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챙겨 먹는 캐나다 영양제 - 콜라겐 (collagen)

콜라겐 collagen

 - 오가니카 강화 콜라겐 프로틴 Organika Enhanced Collagen Protein
 - 오가니카 강화 콜라겐 딸기복숭아맛 Organika Electrolytes + Enhanced Collagen - Juicy Strawberry Peach
 - 웨버 네추럴 콜라겐30 비오틴과 세라마이드 Webber Naturals Collagen 30 with Biotin and Ceramides

 

콜라겐...
내가 이런걸 챙겨먹는 날이 오게 될 줄... 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눈물 ㅠ_ㅠ)

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변에서 앞자리 숫자 바뀌기 전에 관리 잘 해야 한다고 들어와서
몇 년전 부터는 영양제를 챙겨 먹기 시작했는데 
최근에 추가한건 콜라겐이다

손톱발톱, 피부와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먹으면 관절에도 좋다고 하는 콜라겐

처음에는 저렴하기에 물에 타서 음료처럼 가볍게 먹는걸로 시작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이 괜찮아서 먹던 그 제품이 더 이상 내 주변에 있는 마트에선 팔지 않게 되어서
이것저것 시도하다보니 여러개 먹게 되어서 지금 먹는걸 정리해보았다
    

지금 먹고 있는 것들
이걸로 지금 올해 내내 계속 재구매 하면서 먹고 있는데 앞으로도 무언가 판매 중지 되진 않는한 계속 이렇게 먹을 듯
    

1. 웨버 네추럴 콜라겐30 비오틴과 세라마이드 

Webber Naturals Collagen 30 with Biotin and Ceramides

웨버네추럴의 콜라겐30 비오틴과 세라마이드, 앞에 있는게 알약인데
완전 하얀색은 아니고 약간 은은한 미색????? 완전 하얀색은 아니다

지금은 이것저것 먹으면서 다양한 형태의 영양제에 거부감이 좀 덜해졌는데
이전에는 가루형태나 액상 이런거 다 불편해서 무조건 캡슐형을 선호할때 먹은 것들 중 가장 괜찮았던 제품이다

그리고 세라마이드 라는걸 몰랐었는데 유명한거였다;;
캐나다 대표브랜드 웨버네추럴에서 만든것 답게 콜라겐+비오틴+세라마이드 조합으로 만든거라 효과가 더 좋다는데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는 나조차 여태 먹었던 다른것들보다 좋다고 느끼고 계속 먹는 제품이다

콜라겐은 몸에 남아있지 않고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콜라겐 제품 대부분은 하루에 몇알씩 나누어 먹어야하는 만큼 이 제품도 나눠 먹어야 하는데
그나마 하루 세번 먹는거 아니고 하루 두번 두알씩 먹어야 한다
  
나는 책상에 두고 작업하다가 생각나면 한두알씩 먹곤 하는데
한국의 지인들도 사무실 책상에 두고 틈틈이 비타민C와 먹는다고 ㅎㅎㅎ
효과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꾸준히 먹는 제품

   
2. 오가니카 강화 콜라겐 딸기복숭아맛 

Organika Electrolytes + Enhanced Collagen - Juicy Strawberry Peach

딸기 보다는 복숭아를 좋아해서 복숭아 써있길래 그냥 고른거지만 괜찮은 효과로 꾸준히 먹고 있는 제품

뚜껑 열면 딸기향이 복숭아 향보다 좀 더 나는데 단걸 잘 안먹는 나에겐 달달~~ 하게 느껴지는 향이다
스푼도 들어있어서 저걸로 두 스푼(정량) 컵에 넣고 그냥 물 부으면 저절로 잘 녹는다 저어줄 필요도 없고
그냥 찬물로 타 먹으면 되고 편하게 마실만한 맛이라 매일 먹을 때도 있지만 몇일에 한번 마실때도 있다
   
효과가 막 바로 즉각적으로 느껴지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마신 다음날과 꾸준히 마시며 느끼는 피부 상태가 미묘하게 "본인만 아는" 느낌이라도 효과가 있다는건 분명히 느끼는 제품
   
가급적 매일 마시려고 하지만 잘 안됨 ;;;
효과는 꽤 괜찮게 느껴져서 떨어지면 먹고 있는데 벌써 세통째 먹는 중이다;;;
   

탔을 때의 색상은 딸기색 
이거 사진을 넣은 이유는 저렇게 물을 반 쯤 부었는데 거품이 차 오르면서 넘칠 듯이 올라와서 놀란 기억이 있어서...
특별히 저어주지 않아도 그냥 녹기 때문에 편하긴 하지만 거품이 올라왔다 내려가는 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물론 오래 걸리는건 아니라 금방 마실 순 있지만 막 급하게 마셔야 한다? 그러면 안된다
    
사진을 잘 보면 컵 테두리 아래 1cm 정도 위치까지 거품이 올라왔다가 내려간 자국이 남아있다
   

3. 오가니카 강화 콜라겐 프로틴 

Organika Enhanced Collagen Protein

이건 정말 매일 아침 습관을 들여 먹는 제품이다
다른것들은 매일 먹다가 안 먹다가 몇일에 한번씩 먹거나 하는데 이건 정말 매일 아침마다 먹는 제품
   
잘 몰랐는데 나이 먹을 수록 단백질 섭취량이 많아져야 한다고 한다
나는 어릴적부터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보니 오래전부터 대체 식품류를 많이 먹어왔는데
  
코비드 때 부터 살이 찌면서 체중관리를 하다보니 일정 체중 이하로 내려가면 허리가 아파왔다 ㄷㄷㄷ...
알고 보니 안 먹는게 아닌데도 내 체형에 비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다고;; (참고로 나 대식가다... 고기가 메인이 아닐 뿐...)
    
그렇게 평소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다 보니 먹게 된 제품
캐나다 내 콜라겐 파우더 판매 1위 제품에 콜라겐+단백질이라 아침마다 들어있는 스푼으로 두번(정량) 넣어서 마신다.
  
메뉴얼로는 따듯한 물에 마시라는데 찬 두유에도 잘 녹는다 다만 잘 녹게 좀 저어줘야 하긴 하지만.
주변에 운동하는 지인들은 요거트나 쥬스(메뉴얼 상으로도 섞어마시는걸 권장)에 넣어서 마신다는데 나는 두유가 나은듯????

처음엔 약간의 생선 비린내??????? 음?????
예전에 물에 타마시는 콜라겐 먹을때도 느낀건데 두유에 타마셔도 느껴지는 생선 비린내에 처음엔 엄청 당황했다
냄새에 예민한데 생선 냄새라니...

그런데 걱정한게 웃기듯 몇 번 타 마시니 금방 적응 해서 잘 먹고 있다 ㅋㅋㅋㅋ
네통인가 다섯통인가 할거 없이 떨어지지 않게 세일하면 두통씩 사다놓고 꾸준히 먹는 제품
  

꾸준히 먹은 결과 -_ - ....
   
원래 머리숱이 적은편은 아니지만 이건 좀.....;;;;;;;;;
단백질, 콜라겐 이런것들이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튼튼하게 해주는거긴 한데...
너무 튼튼한 나머지 솟구치는 중;;;;;;
  
나는 피부 문제 때문에 먹는거긴 한데 피부는 잘 모르겠고 머리카락은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 피부는 이거 와 함께 위의 1번이나 2번을 추가로 먹었을때 더 좋다고 느낀다 이거 하나만으론 부족한듯

탈모고민이 있다면 비오틴을 먹는게 좋은데 내가 효과를 크게 봐서 그런지 한국의 친구들까지 이거 산다고 해서 
나 따라 위의 3번 단백질+콜라겐을 먹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년배 들이어... 콜라겐 드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