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8월 (2019년)
August 2019
Canada / Vancouver
Diary
그냥 일기
뭐... 그렇듯...
사람사는게 어디나 비슷하고
해외생활은 그저 조용히 버티는게 좋은건데
정리해보니 이번달도 바빴... 네...
전철역에 있는 안내문
여기선 평소에 이런거 잘보고 다녀야 한다
흔한 밴쿠버 버스 내부
버스 탔는데 아무도 없어서 찍어봤다 ㅎ
한식으로 외식을 하고 싶어서
랍슨거리에 있는 고수(https://bluesword.tistory.com/918)를 다녀왔다
닭갈비는 여전히 맛있고 여름이라고 냉면 메뉴가 생겨서 먹어봤는데
닭갈비가 워낙 강해 닭갈비 다음으로 나온 냉면이 아무맛이 안 느껴졌다 ㅋㅋㅋㅋㅋ
다음엔 냉면 부터 먹고 닭갈비 먹는걸로... ㅎㅎㅎㅎ
20~30층 쯤 되었던 건물을 위에서 부터 아래로 차근차근 철거하더니
결국 철거를 완전히 다 끝내고 땅을 파고 있었다 -0-
높은 빌딩을 철거할 때 폭파 하는건 이제 옛날 일이고
이렇게 시간이 좀 들더라도 철거한게 신기했던...
날이 좋으니 이런 테라스 레스토랑들이 좋아 보이는...
불꽃놀이 때 전철 입구에 만들어 놓은 펜스
불꽃놀이 끝나면 여기에 사람들이 가득찬다... 전철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ㄷㄷㄷ
커피숍 들어갔다가 실수로 들어간 곳이 특급호텔이라 내부가 으리으리 했던;;;
숙박할 일은 없...;; 다음엔 실수 말고 숙박으로 오자꾸나 -ㅅ-
여름이라고 밴쿠버 아트 갤러리앞에 높이 띄어진 기구
저 행사한다고 뭐 광고도 하고 그랬지만 신경 안 썼는데
진짜 저 기구가 저렇게 띄워질줄은... ㄷㄷ
하지만 도심 한복판이라 높게는 아니고 미술관 지붕 정도의 높이로만 올라갔다 내려왔다
뜨거웠던 날...
정말 뜨거웠던 햇살
지인을 만나러 리치몬드 브릿지하우스 전철역도 다녀왔다
전철역의 끝과
주변에 지어지고 있는 여러 공사현장
정말 공사를 안하는 곳이 없...;;
처음엔 모두 하얀옷을 입고있기도 했고
몇몇 분들은 웨딩촬영을 해도 될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진짜 촬영하러 가는 인원 인줄 알았는데
무슨 블랑이라고 흰 옷을 입고 야외에서 식사하는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나도 뉴스보고 알았네 ㅎ
반대로 완전 까만옷을 입고 하는 행사도 있다;;
지인이 보내주신 작년 스타벅스 돗자리와 올해 비치타올 ㅎ
항상 감사한 분 ㅎㅎ
돗자리와 비치타올 얼마 안 남은 여름을 즐기기 위해 열심히 나가서 사용했다 ㅎ
여전히 즐겨 마시는 더 앨리 밀크티 ㅎ
-_- ... 가고 싶지 않은 곳;;
미국 국경을 가서 또 플래그폴을 해서 비자를 새로 갱신했다;;
기존 비자도 1년짜리 였지만
회사가 변경되면 비자도 변경되어 다녀왔다... 이번엔 2년짜리;;
평일, 낮에 갔기 때문에 얼마 안 걸릴거라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6시간 걸렸다 -_-;;
누덕누덕한 체력으로 집에 돌아가는 버스 안
집 근처에 생긴 식당
엄청 유명한 펍 옆에 있으면서
디자인은 8090년 느낌의 설렁탕, 해장국 이런게 써있는데
내부는 완전 다르다 ㅎ
심지어 메뉴는 일식메뉴가 주류...;;
얼마전 이곳에서 한국인 지인들과 만나서 모임을 가진 반려자님이 한식이 괜찮다고 해서 갔는데
메뉴는 주로 일식 (뭔가 이상하다)이라 한식과 일식 하나씩 주문했더니
일식보다 한식이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유명 펍이 있기에 메뉴나 컨셉(새벽집??) 잘 잡으면 좋을 텐데 아직은 이것 저것 시도하시는 중인듯 ㅎ
크... 화창한 날...
저절로 그냥 나가서 산책을...;;
혼자서 이케아도 다녀왔는데
역시나 여기 전철역 근처도 공사들이...
내 집은 없돠
밴쿠버 갤러리 앞 광장
저녁이라도 사람들이 늘 앉아있거나 노숙자들이 자리하곤 하던데
이때 마침 사람이 없어서 한장...
Aritzia 라는 브랜드에서 창고세일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열심히 돌아다녔네 -_-)
한국으로 치면 코엑스 컨벤션 센터를 빌려서 하는 행사라 어마어마하게 컸는데
남자 옷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여성 옷 전문이라고...;;
여러 브랜드들을 가진 대형 의류회사이기 때문에 정말... 옷이 엄청 많았고
분류없이 그냥 모든 옷이 다 걸려있는 형태라 그냥 훑어보며 구경만 해도 한시간이 걸릴정도였다;;
뉴스로는 들어가는 줄이 한시간이네 두시간이네 했지만
갔을땐 줄 없이 그냥 편하게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왔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의 상징인 대형 지구본
다른 날 컨벤션 센터 가는 길에 본 기자들
어떤 분이 발표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내용은 모른다 하하핳
그냥 구경;;
유명 건축가 쿠마켄고 (Kengo Kuma)가 디자인한 스타벅스 내부
천정까지 이어지는 저 줄이 신기하면서 이뻐서 한참 봤다
의자도 이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매우 가벼운 재질이라 더 신기 ㅎ
저 쪽에도 뭔가 공사하는데 이어지는 인테리어 공사인가 보다
그러고 보니 저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 -0-...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대만 축제도 열렸는데 간단히 둘러만 봤다
화창한 날씨이지만
벌써부터 느껴지는 찬바람에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
뜨겁기도 했지만 8월 초엔 카메라도 박살나서
똑딱이만 들고다녔는데...
사진을 엄청 많이 찍은 느낌이다 ㅎㅎ
* 사진 많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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