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봄 그리고 겹 벚꽃
200416
Canada / Vancouver
Downtown(Yaletown, Chinatown) Spring Flower
밴쿠버 다운타운에 핀 봄 꽃
코로나 19로 난리인 요즘
집에서만 지내는것도 슬슬 지겨워지는 참에
장보러 나간다는 핑계로 주변에 걸어갈 수 있는 곳으로 꽃구경도 잠깐 해보았습니다
보통은 한국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꽃이 피긴하지만
올해는 비슷하게 꽃이 피는듯 하더라구요
벚꽃은 먼저 지고 요즘 밴쿠버 다운타운은 겹벚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막 엄청 많거나 대규모... 그렇진 않지만
핑크 빛으로 활짝 핀 겹벚꽃 보는 봄날이 참 훈훈합니다
머리위로 핑크색 솜사탕 같은 꽃들이 올망졸망 ㅎㅎㅎ
봄이니 만큼 저희처럼 나온 어르신은
꽃집에서 꽃을 가득 사셔서 돌아가고 계시고요
다운타운임에도 코로나 19로 다들 외출을 자제하는 중이라
조금만 기다리면 인적이 적어지는 시간 꽃을 잠시 즐겨봅니다 ㅎ
오.. 겹벚꽃이 이렇게 생겼구나;;;
날씨는 봄이라 엄청 화창하고 파랗고 따듯하고... 와...
하지만 코로나 19가 아직 진행중이니 마스크를 쓰고 외출 했다 하더라도
마음 편히 꽃을 보는게 안되니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코로나로 사람이 적다 하지만 평소보다 적을뿐
밴쿠버는 외출을 못할 정도의 락다운은 아니라 그래도 사람들이 다니긴 합니다
집까지 걸어가다 본 벚꽃길... 너무 이쁘더라구요
아직은 나무들의 나이가 많지 않아 이정도 이지만 몇년 더 있으면 두 꽃나무가 만나
터널을 이룰 듯 합니다 이뻐서 여기서도 잠깐 꽃구경 해봤습니다 ㅎ
꽃터널을 지나는 기분... 오우...
파란 하늘 따듯한 봄날... 인데 코로나...
기승전 코로나19 -_ㅜ...
지금도 이쁘지만 몇년 이후가 더 기대되는 꽃길입니다
집에 들어갔다가 다른 곳에 물건을 픽업하러 가면서
차이나타운을 지나갔었는데요
이곳도 왕벚꽃(겹벚꽃)이 피고 있더라구요
아직 완전한 완개까지는 아니지만 봄날에 보는 꽃 보기엔 충분했습니다
다운타운의 끝자락인데 이곳도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니 더욱 나가고 싶어서 그런지 꽃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ㅎㅎ
꽃... 참 이쁘네요
우리 모두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로 빨리 코로나 19와 이별해보길 기원합니다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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