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갔을때 먹은것들 1 (2019)
October 2019
Republic of Korea
Ate Eat
2019버전 한국갔을때 먹은것들
지난 2017년도 방문때와 달리
이번엔 그렇게 열심히 뭐 좋은거~~ 이런거 먹은건 아닌거 같고 그저 열심히 먹은거 같다 ㅎ
몇년만에 만난다고 염치없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밥을 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범계에서 얻어먹은 삼계탕
비가 엄청 오던날 바쁜 와중 날 보려 나온 절친에게 감사와 미안함이...
비싼 곳이라 그런지 맛있었던 어떤 한식당
부산 해운대에서 먹은 오랜만의 대구탕
북적이던 그 가게는 이제 한적해 졌다
센텀시티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혼자 먹은 비빔밥
평범한 푸드코트 밥이라도
먹는 나에겐 평범하지 않았다
강남에서 먹은 떡볶이집(https://bluesword.tistory.com/885)
맛이 이전같지 않음을 무던한 내가 느낄 만큼 이제는 줄서지 않는 평범한 가게가 되었다
서초동에서 먹은 삼계탕
국물하나 안남기고 싹 마셨다
광주터미널에서 먹은 볶은밥
가격은 메뉴판과 다르고 메뉴도 사진과 달라서 당황한 기억만 남는 음식
광주에 갈때마다 먹는 오리로스 (https://bluesword.tistory.com/1527)
오리도 맛있지만 좋아하는 부추를 아주 한가득 먹었다
인천 부평에서 가족 외식을 하면 항상 가는 오리훈제 (https://bluesword.tistory.com/1053)
내 입엔 맛이 그대로이지만 텅텅 비어 신기했다
압구정에서 먹은 카레
좋아하던 가게라 한국살때 자주 갔던 곳인데 압구정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반가웠다
하... 빠질 수 없는 장어...
장어 정말 사랑하는데 이번엔 한번밖에 못먹었네? ...
비싸니까 아무리 얼굴 두꺼운 나라도 차마 장어 사달라고는 못하겠...;;;
하지만 사주셔서 냉큼 얻어먹...
감사합니다 ㅎㅎㅎ
절친 부부와 함께한 닭갈비
한번이라도 얼굴을 더 본다는게 중요했던 시간들
맛도 좋고 야채가 수북히 쌓인 한국의 음식점을 보며 한국 최고란걸 더더욱 깨닫기도 했던 시간 ㅎㅎ
기록으로 남기는 먹은것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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