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치즈케잌 맛집 트리스 오가닉 (Vancouver Trees Organic)

Vancouver Trees Organic

밴쿠버 트리스 오가닉

https://treescoffee.com/

  - 321 Water St, Vancouver, BC V6B 1B8 (Gastown)

  - 450 Granville St, Vancouver, BC V6C 1V4

  - 1391 Richards St, Vancouver, BC V6B 3G7 

    

  

  

빵을 주식으로 하는 북미지역은

많은 사람들이 빵뿐만 아니라 케이크 같은 디저트류도 맛있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다 =_ =

   

캐나다에 살면서 정말 놀란부분이 그런것들인데

  

애초에 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렇게 열심히 빵집이나 디저트 가게를 찾으러 다니지도 않았고

  

이곳도 물론 전혀 몰랐던 데다 -_- 애초에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이곳에서 알게 된 지인이 이곳을 엄청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쫒아갔다가 맘에 들어서 써보는

밴쿠버에서 - 내 기준 - 맛있는 케이크 집 트리스 오가닉

   

밴쿠버 다운타운엔 매장이 세 곳이 있지만

나는 아무래도 가장 먼저 들르게 되었고 집에서도 가까운 편이기에 개스 타운에 있는 이 매장을 종종 들르는 편인데

 

개스타운의 트리스 오가닉은 

밴쿠버 관광에 빠질 수 없는 개스타운 증기시계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라 찾기도 매우 쉽다 ㅎ

 

 

소소한 바깥 간판 ㅎ

밴쿠버의 베스트 치즈케이크이라고 ㅎㅎ  

 

몇 년을 살다 보니 알 것 같다 

여기가 베스트 맞다 -ㅅ-

   

   

지인 집의 방문용으로 샀던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유명 치즈 케이크 몇 종류는 주말엔 홀케이크 사이즈를 파는데

가격도 좀 더 저렴하지만 저렴한 덕분에 쿠폰에 도장은 안 찍어준다 ㅎ

순착순 이긴 하지만 얼추 있는 편인지

전날에 예약하러 갔더니 그냥 오라고 해서 갔더니만 애초에 사려고 했던 메이플 호두 케이크가 없었다;; =_ =

  

대신 산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인데 이것도 매우 맛있었다 ㅎ

  

 

한 겨울에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왔던 케이크...

뭐가 그리 신났는지 열심히 흔들면서 와서 서비스로 넣어준 크림과 케이크가 ㅋㅋㅋㅋㅋ

  

카메라 렌즈는 김 서리고 ㅎㅎㅎㅎ

  

아... 여기는 좀 복불복인데

매장에서 먹으면 크림을 케이크와 함께 주는데

테이크 아웃 시엔 따로 말하지 않으면 아예 안 넣어주기도 한다 꼭 말해야 함;;

   

   

어느 봄, 손님이 사 오셨던 치즈케이크

 

 

그리고 최근 아침에 이곳을 지나갈 일이 있어서

치즈케이크가 딱히 먹고 싶지 않은데 그냥 들러봤다 ㅎ

 

사람이 없어서 ㅋ

 

원래는 항상!

아침부터 문 닫을 때까지 북적이는 곳이라 혼자는 앉을 수 있곤 하지만 누군가 같이 오기엔 좀 북적이는 곳인데

이때는 좀 이를 때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찍어봤다

  

  

판매하는 케이크들 ㅎ

 

몇 조각 판매되지 않아 케이크가 가득 차 있었고

 

 

사람이 없어서 찍어봤다;;

급했는지 초점은 안 맞았지만;;

 

 

매장에서 앉아서 혼자 조용히 즐기려고 주문한 케이크 ㅎ

 

북적북적함 대신 조용한 시간이라 좋았...ㅎㅎ

  

 

한 조각당 7달러 정도로 비싼지는 모르겠다;;

한국 돈으론 5~6천원쯤 하는? 한국의 조각케잌들이 워낙 비싸져서 그런지

엄청 비싸다고는 생각이 안드는 함정;;;

   

   

밖에 관광객들을 쏟아 놓는 대형 관광버스가 연달아 오며 좀 시끄럽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고

  

케이크는 여전히 맛있고

음료도 여전히 맛있는 (케이크와 마찬가지로 커피맛도 사실 잘 모른다;;;) 트리스 오가닉 매장이었다 ㅎ

  

  

추천하는 케이크는

 - Maple Walnut Cheesecake

 - Blueberry Cheesec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