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데 친환경! 커피포대의 변신, 파울로 앤 수니 (Paulo n suni)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Paulo n suni - Sunday bag, Tumbler bag
파울로 앤 수니 - 선데이 백, 텀블러 백
https://paulonsuni.com/

 

우연히 인터넷으로 본 커피포대로 만든 가방브랜드 파울로 앤 수니

어디나 엄청나게 많이 소비되는 커피,
그 커피원두를 담는 포대자루도 산업폐기물인데 그 포대자루를 재활용한 업사이클 브랜드이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쌀포대로 만든 가방이랄까? 

거기에 봉재 기술자 분들이 꼼꼼하게 만들어 그 퀄리티 또한 뛰어나다기에 관심이 안갈 수 없었다.
     
내가 한국에 살고 있는게 아니라 한국가면 구입하려고 했는데 코비드로 한국행이 취소 되면서
가방을 온라인으로 구입 후 선박택배로 다른 짐들과 오랜시간에 걸쳐 캐나다까지 도착한 나의 선데이 백과 텀블러 백
     
커피포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가방의 사이즈는 정해져있지만
가방의 무늬는 선택이 아닌 무작위라기에 받아보기까지 어떤 무늬가 올지 정말 궁금했다 두근두근  +_+

결론은 대 만족 !
소재 + 크기 + 무늬 + 튼튼한 내구성 우앙 굿! 그런데 이쁘기까지해!!!!
      

대충 크기 참고용 사진
집이 코스코와 가까워서 조금씩 가벼운것들 위주로 장볼땐 장바구니용으로 사용하는데
   

가볍게 장보기용이라도 크기 때문에 야채랑 과일 등 들어가는대로 다 넣었다간 꽤나 무겁다;;
차량을 이용한 장보기엔 굿
    

지금은 한참 날씨가 좋을 때라 나는 소풍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애초에 구입 목적이 소풍용 ㅎㅎㅎ)
    
돗자리에 담요, 과자 또는 도시락까지 충분히 들어갈 만한 넓이와 깊이라 넉넉하고
위 사진의 앞에 있는게 텀블러 백인데 내가 들고다니는 500ml 텀블러가 충분히 다 들어가는데다
소풍용으로 저렇게 음료를 넣는 활용으로 좋다
 + 개인적으론 끈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 큰 음료도 들어가는데 끈이 조금 애매했다
   

깔끔한 내부는 천으로 잘 마감이 되어있고 한쪽엔 폰 하나 들어갈만한 수납공간과
   

한쪽은 조금 더 깊게 음료수나 우산이 들어 갈만한 깊이의 공간이 있다
앞쪽 방향에서 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구멍난 것처럼 보이지만 빛 들어 오는거;;

들어가 있는건 내가 쓰는 500ml 텀블러인데, 깊이 확인용으로 넣어서 찍어봤다
   

크기 비교용 마지막, 한국 코스코 가방보다 길이는 길지만 폭은 좁다

수거 된 커피콩 포대를 활용하는거라 무늬가 앞 뒤 다른데 
그래봤자 나는 커피를 잘 몰라서 저렇게 브랜드 마크가 있어도 뭔지 잘 모른다는게 함정;;  
그냥 이쁘다... 로 끝 ㅋㅋㅋㅋ
 

하지만 가방은 소재+마감등이 단단해서 꽤 무거운게 들어가도 형태가 잘 안무너지는 데다 예쁘고
기본적으로 가방 자체가 가벼워서 아주 맘에 든다
   

파울로앤수니 홈페이지 캡쳐, 홈피에 더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나는 선데이백과 텀블러백을 구매했지만
구매에 고려했던건 뚜루백 이었다 저게 더 피크닉느낌?? 이 드는것 같아서 구매하려다가
사각형이 좀 더 편해서 선데이백으로 구매했는데

구매한 선데이백과 텀블러백이 너무 맘에들어서 다음에 한국간다면 저 뚜루백을 추가 구매할 생각이다
   
https://paulonsu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