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St Christopher’s Inn Paris - Gare du Nord 세인트 크리스토퍼 인 가르 뒤 노드

France

Paris

St Christopher’s Inn Paris (Gare du Nord Train Station)

세인트 크리스토퍼 인 파리 - 가르 뒤 노드 

150623 ~ 27 (4박 5일)

10인실, 4박에 178.46 유로 

2주 여행의 마지막인 파리에서의 5일

여행 출발 일주일 전쯤 예약을 했 때문에 나에겐 선택사항이 많이 없었던 호스텔 선택

파리 시내 중심부 쯤 예약을 하기엔 이미 날짜 때문에 가격이 상당했고

여행지에 도착해서 숙소 찾는데 시간들이기를 싫어하는 나는 

벨기에 브뤼셀역 -> 파리 북역 -> 드골공항

남은 일정이 깔끔한 이동이라서 파리 북역에서 5일을 그냥 있기로 함

참고로 이 호스텔은 아멕스 카드 안받는다

호스텔 예약시 선예약금 내는데 아멕스가 팅겨서 비자로 예약했는데

호스텔에 도착해서 결제할때 나는 또 무심결에 쓰던 아멕스를 냄.....=_=...

아멕스가 팅기는데 왜 자꾸 내느냐?

왜냐면 쇼핑을 하거나 돈을 많이 쓰는편의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서 평소엔 자잘한 금액은 현금을 주로 내고

큰 금액에만 카드를 내기 때문에

아멕스 결제가 잘 안된다는걸 자주 까먹는다 =ㅅ-

어쨌든 호스텔 도착

친절하고 젊으며 다들 영어를 아주 잘하는 직원들이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도와주고

쉬운영어로 설명도 잘해준다 ㅎ

나는 4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는 느리지 않았고 카드키를 반드시 대야지만 엘리베이터의 층수를 누를 수 있고

숙소로 들어가는 문도 카드키를 대야 하기 때문에 꼭 들고다녀야 한다

엄청 큰 숙소답게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 저 끝에서 내가 묵는 숙소는 한번더 꺽어야 했다

4박을 묵는다고 대우해줬는지

내가 묵는 방 바로 건너편이 화장실겸 샤워실 +_+

남자용이고 복도 끝에 여자용이 있는데

한 층에 각각의 성별로 된 위와 같은 샤워실겸 화장실이 한개씩 밖에 없어서

복도끝까지 이동하기 귀찮으니 다들 성별에 상관없이 가까운 화장실을 쓴다 =_=

오른쪽 아랫칸이 내가 배정받은 침대

방문도 카드키를 대야 들어갈 수 있다

엘레베이터 - 층 입구 - 방문 총 3번을 카드를 대야 함

내가 체크인하고 처음에 들어갔을땐 방에 두명만 있는 상태였고 텅텅 비어있었다

원래 내가 예약한 방은 그 당시 제일싼 12명의 믹스룸인데

막상 들어오니 10명 쓰는 방이었다

개인별 커튼이 있어서 밤에 방해를 좀 덜받고

침대 아래에 짐칸이 있어서 짐 넣어놓고 편히 잘 수 있었다

나의 28인치 캐리어도 들어갈만한 충분한 크기라서 편했다

체크인시 받는 안내 리플릿들

유람선 투어가 인기 많은지 내가 체크인 할때도 많은 사람들이 예약하고 있었다

내가 묵은 방에서 본 파리 주택가들

첫날 나의 파리 일정은

10일간 쌓인 빨래를 완료하고 무조건 일찍 쉬는것!

짐 내려놓자마자 빨래!!!!!!  빨래하러가자!!!!~~~~~~!!!!!

1층 엘리베이터 옆 광고

프랑스 건너오는 내내 내머릿속을 가득채운...

빨래해야해... 하는 생각으로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빨래방 안내 ㅋㅋㅋ

그림 때문에 열심히 본거 아니다... -ㅅ-......

세탁 3유로, 건조 1.5유로 이렇게 해서 4.5유로인데

머신을 사용할줄 몰라서 좀 헤맷다

 - 세탁제와 섬유유연제도 머신에서 살 수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다른 기계라서 두번 눌러줘야 한능....

빈 기계에다가 세탁물을 넣고 머신에다가 돈을 넣은다음 사용할 세탁기 번호를 누르면 끝...

쉽....=_=...

다만 건조기가 문제였는데

돈을 넣고선 건조가 시작하는걸 보고 내려갔다 왔더니 기계가 멈춰있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돈을 먹어버림....=_=..

결국 근처에 있는 리셉션콜 전화기로 전화해서 직원 올라오고

직원 올라와서 해보더니 직원돈도 먹어버림..;;

한참을 그 직원이 실랑이 한 끝에 기계도 돌아가고 돈도 돌려받았다 ...아오...;;

꼭대기 층 세탁실 앞에서 바라 본 St Christopher’s Inn Paris -Gare du Nord (세인트 크리스토퍼 인 파리 가르 뒤 노드) 

빨래기다리며 바람쐬기 좋았다

암튼 뽀송뽀송하게 완료된 빨래를 들고 침대로 돌아 간다음

샤워실에서 뜨거운물로 샤워 싸악 하고 한숨돌리기...

여행하다보면 일주일 이상의 여행엔 항상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커텐 친 내부모습

윗층에 선반이 있고 아래 전기코드가 있고 등을 켤수 있다

옆에 커튼 치면 정말 개인적인 공간이 되고 앉아서 충분히 개인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음

내 커튼안은 난장판 ㅋㅋㅋㅋㅋㅋ

낮엔 식당이 되면서

저녁엔 핫한 클럽이 된다는 세인트 크리스토퍼인 가르뒤노르 호스텔의 1층

아침엔 빵을 두개씩 가져다가 한개는 샌드위치 해먹고

한개는 샌드위치 만들어서 잘 포장한 다음 점심식사로 가져가 나가서 먹었다

세인트 크리스토퍼 인 가르 뒤 노드의 장점

바로 근처에 까르푸가 있는데 

까르푸가 가격이 매우 착하다 +_+

물건도 많아서 (그렇다고 엄청 큰 마트 그런건 아님,... 그냥 큰 슈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가격도 착해서 거기서 장을 봐다가 

여행하면서 틈틈히 먹었다.

파리 북역 근처 까르푸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장소같다 사람 정말 많았...ㄷㄷ

과일도 저렴하고 식재료도 저렴 ㄷㄷㄷ

빨간 포인트가 파리 북역 

출구가 여러개 인데 거의 한방향이고

정문으로 나와서 출구를 등진채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세인트 크리스토퍼 호스텔이 보인다.

(BMW 간판을 찾으면 더 쉽다)

그리고 파리역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있는게 저 까르푸 시티..

지도를 크게 확대해서 그렇지 실제적으로 걸어다니는건 다 오분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 ㄷㄷㄷㄷ

밤에 본 입구

사실 멀리서는 호스텔 간판이 잘 안보인다.

하지만 파리 북역에서 나와서 왼편으로 쭉 가면 BMW 간판이 그나마 좀 멀리서 보이기에 BMW 찾아가면 바로 옆에 붙어있는게 이 세인트 크리스토퍼 호스텔이다

초반에 세탁실 문제만 아니면 정말 큰문제 없었던 호스텔이고

왠만한 관광지는 전철타고 기본거리로 다녀올 수 있어서 내가 구입한 파리비지트(Paris Visite Pass 1~3존) 로 충분히 다닐 수 있다

장점 

- 파리 북역 왼편으로 200M 

- 6월~9월까지는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파리 북역이 그럭저럭 괜찮다

- 큰 역이랑 가깝기 때문에 관광지 이동이 매우 수월했다 (노선이 많은게 장점)

- 파리 북역 인포메이션에서 파리 뮤지엄패스, 교통권(파리 비지트) 등 구입하고 일정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 공항 이동이 좋다

- 아침식사가 괜찮다

단점

- 아무래도 완전히 시내 중심가는 아니다보니 새벽녘쯤 들어오기엔 좀 안좋아 보인다

- 화장실/욕실이 큰 층수대비 숫자가 적다

나는 기차역 이동을 하는 스케쥴이라면 다시 이 숙소를 묵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