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밴쿠버의 패티오(테라스) 좌석들

August 2020
Canada / British Columbia
Vancouver
PATIO OPEN
밴쿠버 거리의 패티오/파티오/테라스 모습들

 

코로나19로 인해서 레스토랑과 술집들은 내부의 인원제한도 있는데다
칸막이도 제작해야 하고 이래저래 살아남기 위해 노력중인데

그래도 마침 여름이다보니 야외의 좌석을 추가로 만들 수 있는 뭔가 탄력적인 방안이 마련되었는지
거리마다 좀 괜찮은 곳은 모두 야외 패티오 좌석을 만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길래 찍어봤다
비가 오는 시즌이 되면 대부분 사라질 수 있겠지만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멀쩡히 영업하던 가게들이 망해서 사라지는것 보다는 낫기 때문인지 정말 엄청 생겨서
전부는 아니라도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다

   

고급진 동네 근처 있는 카페겸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다른쪽에 야외 좌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시로 추가로 더 좌석들이 생겼다
반대편 레스토랑도 마찬가지
   

노선이 두개 있는 큰 전철역겸 바다 버스(Sea Bus)를 탈 수 있는 역에 있는 햄버거집은
그동안 활용하지 않고 방치하던 야외 좌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내부 2층에 있는 좌석을 모두 폐쇄 한것도 있지만 손님들도 야외에서 거리를 두고 앉는게 안전하다고 느껴서 그런것 같기도...
     

경사진 곳의 패티오지만 
정작 손님들은 상관없다는 듯이 편하게 즐기고 있다 ㅎ
     

이미 파티오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때다 싶게 자리를 추가로 만들고 예쁘게 꾸며서 영업을 하고 있는 예일타운의 술집
   

이곳도 ㅎㅎㅎ
바닷가 앞이라 레스토랑, 술집, 디저트샵 모두 고급진 곳인데 내부 영업보단 외부 영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파티오를 만들었다

덕분에 주차는 안녕...
   

고급진 주택가가 보이는 이곳에도 임시 좌석을 만들었고
   

이곳도 원래 다른쪽에 넓게 파티오 좌석이 있는데
이번에 추가로 좌석을 늘렸다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이 게스타운의 거리에도 못보던 야외좌석들이 생겼다

파티오들마다 디자인이 다 다른거 보면
주정부나 시에서 설치해주는건 아니고 업체가 스스로 마련하는 듯
시기가 시기니 허가만 해주고 설치와 운영은 업체가 알아서 ...;;
          

여기도 기존의 파티오에 길가에 추가로 생겼다

여긴 원래 장사가 잘되는 곳인데 추가 파티오를 설치하였다
그러고 보면 코로나고 뭐건간에 장사가 잘되는 곳은 계속 잘된다 ;;
      

스벅도 주차장 자리를 이용하여 내부 물품으로 야외좌석을 만들었고
   

문 닫을뻔 한 가게도 추가 파티오도 만들고 기존 파티오에 저렇게 하얗게 칸막이도 세워놨다
   

마카롱으로 유명한 라뒤레 매장은
원래 그리 큰 매장이 아니었기에 몇개 안되는 내부 좌석을 아예 없애버리고 야외 좌석으로 만들어놨다
고급 브랜드 답게 야외 좌석도 이쁘게 꾸며놓은게 인상적이다

   

이리저리 매우 고심한 흔적이 느껴지는... -_ㅜ 곳이었다
둘레에 쳐진 칸막이가 매우 눈에 익숙...;;
     

엌.... 거리두기거리두기.... 인데 중간에 유리집으로 좌석을 만들어놨다 ㅋㅋㅋㅋ
토론토인가... 다른 도시에서 저렇게 작은 유리집으로 테이블마다 만든곳이 히트를 치긴 했다고 들었지만
여기서 작게 유리하우스를 보니 눈길이 확 갔다 ㅎㅎㅎㅎ
    

지나가다보니 밤에 보니 이쁘던데 사진을 못찍어서 낮에...
임시로 해놓은게 티가 나긴 하지만 이렇게 또 꾸며놓으니 괜찮아 보였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황량했던 이곳도 펍에서 큼직하게 좌석을 만들어놨다 ㅎ
   

이곳도 가게의 컨셉에 맞춘 좌석을 만들어 놔서 눈길을 끌었다

정말 가게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야외 좌석을 만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는 중인데
물론 이런것도 한계가 있는것이 여기 밴쿠버는 빠르면 10월 부터 비가 내리기도 하기 때문에
지금의 짧은 여름기간 동안만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야외라고 코로나 안걸리는거 아니지만 (야외에서는 코로나가 안걸린다고 믿는 사람 없기를... )
코로나 시국에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일이었음 한다

  
전세계의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ㅠㅠ

* Patio... 패티오/파티오 모두 한국어 표기로 맞다고 합니다
* 밴쿠버 다운타운이기 때문에 차량이 최대한 안찍게 촬영하였을 뿐 실제론 차가 많이 다닙니다
* 7월부터 찍어온 사진들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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