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린 범블비 버전 옵티머스 프라임 DLX 피규어

2020
Transformers Bumblebee Optimus Prime DLX (Deluxe) Scale Collectible Figure
영화 범블비 버전 옵티머스 프라임 피규어 - 디럭스 스케일
2019/ 6/ 17 주문
199.00 USD
  

  

한국에서 피규어나 조립하는걸 좋아했어서
취미삼아 이것저것 만지기도 했고 구입도 했지만 한국을 떠나면서 가져올 수 없기에
수천권의 책도, 몇개안되는 피규어들도 전부 박스로 정리 되어 부모님 집에 둬야 했는데

생뚱맞게 반려자님께서 이 옵티머스 프라임 피규어를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셨다;;;
아니... 가격도 가격이고 아니 왜 트랜스포머에 꽂혀서...
  
그것도 십수년전 트랜스포머 1편도 아니고 
보다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했던 범블비 버전의 옵티머스 프라임에 꽂히셔저 나와 한참 실랑이 한 끝에
결국 샀었다... 
 * 외국인 노동자에게 이렇게 큰 물건은... 결국 짐이다... 하...

그런데 그게 1년전...;;
원래 배송예정일은 2월이었는데 지연됬나는 소식에 이거 사기 아닌가? 싶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기습적으로 도착한 옵티머스 프라임 영화 범블비 버전 디럭스 스케일 피규어 (이름도 길어...-_-...)
   

이름... 정말 길구만;;
   

언제 오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세관에 묶여있었나보다
캐나다 세관의 노란테잎... 한두번이 아니라 아.. 세관에 있었군 하고 말았다 -_-...

나는 한국에서도 직구를 꽤 했어서 그런지 한달에 한번은 대한민국 세관 테잎과 쪽지를 받곤했던... 허허허...
   

실감이 잘 안가겠지만 거대한 사이즈다
박스 크기 37cm*30cm 이다... ㄷㄷㄷ
무게도 상당해서 딱 드는 순간 생각외의 무게에 놀랐다
   

열었을때의 첫인상은 그냥 그런데?? ... 였...
  

그런데 포장을 벗겨서 보니... 오.....
  

오오오오...
어께의 배기구 끝의 그을림이라던지 트랜스 포머 로고아래의 검은 그을림등... 디테일하다 -0-!
  

바퀴가 돌아가진 않지만
바퀴 홀 같은것들이 매우 디테일하게 세심하게 연출되어있다 와우!
  

뭔가 꽉꽉채워진 섬세함이 보이는 듯한?
   

등쪽은 좀 잘만든 장난감 느낌이 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꼼꼼함과 디테일이 워낙 가득해서 꽤 그럴사 하다
   

멋지다... -_ ㅡ...
이 물건에 대해서 구입부터 달갑지 않았던 내 입장에선
이정도면 돈값한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돈으로 20만원이 넘는 물건이란걸 감안하면... 하.......... 한숨이...
  

구성품도 나쁘지 않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손가락도 움직였음 더 좋았을듯... 하지만 저렇게 교체용 손이라도 있어서 나쁘지는 않다
   

요래조래 사진찍어보는 중;;;
이런 피규어 사진 잘 찎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나는 그냥 집에서 대충 찍은거라 그냥 이정도로 만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