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키보드 수리 (2019)
191011~19
Republic of Korea / Seoul
YongSan Station
용산역
부모님 집이 인천에 있으므로
출퇴근을 위해선 항상 이용했던 1호선 그리고 용산역
직통을 타기 위해서 항상 오갔던 곳
쇼핑몰이 이번에 가니 뭔가 대대적인 리뉴얼이 되어 보였다
그런데 내가 시간을 쪼개서 다녀야 하다보니
아침 일찍 있는 조조영화를 보고 이동해야 해서 정작 쇼핑몰은 다 못둘러 보고 지나만 다녔다;;
용산역...
천정에 매달려 있던거 지난번에 왔을때 없길래 뭐 교체하나 싶었는데 그냥 치운거였다 ㅋㅋㅋ
완공된 건물들... 이번에 한국에 있을때 묵으려 했는데
그냥 다음에 묵는걸로...
선인상가 가는길
몇년전에 키보드 사러 왔었던 피시기어 매장에 왔다
https://bluesword.tistory.com/737
키보드 중 키 하나가 제대로 눌리지 않아서... -ㅅ-
밴쿠버에도 이런거 수리하는 곳이 있긴 한데 믿을 수가 없...;;;
왼쪽 아래에 있는 파랑/노랑 키보드가 갖고 싶었는데
키캡이라도 산다 해놓고 그냥 왔다;;;
드럽디 드러운 ㅠ_ ㅜ... 키보드를 수리해주시는 동안 구경도 하고 왔다
가까운 나라도 아니고 캐나다에서 여기까지 키보드 들고 왔다갔다 하는게 어지간히 불편한게 아니지만
가급적 한국사람 손에 수리를 맡기고 싶었고
겸사겸사 시기가 맞아서 가져와 수리해서 지금도 잘 쓰고 있다
한국갈 일을 더 기약할 수 없어 다음에 고장난다면 이곳에서 수리하겠지만
이 녹지 공간은 제발 뭐 생기지 않기를...ㄷㄷㄷ
이날은 아침일찍 영화보러 왔었다
용상 내 쇼핑몰들이 리뉴얼을 했는데 매장별 있던 벽을 제거하고 이렇게 다 노출하는 방식으로 바뀐게
기존의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인지 시원시원해 보였다
진짜 시원시원하다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타이거 슈가 밀크티 매장도 오픈준비중... 이라 못마셨다 =_ =...;;
출근할때 항상 이용했던
서울역 방향 가장 처음 칸
묘한 감정이 느껴졌지만
화창한 10월의 가을날씨가 정말 좋았다... 로만 그냥 그렇게 기억하고 싶었다
이날도 아침에 영화를 보고... 오후 약속까지 시간이 있어 혼자 먹은
용산역 북촌 손만두 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한국 왔을때도 잘 먹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왔다
북촌 손만두도 매장이 많지만 용산역 지점이 가장 괜찮은 느낌
내가 뭐 미식가도 아니고 맛집 찾아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막입이고 적당히 맛있음 다 맛있는 사람이지만
그런 내입에도 괜찮다고 느껴지는 용산점
헉헉...
새우튀김 만두... ㅠ_ ㅠ... 맛있...
용산역과 쇼핑몰이 합쳐져있어 길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리뉴얼을 해도 기본 골격은 같아서 그렇게 헷갈리지도 않았다
용산역 앞 광장도 많이 바뀌었다
철거된 자리 정리도 다 되었고
택시 승강장과 버스 승강장도 다 정리가 되어서 깔끔했다
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거대한 빌딩들은 더 늘었고
번잡했던 버스정류장이 깔끔히 정리되어서 좋긴 했다
이날은 익숙한 버스를 오랜만에 타고 이전에 살던 이태원 갔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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