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herlands, Stayokay Amsterdam Vondelpark 스테이오케이 본델파크점
Netherlands
Amsterdam
Stayokay Amsterdam Vondelpark
150617 ~ 18 (1박 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테이오케이 본델파크점
여행가기 열흘전에 예약을 해야했지만 단 하루 묵는 호스텔 예약하기 이렇게 힘들줄은...
암스테르담은 호텔, 호스텔, 보트텔 등등 모두 평가가 그리 좋지 않고
- 혼자하는 여행에 호텔은 일찍이 포기
- 보트텔은 물이 탱크물이라서 내 피부 뒤집어지고 좁다하는 평 때문에 포기
호스텔도 가격도 꽤나 비싸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 했다
나의 호스텔 선정 기준의 첫번째는 "찾기 쉬움" 이거인데.....
엘레베이터 조차 없는 호스텔도 있었기 때문에 (여행가는 놈의 몸이 예약할 당시에만 해도 30분 이상 걸을 자신이 없었던...)
이번에는 가깝거나 찾기 쉬움보다는 시설로 골라야 했다 ㄷㄷㄷㄷㄷㄷ
우선 스테이오케이 본델파크점의 제일 큰 문제점은 찾기 어렵다는 점이라 고민을 좀 했는데
블로그의 어떤 분이 올리신걸로 쉽게 갈 수 있었다
이 이미지가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찾은 이미지
원본의 어떤 블로그분이 올려주신거에다가 내가 파란칠을 더 했다 (원본을 캡쳐해 올리신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암스테르담의 스테이오케이 본델파크점을 찾아가는법
1. 암스테르담 역에서 트램 1 / 2 / 5 번을 탄다
타기전에 역 건너편 인포메이션에서 시티카드를 사거나 운전사에게 티켓을 사면된다
암스테르담 역이 시작역이라 방향은 걱정안해도 된다
2. Leidsestraat 역에서 내린다
3. 내리고 나서 탔던 트램이 가는 방면으로 보면 어렵지 않게 메리어트 호텔이 보이는데 위의 지도처럼 멀지 않다 한 30M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
4. 메리어트 호텔까지 걸어가서 왼편으로 꺽어 조금만 걸으면 아래같은 안내가 보인다
안내가 참 잘되어있...... 그런데 300m??? ...
5. 스테이오케이 본델파크가 보일때까지 쭈~욱 걸어가면 된다
저~어기 까지 =_=
나는 아침에 도착 했지만
저녁에 한밤중에 무거운 짐을 끌고 올거 생각하면 곤란할거 같다 ㄷㄷㄷ
초여름~가을 까지는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괜찮지만 겨울엔 힘들거 같다 ㄷㄷㄷ
도착하면 보이는 모습
아침이라 아주 조용했다
앞에있는 큰건물에 리셉션이 있을줄 알았는데 오른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처음에 들어가면 카드가 없어서 벨 눌러야 함 -_-
너무 일찍도착해서 짐을 맡기려 했더니
여기는 짐을 공짜로 맡아주지 않는다
몇시간당 0.30~0.50 인가 그러한데
나는 아침 일찍와서 체크인시간까지 오래 남아서 1유로(24시간 비용) 걍 넣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쓰게 된 이유...
암스테르담 기차역의 코인로커는 엄청 비싸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작은게(28인치 들어감) 7유로, 큰게 10유로 ㄷㄷㄷㄷ
편의상 체크아웃하고 짐을 암스테르담 기차역 코인로커에 맡기고
관광을 한 다음 암스테르담 기차역에서 짐찾아서 바로 가면 되는데.... 너무 비싸서 다시 숙소와서 짐 찾아가게 됨...;;
여기는 사이즈가 모두 동일한데 작아보여도 28인치 캐리어가 여유있게 들어간다
사용법도 매우 쉬웠는데
고통스러운 비행기에서 내리고 와서인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막 어리버리했음 =_=
첫날엔 이것도 제대로 못해서 식은땀을 흘렸는데 정작 나중에는 이걸 왜 못한거야? 이랬다능....
암스테르담 관광하다가 짐 넣으려고 들어 온 숙소
체크인할때 침대가 지정되는데 나는 2번 침대..
난.. 다리 안좋은데 불편하지 않을까 해서 바꿔달라고 데스크에 이야기 해봤는데
이미 방이 꽉 차서 바꿔줄 수 없단다 ..-ㅅ-...
뭐 어쩔 수 없지;;;
이곳은 침대시트와 베게커버, 침대 커버 모두 개인이 직접 씌워야 한다.
뭐 예전에 호스텔 전전하면서 살때 많이 해봐서 어렵진 않았음
침구가 깨끗하고 잘 말려져 있어서 만족
그리고 자물쇠도 오래전에 여행할 때 쓰던거 챙겨서 왔는데...
저 노란거에 28인치 캐리어가 안 들어간다... 두께가..=_=..
내 캐리어는 28인치 이지만 두께가 얇은편인데도 안들어가....ㅠ_ㅠ
그래서 저 아래 공간에 눞혀서 놨다 ㅠ_ㅠ
몸 때문에 케리어를 가볍고 좋은걸 갖고 왔는데 케리어를 훔쳐갈까봐 좀 조마조마했음 =_=
호텔 여행이 아니라 호스텔 여행엔 너무 좋은 캐리어도 안좋다 ㅋㅋㅋ
건물 밖은 본델파크 공원
내가 묵은 방만 그런가...
입구 쪽 바닥이 삐그덕 대서 한밤중이나 아침에 왔다갔다 할땐 신경쓰였다 -_-
왼쪽문은 화장실, 오른쪽 문은 샤워장...
문밖에 따로 마련 된 샤워장이나 화장실이 없어서 사람 몰리면 좀 ...
유럽 여행을 오래전에 해서 그런가...
7~8년전만 하더라도 유럽애들은 여행하다 저녁에 들어와서 쉬다가 술먹으러, 클럽으로 나가서
새벽내내 퍼마시고 놀다가 새벽 4~5시쯤 들어와서 퍼질러 잤는데...
요즘애들은 아니다... 저녁먹으러 갔다가 놀러가거나 야경이 유명한데가 아니면 일찍 들어온다 -_-...
나는 저녁먹고 특별히 야경 볼거 없으면 저녁시간은 숙소에서 정리하고 쉬는편인데
쉬다보니 꽉창 10명의 방에 6명 정도가 밤 10시 이전에 들어왔다 =_=..
(물론 나머지 4명은 새벽녘에나 요란하게 들어왔다 ;;)
요즘애들은 다른가보다 ;;;
성별이 섞이는 믹스룸이라서
저녁엔 여자애들의 머리카락과 화장품들로 난장판이 되는 세면대
청소하고 지나간 시간이라 그런지 깔끔
그리고 아침식사
소문대로 아침식사는 좋았다.
빵에다가 잼과 크림을 바르고 토마토와 오이를 넣어서 샌드위치 먹었더니 굿굿
여행자들은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따로 챙겨 나가던데
나는 몸이 별로 안좋기 때문에 오늘만큼은 열심히 사먹을 작정을 하고 (여행할때 음식 잘 안사먹는 타입 임...) 별도로 챙기진 않았다.
암스테르담의 스테이오케이 본델파크점 정리
장점
- 암스테르담의 왠만한 호스텔들과 비교불가의 깔끔하고 좋은 시설
- 여행자에게겐 매우 감사할 정도로 잘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 제공
- 친절한 직원들
- 고흐뮤지엄 등의 뮤지엄, 관광 포인트들과 가깝다
그렇다고 아주 가까운거 아니다 길 찾아가야 한다, 걸어갈만하단 뜻임
단점
- 호스텔 치곤 아주 저렴한건 아니다
나는 일찍 예약한편이 아니라서 10인실이 하루에 33 유로였음
- 엘레베이터를 못쓰는 시간이 있다.
짐이 무거운 사람이라면 체크인 하고 엘레베이터 시간을 확인해봐야 한다
나는 4층이라 중요했다 엘레베이터가 ㄷㄷㄷ
- 사람에 따라서 찾아가기가 힘들수도 있다.
- 캐리어 두꺼운거가 캐비넷에 안들어간다 =_=
- 전기 콘센트가 매우 적다
나는 하루만 있는거라 충전을 적당히 해도 되었는데
충전해야 하는 물건이 많다면 매우 곤란할거 같다
- 짐을 무료로 보관해주지 않지만 맡기는 비용이 저렴하다
쓰다보니 단점이 더 많은거 같은데
정상인의 몸이 아니었던 내가
무거운 28인치 캐리어 위에 카메라 가방을 올리고 트램타고 걸어서 왕복하기엔 문제가 없었고
아침식사도 괜찮았기에 아주 저렴한 가격이 아닌데도 추천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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