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에서 있었던 월드 프레스 포토 전시

180901

Canada / Montreal

2018 Montreal World Press Photo Exposition

몬트리올 월드 프레스 전시 2018

https://www.worldpressphoto.org/

 

오후에 밴쿠버를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짐도 싸야 하지만

돌아가기전에 혼자 머무르시는 반려자님을 위해 호텔 체크인(내이름으로 예약해서;;)도 해야해서

꽤나 촉박한 일정임에도 아침일찍 찾아 온 올드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월드 프레스전

몬트리올에서 한달간 머무르면서

왔다갔다 이 건물을 여러번 지나갔었는데 전날 잠깐 짬될때 주소를 가지고 찾아왔지만 못찾고;;;

아침일찍 오니 이건물이었다;;

이렇게 큰건물을;; 저렇게 시뻘겋게 달아놓은 행사명을 못보기도 힘들텐데;;;

 

 

건물을 돌아서 갈 수 있도록 바닥에 스티커가 저렇게 있었지만

난 건물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지하로 내려가게 표시가 되어있었다

 

 

건물이 작지 않다보니 스티커를 한참을 따라갔는데

이렇게 간접적으로 건물 내부 구경도 할 수 있었다

몬트리올은 겨울에 상당히 가혹할 정도로 춥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창틀은 거의 나무... 2중창도 아니고 시스템창(샷시)도 아니고 진짜 나무창문;;

안춥나? -0-?  

 

 

1층으로 내려왔더니 건물 뒷편이 나오고

이렇게 새빨갛게 행사한다고!!!!! 라고 표시가 되어있었다 ㅎ

 

알고는 있지만 혹시나 해서 다시 물어도

역시 할인이나 몬트리올 패스카드는 안된다. 

14달러 아끼지 않고 들어갔다

  

 

아침일찍 문열자마자 보러 온 사람들

1층에 사람이 좀 많길래 2층에 함께하는 특별전을 먼저 보러 왔다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프레스의 모습들

 

 

밴쿠버에서 하지 않는 이 전시

그리고 옥스팜 퀘백이 있는 이곳을 보니

새삼 몬트리올이 크긴 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보는 사람들

아까보다 더 늘었;;

 

 

촛점이 나갔는데

오히려 블러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올리는 사진 (정신승리란 무엇인가...ㅋㅋㅋ)

 

 

촛점이 나갔... ㅋㅋㅋㅋ

북한의 경기장을 가득 매운 북한 관중 사진이라

인상적이라 찍었는데 촛점 상실;;

 

 

이 행사의 메인 사진 이었던 이 사진

수영강습을 받는 소녀들인데

마치 패션화보 같은 느낌이라 놀랐다

 

 

프레스 사진답게 피할 수 없는 사진들도

 

 

라스베가스 페스티벌 총기난사 사건의 모습들도

 

 

세계적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문제들을 보는 관람객들도 있고

 

 

예전엔 사진전시 관련 프린트가 앱손이 많았던거 같은데 이젠 캐논이 거의 진행하는듯 하다

참여한곳들의 로고들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전시가 아주 큰 대형 전시가 아니기도 해서 보는데 오래걸리지 않았던 행사

밴쿠버에서도 언젠가는 하겠지 하는 생각도 하면서 떠나야했다

짐싸러;