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3, 두 번 봤지만...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2023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

아이맥스로 달려가서 영화보는거였다

  

한국 가기전 캐나다 극장에서 한번(2/18) 보고
한국 도착(2/27)한 다음날 아침 조조로 아이맥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트맨 뭐 캐나다에서 봤지만
그래도 마블 블록버스터이기에 아이맥스로...
  
사실은 아바타를 아이맥스로 너무 보고 싶었지만 
일반 상영만 하고 아이맥스는 앤트맨 퀀텀매니아가 이미 자리를 차지한 상태라 아바타는 못 봤다 그게 아쉽..
      

한번을 두번을 봐도...
   
역시나 내용은 정말 맘에 안드는데
어린애가 역변해서 사건 사고 일으키는거 뭐 그렇다 치지만
   
어린애도 아닌 다 컸음에도 어른들이 뒤치닥거리를 해야 하는 스토리 극혐하는데 딱 그거
  
책임질 것, 의무도 없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줒어들은 좋은말 만 하며 앞 뒤 없이 사는게 청소년의 특권인양 사는데
그런 애들이 커서 그런 어른이 되고 그런 노인이 되는거일 뿐이더라
     
앞의 이야기가 어쩌고 상황이 어쩌고를 영화에서마저 보고 싶지 않은데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이야기 뿐이라
시작부터 그닥 재미나 흥미가 있진 않고
  
정말 아이맥스란 포멧 때문에 한번 더 본 영화다  

원작을 아는 사람들이 말하듯 빌런의 파워가 많이 낮춰졌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는 맘에 들었다
다양한 캐릭터의 얼굴을 가졌는데 배우가 소화하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되었고

암것도 없는 황무지에 거대 도시를 만든 능력 보면 ... 대단한데??? 하는 생각이 ㅋㅋㅋㅋㅋ

소수민족 탄압은 어... -_ -....
아무래도 내용이 현실적 보다는 판타지에 현실을 얹은거라 뭔가 현실성 보다는
저런 곳에서 저렇게 민족적이거나 개성들이 저렇게 나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정당하다는거 아니다)
  

앤트맨 캐릭터 웃기고
그 캐릭터를 잘 컨트롤 하는듯 잡아주고 합을 맞추고 하는 와스프 캐릭터의 조합이 참 좋은 앤트맨 영화인데

다른 내용들에 밀려 앞의 1,2 편의 개성과 재미가 다 죽어버린 느낌???

주인공은 앤트맨인데...
세계관 구성과 표현, 구도, 화려한 화면과 스토리에 공을 많이 들인건 알겠지만 너무 그쪽에 치중한 나머지
    
앤트맨과 와스프의 활약은 음... 부족했다 내 개인적인 느낌으론

  

  
뭐 그리고 개봉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은 기존의 마블 시리즈는 커녕 앤트맨 시리즈를 통틀어도
가장 적은 수입인데다 마블 관짝 닫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한 영화가 되었다

    

특히나 디즈니에 마블 시리즈들이 대거 드라마화 하면서
그걸 안보면 모르는 내용들이 있는데 한두개도 아니고 그 많은걸 어떻게 다 보란 건지...
그걸 다 알고 보는 소수를 위한거라면 블록버스터가 아니게 되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느낌도 들고;;

 

뭐 부자들 걱정 마블걱정은 쓸모없는 걱정;;

디시나 좀 ... ㅠ_ ㅠ ㅠㅠㅠㅠㅠ

 

* IMDB 6.4 / 로튼토마토 전문가 47%, 관객 83% / 내점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