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버블티 가게 쉐어 티 (Share Tea)

SEP 2019
Canada / Vancouver
Share Tea
셰어 티

 

저는 이런저런 티 마시는 걸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버블티, 흑당음료라고 하는 블랙/브라운 슈가 음료들을 좋아하는 데요

밴쿠버는 지난 2018년도 부터 한국과 함께 브라운 슈가 음료가 유행하기도 한만큼
많은 버블티 가게가 생겼습니다

유명한 The Alley 밀크티(https://bluesword.tistory.com/1289)도 생기자 마자 많은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졌고
저 역시 열심히 가서 마셨는데요

이번엔 다운타운의 다른 밀크티 가게이면서 흑당 음료(브라운 슈가, 블랙슈가) 가게인 쉐어 티 가게를 찾았습니다

대만의 인기 브랜드라고 하고 한국에도 매장이 여럿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처음 마셔봅니다 

이때가 평일이었는데 점심시간 지난지 얼마 안 된 때라 한가 하더라고요
평일이나 주말에나 인파가 꽤 몰리는 다운타운 중심가라 늘 사람이 많았었는데 이때엔 사람이 없어서 들어와 봤습니다

처음은 몰라서 기본적인 펄 밀크티를 시켜봤지만...

음... 제 취향은 아니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얼음과 설탕을 뺀 기본 티의 향이나 맛 펄을 조금 더 느끼는 걸 좋아하는데...

어... 선택 실패인 듯;;;

 

그래서 며칠 후 다시 찾아서 셰어 티의 흑당 밀크티를 마셨더니 ㅋㅋㅋㅋ

역시나!!!

좋은 선택이었네요 ㅎ
그전에 선택한 게 엉뚱한 거였어요 ㅎ

재미있는 게 다른 브랜드들의 블랙슈가/브라운 슈가/흑당 이런 종류들은
추가 설탕이나 얼음 등을 선택할 수 없는데
이곳은 추가하는 걸 물어보더군요

저는 전혀 추가 안 하고 기본으로 마셨는데 맛있었습니다

단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미치게 달다고는 느껴지지 않아 맛있고
까만 펄도 잘 익고 말랑말랑해서 정말 쭉쭉 마셔댄 거 같아요 +_+

이후로 카메라 없이 가서 더 마셨는데 매력 있는 흑당 밀크티 더라고요

한국에도 매장이 꽤 있다고 하던데
근처에 있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