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온 밴쿠버의 가을
Aug ~ Sep 2019
Canada / Vancouver
너무 빨리 온 밴쿠버의 가을
확실히 이번 2019년의 여름은 예년에 비해 매우 선선한 편이었지만
그렇다고 가을까지 빨리 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단풍이 아름답게 들은 사진이 아닌
너무나 성격 급하게 찾아 온 단풍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참고로 밴쿠버는 심어진 나무들이 매우 다양해서
어떤 나무는 단풍이 빨리 물들고
어떤 나무는 한달 후에 늦게 단풍이 들기 시작하기도 하는데
올해는 8월 하반기 부터 나뭇잎 색이 바뀌기 시작한걸 발견해서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8월 20일 녹색이던 잎들이
어느새 노란빛으로 변한걸 발견하였고
곧이어 붉게 색이 변하기 시작한 나뭇잎들도 볼 수 있고
조금 일찍 나뭇잎 색이 변하는 나무이긴 했습니다만
8월에 이미 노랗게....
8월말엔 도심 속 나뭇잎들도 붉게 물들고...
9월초 해가 잘 드는 도로 근처에 나무들도 붉게...
아주 붉은데 녹색 잎과 대조가 강렬해서 버스로 지나가며 보고
일부러 찾아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
이제 막 9월이 시작했을 뿐인데...
벌써부터 가을빛이 내리는 시간이 왔다니...
맑은 하늘 아래 붉은잎이 강렬하고요
인기 자전거 도로 근처도
서서히 색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한쪽은 이미 색이 변해서 노란빛이고 한쪽은 아직 완전 녹색이...
10월은 되야 변하던 나뭇잎들이
벌써부터 색이 변하는건 빨라서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쉬지 않고 비가 내리는 밴쿠버의 겨울도 빨리 오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겨울은 좀 늦게 와도 되는데...-_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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