스인가? ㅋㅋㅋㅋ

 - 가족여행으로는 비추

   전철역 두개를 걸어서 갈 순 있지만 짧지 않은 거리를 걸어야 하므로 노인 또는 어린자녀는 힘들 수 있음

   택시를 타면 좋지만 중국의 택시는 다른 동남아나 아시아권 국가 대비 택시는 별로다..

워낙 저렴한 호텔이기 때문에 

뭔가 기대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깔끔한 객실과 영어가 통하는 리셉션 직원정도로 만족한다랄까...;;

해외 좋은 호텔들이 가진 특징들 .. 관광지에 위치한다던가 좋은 웨스틴 조식이라던가 하는건 없지만

저렴한 금액에 깔끔히 묵기에 괜찮은 호텔이다

하지만 번화가와는 분명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동의 근접성을 따진다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