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2, 동화의 현실화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
Maleficent: Mistress of Evil, 2019
말레피센트 2
소니에서 제작되어 전세계로 좋은 성적과 평가를 받았던 1편이었지만
소니의 이메일 해킹 사태로
소니의 경영진들이 안젤리나 졸리를 매우 적나라하게 폄하 하는 내용이
일파만파 커지며 소니와 바이바이 한 말레피센트가
디즈니로 넘어가 후속편을 제작해 개봉하였습니다
1편과 2편의 배급사는 다를 수 있어도 제작사가 달라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이번 편은 디즈니가 작정하듯 소니 보라고 ㅎㅎㅎㅎ 화려하게 만들었을 것 같아...
한국에 있을 때 아이맥스로 보려고 했는데
도무지 시간이 안되서 첫 상영... 아침 7시 반 상영을 보았습니다;;;
말레피센트1 티켓
한국에서 개봉하는날 첫 상영인데 밴쿠버에 돌아와서 쓰는 후기;;
안젤리나 졸리 Angelina Jolie
미셸 파이퍼 Michelle Pfeiffer
엘르 패닝 Elle Fanning / 해리스 딕킨슨 Harris Dickinson (1편의 왕자와 다른분)
치웨텔 에지오포 Chiwetel Ejiofor
샘 라일리 Sam Riley
에드 스크레인 Ed Skrein
감독: 요아킴 뢰닝 Joachim Ronning (캐리비안의 해적, 2017 감독)
그런데 ... 그런 표정으로 집에 가자 하면 누가 가요...
아무튼 이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의 강렬한 연기와 액션에 청순 버전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청순 버전엔 헉... 하며 반했네요 ㄷㄷㄷㄷ
헐리우드 배우에 대한 걱정은 쓸모없는 걱정...
미셸 파이퍼의 연기도 연기지만
화려한 소품과 스타일은 이 영화가 동화를 현실 버전으로 만들려고 아주 노력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동화 속 캐릭터들이지만
유일하게 왕비만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캐릭터 같아서 마음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 결론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악역이 될 수 있지만
인간의 입장에선 ...
어... 오로라 공주 역은 ... 음...
그냥 인상적이어서 저장한 포스터...
동양화풍이라 제맘에 들어서;;
https://www.rottentomatoes.com/m/maleficent_mistress_of_evil
전문가들은 얄짤 없는 점수를 주긴 했지만
저 같은 관객들은 상당한 액션과 화려한 CG 장면들
자비 없는 안젤리나 졸리의 미모와 연기, 액션들에 저처럼 좋은 평가를 해 준듯합니다
점수가 좀 과한 느낌??;;; 이 들긴 하지만 (제 점수는 85점...정도?;;)
훌륭한 캐릭터 비주얼들과 소품 배경 영상 등 모두 너무 멋져서 ㄷㄷ
소니 보란 듯이 성의있게 영화를 제작한 것 같아 좋더라구요 ^^
* 쿠키영상 없음
'Shopping & Culture > Movie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비랜드2 더블 탭, 비범했지만 평범해진... 그래도 괜찮음 (2) | 2019.10.31 |
---|---|
영화 허슬러, 그냥 센언니들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6) | 2019.10.30 |
연약한 역사(들), 혐한의 역사 (2) | 2019.10.15 |
당신의 사월, 트라우마 돌아보기 (0) | 2019.10.14 |
더 킹 헨리 5세, 모두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영화 (4) | 2019.10.12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좀비랜드2 더블 탭, 비범했지만 평범해진... 그래도 괜찮음
좀비랜드2 더블 탭, 비범했지만 평범해진... 그래도 괜찮음
2019.10.31 -
영화 허슬러, 그냥 센언니들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영화 허슬러, 그냥 센언니들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2019.10.30 -
연약한 역사(들), 혐한의 역사
연약한 역사(들), 혐한의 역사
2019.10.15 -
당신의 사월, 트라우마 돌아보기
당신의 사월, 트라우마 돌아보기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