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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울 정도로 선선했던 밴쿠버의 8월 날씨 (2019년)

  • 2019.09.16 10:30
  • America/Canada - BC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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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9
Canada / Vancouver
Vancouver August Weather
밴쿠버 8월 날씨

 

어지간하면 늘 카메라를 들고 외출하려 노력하면서
매월 날씨나 사진일기를 정리하는 편이긴 한데

확실히 작년 가을 이후 부터 올해 여름까지는 비가 적게 오면서 엄청 완만한 날씨였던 것 같다

그런데 완만해도 너무 완만해지면서 올해 여름은 여름같지 않은??? 
그러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선선하기도 했고 비가 내리기도 했으며 연례행사 같은 산불도 일찍 비로 꺼지고...

숨막히게 뜨거운날은 몇 일 안되고 그저 선선했다... 와... 와우

8월 2일... 완전 8월 초인데
긴팔 긴바지는 둘째고 대낮부터 얇은 패딩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다

반팔 입은 사람도 많지만 긴팔 입은 사람도 많고
밤에는 꽤 쌀쌀하기 때문에 걸칠걸 안들고 나왔다가 오들오들 떨면서 다녔던 8월 초 -0-

그러다가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낮을 마주하고...
정말 이때는 엄청나게 ... 그냥 밖에 나온것 만으로도 헉... 

그렇다고 한국의 뜨거움에 비하면 뜨거워서 숨도 못 쉴지경... 이란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니다

금방 또 선선해지는 날이 오고
비도 쏟아졌다

뜨거운날들 이후 비가 올 순 있겠지만
밴쿠버는 어지간해선 여름에 비가 잘 내리지 않기 때문에 그냥 좋았다

그렇게 구름이 몰려오는 화창한 날씨들도 이어지고

화창함이 이어지긴 했지만
여름이라 하기엔 너무나 선선한 날들이라 좋았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ㅎㅎㅎ

어느 정도냐면
위 사진은 8월 20일인데 단풍이 들기 시작한걸 볼 수 있었으니까... 깜놀 -0-;; 

단풍이 유독일찍 드는 나무 종류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9월 중순이나 10월은 되야 보이는데
8월 중순부터 단풍이라니 -0-;;

여기도 단풍이... 

선선하면서 화창하더니
어느새 폭우가 시원하게 쏟아지기도 했다

한국에 비하면 8월이 선선한편이긴 하지만
비까지 여러번 내리는 여름은 신기했다

와... 화창...

왼편의 나무들이...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

이쪽은 아직 단풍의 기미가 안드는데...
나무 종류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제각각인가...

가을이 일찍오는걸 아쉬워 하며 바닷가 근처도 산책하는데
저 멀리 건너편 나무들도 슬슬 단풍이;;;

이런 화창한 날씨를 얼마나 더 볼 수 있으려나... ㄷㄷㄷ

예전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비가 오는 시기가 온다는걸 직감해서 그런지 파란 하늘만 보면 와... 파랗다... 이러고 있다 ㅎ

한국의 지인들이 찍어 올리는 파란 하늘 사진을 보면서도
와와 파랗다 파랗다 이러고 ㅎㅎㅎ

-_ ㅜ... 

이렇게 보는 해질녘의 아름다운 색들도 맑아야 가능한데

올해의 단풍은 부쩍 빨리 왔다

8월 답게 화창한 날들
하지만 뜨거운 날들은 몇일 안되 끝나고 그냥 계속 선선했다

드론을 날리는 것도 볼 수 있었던 
예쁜 노을을 볼 수 있던 날들

화창 화창

뜨거운 여름이 있다면 선선한 여름도 있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날들도 있을 만큼 시원한 편이었기에...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이 일찍 오고 오래 갈 것 같아 아쉬운 마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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