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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안녕 다니엘 크레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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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안녕 다니엘 크레이그

  • 2021.10.12 15:55
  • Shopping & Culture/Movie - 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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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No Time To Die, 2021

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의 5번째 007 영화이면서 마지막 영화인 노 타임투 다이를 보고 왔습니다
  2006 -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2008 -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
  2012 - 스카이폴 SKYFALL
  2015 - 스펙터 Spectre 

개인적으로 007 시리즈는 다니엘 크레이그 액션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마지막이라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적당한 시기에 퇴장하는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다녀왔네요

개봉 첫 주 주말이지만 그닥 꽉 차지 않은 영화관...;;
영화와 상관 없지만 백신접종 코드 검사가 의무화 되면서 반대시위가 꽤 크게... 자주... 있긴 했습니다만
그 여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예정대로라면 2020년 봄 쯤 개봉했어야 하는 영화가 1년 5개월이나 밀려서 개봉한 007 입니다
한국보다는 개봉이 열흘 쯤 늦은듯요;;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 레아 세이두 Lea Seydoux
라미 말렉 Rami Malek / 라샤나 린치 Lashana Lynch / 아나 디 아르마스 Ana de Armas
벤 위쇼 7Ben Whishaw / 나오미 해리스 Naomie Harris / 랄프 파인즈 Ralph Fiennes
감독: 캐리 후쿠나가 Cary Fukunaga
   

스카이폴이나 스펙터의 오프닝 시퀀스가 워낙 쎄서 그런지
상당히 괜찮은 오프닝인데도 불구하고 무난하다...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더군요 -_ -;;
    

여성 007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것에 대해서 사실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

영화에 남/여 이야기를 따지는것도 웃기지만 저에게 중요한건 중요한 역할인 만큼
액션과 스타일 등의 액션히어로 로서의 활약이니까요
그런데 그런면에 있어서는 너무 부족했네요... 패션 스타일은 머니페니 역할의 나오미 해리스가 훨씬 스타일리쉬 하며
주목도는 짧게 활약하는 아나 디 아르마스가 훨씬 인상깊었으니까요
라샤나 린치의 키가 175cm 이던데 그 좋은 피치컬을 그 어떤걸로도 잘 활용을 못한건 아쉽습니다
   

좋은 팀웍을 보여주는 M-랄프 파인즈, 머니페니-나오미 해리스, 태너-로리 키니어 ... 이들의 조합이 참 괜찮은데
이후의 007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Q-벤 위쇼 도 좋아하거든요 그대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 ㅎ
    

163분... 2시간 40분이라는 기나긴 상영시간 동안 좋은 볼거리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최종 악당으로 나오는 라미말렉의 역할이 아쉬운건 어쩔 수 없더군요

뭔가 대단한 팀웍이나 개인의 역량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스포이므로 적당히 표현하려 해도
집중도를 보여주는 연기를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퇴장은 참 아쉽더군요
   

지난 스펙터에서도 그렇지만... 전 레아 세아두나 배역인 매를린의 매력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은 참 흥미롭더군요... 어쨌든 레아 세아두는 아니네요;;;
   

가장 기대했던 아나 디 아르마스... 
활약이 너무 짧아서 응??? 했지만 짧아서 가장 좋았던 듯 합니다
큰 임팩트를 관객들에게 줬고 007 시리즈에 출연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짧던 길던 배역의 결론이 좋지 않은편인데
아주 깔끔한 퇴장으로 다음을 기약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요
  -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시대적 변화에 맞춰서 변화하는 듯??
  

애스턴 마틴은 007의 상징이기도 한 만큼 이번의 DB5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정적인 공간을 소화하는 훌륭한 드라이빙 스킬도 역시나 멋지고요

기나긴 런닝타임 내내 꽤 흥미롭게 흘러갔기 때문에 저는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본 지인들의 이야기론 앞과 후반만 괜찮고 중간에 지루하다고 했지만
저는 중간도 꽤 흥미로웠거든요
2시간이 많이 넘는건 어지간해선 보고 싶지 않은데 나름 각오를 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에겐 ㅋㅋㅋ

하지만 후반부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안녕하는 영화라는 것에 너무 포인트를 둔 나머지
혼자서만 활약하는 느낌?
굳이 저래야 했나 싶은???????? 

저야 다니엘의 007 시리즈를 좋아하기에 좋게 보내주는 느낌으로 봤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볼지 모르겠단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무튼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안녕~ 이네요

 

* IMDB 7.6 / 로튼토마토 전문가 84%, 관객 88% / 내 점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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